▲음악관은 외부 공사 때문에 창문을 열 수가 없고, 방음이 되어 있어 다른 건물보다 내부 온도가 높다는데.

관계자 왈 “기계가 많은 실험실과 강의실은 냉방이 가능하지만, 다른 강의실은 6월 15일부터 냉방을 가동할 예정” 이라고.

기계는 열난다고 에어컨 틀어주고, 머리 굴린다고 열난 머리 어디서 식히란 말이오.


 ▲우리학교 홈페이지에서 일부 교직원⋅교수 연구실 전화번호가 변경되지 않아 접속자들이 혼란을 겪는다는데.

정보전산원 관계자 왈 “전화번호는 개인이 수정해야하는 부분”이라며 “주기적으로 번호를 바꿔달라는 공지를 하고 있다”고.

이름이 뭐에요? 전화번호 뭐에요? 잘못된 전화번호 말고, 제대로 된 번호 알려주시오.


 ▲지난 21일, 계절 학기 수강신청이 오전 9시에 시작돼 1교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수업도 빠지고 수강신청을 하러 갔다는데.

관계자 왈 “정규학기 수강신청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지만 계절 학기에는 신청 학생 수가 많지 않아 시간을 9시로 정했다”고.

‘부족’한 학점 채우려는 학생들, 수강신청하려다 출결만 ‘부족’해지겠소.


 

▲지난주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집을 내놓거나 소금을 판매하는 글 등 어울리지 않는 글이 올라왔다는데.

관리자 왈 “교직원 게시판과 공지사항이 연계돼있다”며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간혹 실수해 발생하는 일”이라고.

아무리 급해도 집은 공인중개사로, 소금은 염업사로, 공지사항에는 공지사항이 올라와야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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