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재의 눈'물', 진격의 버스, 아름다운 피바다, 일베의 습격

 ▲비가 내릴 때마다 효원재 원생실과 독서실 천장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이 책과 가구를 적신다는데.

생활원 시설 관계자 왈 “건물이 워낙 노후화 돼 방수 처리가 필요한 곳이 많다”며 “시설과에 방수 처리를 요청했지만 늦어지고 있다”고.

공부하던 책에 ‘뚝뚝’ 떨어지는 물에 시험공부로 멘붕하던 원생들은 눈물만 ‘뚝뚝’ 흘린다오.

 

▲지난달 29일, 캠퍼스투어 온 고등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문창회관 쪽문 도로에 주차돼 교통이 혼잡스러웠다는데.

홍보실 관계자 왈 “본래 고등학생 캠퍼스투어 차량은 ‘웅비의 탑’ 옆에 주차하는데, 편의를 위해 다른 곳에 주차한 것 같다”고.

캠퍼스투어 온 학생은 ‘앞길’ 열렸을지 모르지만, 학생 태워 온 버스는 바쁜 효원인 ‘갈 길’ 막아버렸다오.

 

▲지난달 30일, 행정학과 학생회의 주도로 헌혈차를 대여, 학생들이 사회대 앞에서 단체로 헌혈을 했다고 하는데.

행정학과 학생회장 왈,“ 오래 전부터 선배들이 추진했지만 못했던 것을 제안받아 하게 됐다”며 “ 헌혈증은 모아서 기부할 예정”이라고.

헌혈로 행동하는 행정학과, 우리나라를 행복하게 이끌어줄 미래의 인재들이라오.

 

▲지난달 30일, 학생회관 공용컴퓨터에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시킨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했다는데.

학교 관계자 왈 “우리학교 학생일 경우 규정은 있지만 내용이 포괄적이라 처벌이 어려울 것 같다”고.

비겁하게 배경화면 바꾸고 일베에만 인증하지 말고 오프라인에서 당당히 ‘일밍아웃’해보는 건 어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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