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산하 로컬리티의 인문학 연구단에서 <한국근대의 풍경과 지역의 발견> 11권 총서를 완성했다.

 

총 11권으로 구성된 이 자료총서는 을사늑약 직후인 1907년도부터 해방될 때까지 발간된 종합 잡지 50여 종의 모든 발간본을 검토해 지역에 관한 기행문과 기사 등을 편찬한 것이다. 신문에 비해 상세한 잡지를 원본으로 삼아일제강점기의 근대적 풍경과 지역 관련 정보와 자료를 충실히 담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오미일 HK교수는 "오타와 표기 오류가 많은 원본을 복사하지 않고 직접 입력함으로써 일반 대중들도 읽기 쉽도록 가독성을 높였다"며 "책을 보고 근대의 풍경과 그 시대상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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