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주최, 부대신문과 부대방송국 주관으로 제 45대 총학생회 후보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오는 27일 실시되는 제 45대 총학생회 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만드는 우리, 우리 △다른 생각 다른 미래 △자랑스러운 그대와 우리PNU 각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에 공약을 설명하고 선본을 홍보하는 기회를, 유권자에게는 선본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10분간의 선본 소개와 핵심 공약 발표로 시작됐다.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 대련) 가입 문제 △효원문화회관 사태, 총장직선제 폐지 등 ‘우리학교의 위기’와 관련된 입장과 대응 △밀양, 양산 캠퍼스 관련 공약 등 6개 주제에 대해 소견 발표가 진행됐고 선본 간 토론, 언론사와 청중 질의, 정리 발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우진(경제 1) 씨는 “세 선본의 정책 자료집을 읽어 보고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들어 이번 토론회에 참석했다”며 “토론이 한대련이나 등록금 문제에만 치중돼 학생들이 체감하는 복지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의문이 남는다”고 평했다. 중선관위 김인애(기계공 4) 위원장은 “갑작스럽게 토론회를 준비하다 보니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선본들이 당선 이후에도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여준 초심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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