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다문화는 네팔을 놀라운 국가로 만들었다. 네팔에는 103개의 소수민족이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힌두교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이므로 많은 네팔 사람들이 힌두교 의식들을 따르며 수도 카드만두에도 여러 신전이 있다. 네팔 인구의 대다수가 힌두교를 따르지만 또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다른 민족의 축제도 축하해주고 존중한다. 과거에는 계급 간 차별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힌두교의 많은 사원에서는 엄격히 다른 종교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기는 하다. 불교는 두 번째로 큰 종교이다. 사름들은 힌두교와 불교에 상관없이 조화롭게 지내는 것을 중요시하며 두 종교적 전통을 모두 따른다. 작은 나라에 많은 소수민족들이 함께 문화적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것은 네팔의 자랑이고 특징이다.
네팔에 있는 모든 축제를 전국 축제로 개최한다면 일 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 많은 축제중 가장 큰 축제는 다샤인(dashain), 디하러(tihar), 티즈(teej), 호리(holi), 자얀티(buddha jayanti) 등이다. 이중 가장 큰 다샤인 축제는 9월 말부터 10월까지 10일 동안 펼쳐진다. 이외에도 네팔 사람들은 살면서 여러 의식을 거친다.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는 의식, 아이에게 밥을 주는 의식 등은 남자 아이만 겪는 의식이다. 이 의식을 거치지 않은 남자는 결혼을 할 수 없다. 이런 의식은 모든 가족들이 한 곳에 모여 기념한다.
네팔 사람들은 생활도 한국과 다른 점이 많다. 만날 때 손바닥을 붙이고 팔꿈치를 몸에 붙여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한다. 식사 중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줄때는 오른 손을, 화장실에 갈 때는 왼손을 사용한다. 누군가에게 발바닥을 가리키거나 샌들로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그 사람을 모욕 하는 것이다. 또한 네팔에서는 특별한 달력을 사용한다. 세계에서 사용하는 달력도 쓰지만 네팔에서만 사용하는 달력이 있으며 그 달력으로 보면 지금은 2069 5월이다.
사문드라 티와리(전자전기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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