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 부설 고전번역교육원(이하 교육원)이 지난달 24일 밀양캠퍼스 도서관 2층에 문을 열었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고전번역원 분원이 영남권에 설립된 것은 처음이다. 교육원에서는 밀양 분원 운영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우리학교에서는 교육공간 및 기숙사를 재학생 전원에게 제공해준다. 올해 신입생 선발고사를 통해 선발된 인원은 모두 20명이다. 고전번역교육원에서 3년의 연수과정을 마친 후 시험을 통과하면 서울 본원의 전문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한국고전번역원 밀양분원 김택현 씨는 “이번 교육원의 설립 목적은 침체에 빠져 있는 영남권 한문고전 연구와 번역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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