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독자평가
앞으로도 대학언론으로서 충분히 힘써주세요!
  • 성민영 기자
  • 승인 2011.12.08 13:48
  • 호수 1434
  • 댓글 0

커버스토리
김승오:
1430호에는 학생회관의 실태에 대해 사진을 크게 실어 1면을 커버스토리로 구성했다. 그러나 그 주에 총장 재선거와 같이 중요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굳이 이 주제로 커버스토리를 해야 했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백재훈: 1432호에서는 김진숙 지도위원이 크레인에서 내려온 장면과 그 장면이 있기까지의 여러 사건들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당시 이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기 때문에 시의성 측면에서도 적합했다. 이 커버스토리를 통해 부대신문이 한진중공업 사태에 다양한 방향으로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보도
오수미:
1431호에 실렸던 ‘효원문화회관 ’묻지마 연기‘로 내년 초에나 개장할 듯’ 기사는 계속 닫혀있는 효원문화회관을 보면서 관련 기사가 언제 나오나 기다리던 찰나였다. 기사의 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운영권이 넘어간 상태에도 문화홀 등으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도 조명해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장세범: 1432호 ‘사고파는 실영실컴…우려가 현실로’ 기사에 캡처된 글을 실제로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봤는데 기사화돼 시의 적절했다. 기사에 따르면 대학본부에서 내놓은 해결책이 주로 4학년에 치중돼 있는데 그 이유가 4학년들의 졸업 때문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지적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동원: 1433호는 탑 기사와 한림원을 통해 총학생회 선거 과정에서 어떤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지 짚어줘서 좋았다. 공약으로 승부해야한다는 내용과 현재 우리의 모습이 기성 정치판과 다를 바 없다는 꼬집음이 와 닿았다.

대학기획
김승오:
1430호 반값등록금 관련 대학기획은 전반적으로 균형을 잘 맞춘 기사다. 반값등록금에 대해 찬성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다. 기사를 읽고 이 사안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백재훈:
1432호 대학교류전에 대한 기사를 재밌게 읽었다. 사실 이 주제에 관심이 없어서 우리학교도 대학교류전을 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우리학교도 대학교류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기사 구성도 깔끔했던 것 같다.
오수미: 1433호 총학생회 선본 인터뷰는 후보자에게 직접 그들의 공약을 확인했던 점이 좋았다. 그러나 단대 선본처럼 간략하게 제시된 공약은 없어서 아쉬웠다. 단대 선본처럼 총학생회 선본의 공약도 간단하게 정리해준다면 그들의 정책 자료집을 미처 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문화/사회기획
장세범:
도표나 그래프, 수치 등을 눈여겨보는 편이라 1429호 문화기획의 간판분석 기사에 눈길이 갔다. 학교 앞을 직접 돌아다니며 간판의 현황에 대해 수치화한 자료를 보며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그러나 조사 범위를 포괄적으로 ‘우리학교 앞’이라고 명시해 아쉬웠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조사했는지 정확하게 제시했다면 더욱 더 신뢰도 높은 기사가 됐을 것이다.
백재훈: 이번 학기 문화기획이 전반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그러나 부산 미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룬 1431호 문화기획에는 부산미술의 문제점을 지적한 첫 번째 기사가 너무 자극적이었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 미술에 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문제투성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지적하는데 두 번째 기사인 활성화를 위한 대안에는 부산미술의 희망을 보여줘 맥락에 맞지 않았다.
이동원: 1432호 사회기획면이 다룬 포퓰리즘 기획은 원인설명, 나아가야 할 방향, 언론의 지향점 등이 잘 제시돼 재밌게 읽었다. 주제 자체가 어렵고 포퓰리즘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애매해서 그런지 기사로 다듬기 힘들었을 것 같다.

사회
이동원:
1430호 사회면에 실린 ‘장애인을 위한 ‘진짜’ 편의시설이 필요해요’ 기사를 읽고 우리학교에 재학한 장애인들이 어떤 어려움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장애인 화장실이나 볼라드는 평소에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기사를 읽고 장애인들의 학교생활이 어떻게 어려운지 알 수 있었다.
장세범: 1431호 ‘바가지요금 기승,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 불만 쌓여’ 기사에는 불꽃축제에 가서 직접 느꼈던 내용이라 공감했다. 바가지요금을 받는 업소는 일부일 텐데 기사만 읽으면 모든 상점이 바가지요금을 받는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일러스트에 나온 ‘싱싱횟집’이 실제로 있는 상호명이라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김승오: 1432호에 실렸던 ‘학교 앞 학원 약 70%, 지나친 상업화에 물들어’는 기사의 전반적인 흐름이 좋았다. 이런 소재를 발굴해내 기사화했다는 것이 놀라웠고 사실여부를 구체적으로 취재해 인상 깊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시된 사진과 기사에 언급된 학원이 관련 있는지 여부가 명시돼지 않았다는 것이다.

문화
오수미:
1431호의 ‘서비스도 돈도 모두 다 소비자 몫’ 기사는 ‘이게 왜 문제로 지적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를 살펴보면 셀프서비스를 시행했기 때문에 더 저렴해야한다고 제시했는데 이는 지극히 자본주의 논리 같다. ‘셀프라면 가격이 얼마나 낮아져야 한다’는 주장과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껴졌다.
김승오: 멘토에 대해 조명했던 1431호 ‘청춘, 인생의 길잡이를 찾아 나서라’ 기사도 공감됐던 부분이었다. 현재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을만한 ‘멘토’라는 주제를 ‘위대한 탄생’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예시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그리고 이러한 예시들은 대학생들에게도 멘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적절하게 뒷받침했다.

주제
오수미:
노동문학에 대해 살펴본 1431호 주제면은 ‘개념과 역사’, ‘역할과 기능’, ‘한계점과 극복 방안’이라는 목차 때문인지 신문기사라기 보다 레포트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백재훈: 1433호의 ‘잉여’기획은 ‘잉여’라는 단어를 신문 지면으로 끌어온 주제의식도 좋았고 제시된 사례도 좋았다. 잉여라는 단어 자체에만 초점을 맞췄으면 공감하기 어려웠을 텐데 잉여가 발생한 사회적인 이유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잉여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내용으로 확장해 신선했다.

효원세상
장세범:
이번 학기 효원세상 고정란 중에서는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가장 좋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무심히 지나치던 박물관을 소개해 관심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제시된 사진들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개장시간은 언제인지, 학예연구원의 설명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자세한 정보가 있었으면 더 유익했을 것 같다.
이동원: ‘연구소보여주소’는 그다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인문학과 관련된 연구소는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는데 공학계열의 연구소는 전문용어가 많아서인지 선뜻 눈길이 가지 않았고 기사 내용도 쉽게 이해하기 힘들었다. 기사 제목도 독자들을 끌어들이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다.


한 학기 동안의 부대신문
장세범:
1430호와 1431호 사이에는 시험기간 때문에 한 달 가량 공백이 있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사전 공지가 부족해 ‘요즘 신문 발행 안하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 독자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할 필요가 있다.
오수미: 독자평가위원을 수행하면서 이번 학기 신문을 매주 챙겨봤는데 보면서 항상 재미있다고 느꼈다. 또한 대학언론은 기성 언론이 다루지 못하는 부분을 지적할 수 있고 그러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학기 부대신문은 대학신문으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해낸 것 같다.

성민영 기자  sweetest@pusan.ac.kr

<저작권자 © 부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