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부문> *각 부문 수상작은 부대신문 독자평가위원 투표와 53명의 학생투표를 50%씩 반영해 선정됐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 상
  올해 발행된 신문들 중 독자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기사는 부대신문 제1425호(8월 29일자)의 ‘부산대-부경대…초대형 국립대 탄생하나?’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는
  김승오(경제 1) 독자평가위원: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졌던 사안이었고 일반인이 보기 힘들었던  ‘공동발전 선언문’을 실어준 것이 특히 좋았어요. 기사의 내용 역시 구체적이어서 가장 기억에 남네요.
  오수미(신문방송 4) 독자평가위원: 좀 더 객관적으로 이해득실을 따졌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밝혀 통합 이후의 상황을 예측해 좋았어요. 법인화와 연관시킨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톡톡튀는 기획광고 상
  가장 재치있던 기획광고는 제1428호(9월 26일자)의 기획광고가 선정됐다. 2009년 1학기부터 부대신문의 12면 하단을 장식한 기획광고. 두 세 줄의 재기발랄한 문구와 사진ㆍ일러스트로 효원인들이 한 번쯤 생각해봤으면 하는 사안을 제시한다.


  Q: 짧은 말로 큰 울림을 줘야하는 기획광고를 잘 만드는 당신만의 비결은?
  윤정민(국어국문 4) 기자:
입 밖으로 꺼내면 오글거린다는 평가를 받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멋지다고 생각하는 말을 혼자 있을 때마다 생각하는 습관이 있어요. 이런 습관이 도움이 된 것 같네요. 이 기획광고는 처음으로 학생에게 총장투표권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들었던 의문을 그대로 풀어놓은 결과물입니다. 실제로 제가 6학년 2반이었거든요. 조판 당일 손이 예쁜 사람을 찾다가 김아림 편집기자님께 사진 촬영을 부탁드렸죠.


다음주에도 보고싶은 고정란 상
  자타공인 2011년 부대신문 최고의 고정란은 ‘밀양ㆍ양산 특파원’이다. ‘밀양ㆍ양산 특파원’은 기자들이 밀양캠퍼스와 양산캠퍼스의 학생들이 겪고 있는 고충을 전하는 고정란이다.


Q: 올해 밀양ㆍ양산캠퍼스를 가장 많이 간 사람은 김지섭ㆍ이경미 기자다. 에피소드가 있다면?
김지섭(사회 2) 기자: 밀양행 기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대구역이라 당황한 적이 있어요. 밀양ㆍ양산캠퍼스로 가는 교통편이 불편하지만 취재하러 갈 때 마다 그들이 겪는 불편과 복지 부족을 느낄 수 있었죠.
이경미(행정 2) 기자: ‘밀양ㆍ양산 특파원’은 그 곳까지 직접 방문해 취재해야 해요. 때문에 매주 전체 기획회의에서 담당 기자를 선정할 때 가장 애는 기사죠. 아무도 나서서 기사를 쓰려하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제가 쓰겠다고 한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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