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2008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이 열려 학사 933명, 석사 743명, 박사 93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경암체육관에서 학위 수여식은 △학사 행렬 입장 △총장 식사 △총동문회장 축사로 이어졌다. 김인세 총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전환점을 맞은 것”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꿈은 더 크게 꾸어야 하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 후, 박사 학위 취득자 전원과 학ㆍ석사 학위 취득자 대표가 학위를 받았다.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파키스탄인 다우드 아흐메드(Dawood Ahmad) 씨는 “졸업을 해서 무척 흥분되고, 앞으로 연구원 활동을 하고 싶다”라고 들뜬 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또한 68세 최고령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신임순(행정 07, 석사 졸) 씨는 “젊었을 때 사정상 공부를 하지 못해서 다른 학생들이 부러웠다”며 배움에 대한 한을 풀어놨다. 또한 “예전에 받은 최고 관리자 과정 후, 더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석사 학위를 받으니 무척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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