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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1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한림원]
일이 또 터졌다. 재작년 ‘으랏차차’ 총학생회의 학생회비가 드러났다. 현 중앙운영위원회는 재작년 사무국장의 입출금 내역서를 확인했다. 그 결과 공식적으로 드러나지 않은학생회비가 발견됐다. 당시 사무국장이 중운위에서 ...
신우소 편집국장   2017-06-05
[한림원] 공공의 난용
여타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필자 또한 대학을 들어올 때부터 졸업 후 기업체에 취직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필자에게 공기업은 ‘취직하고 싶은 곳’이었다. 사기업보다 정년이 보장되는 등 안정적이고 근무환경이나...
손지영 사회부장   2017-05-29
[한림원] 괜한 걱정
2년 전 우리 학교에 처음 입학했을 당시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 대학 본관 건물에 떡하니 걸려있던 현수막이다. ‘XX대학재정지원사업 선정’부터 ‘기여’니 ‘선도’니 수억의 지원금까지. 퍽 자랑스러운 듯 걸어놨길래 어련히 좋은 거라 생각했다. 그러고...
박지영 대학·문화부장   2017-05-15
[한림원] 그대에게
필자는 대학 입학 후, 스펙 쌓기에 열심이었다. ‘하고 싶은’ 게 아닌 ‘해야 할 것만 같은’ 일을 하면서 쉬지 못하게 옥죄었다. 학벌주의 사회에서, 서울로 대학을 진학하지 못한 스스로를 탓하기도 했다. 졸업을 한 ...
신우소 편집국장   2017-05-01
[한림원] 불안전한 나라를 위한 안전정책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얼마 안 돼서 사촌 동생을 만난 적이 있다. 사촌 동생의 고등학교에서는 4월 15일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갔었다고 한다. 세월호가 뒤집히기 전날, 그 배에는 내 사촌 동생이 타고 있었다. 만약 그때 사촌 동생의 학교...
손지영 사회부장   2017-04-10
[한림원] 그들만의 ‘프라이드’
개강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겨우내 많은 것들을 준비했건만 역시 사람 일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예상과 달리 흘러가거나, 틀어지기도 한다.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은 반면교사 삼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박지영 대학·문화부장   2017-04-03
[한림원] 준비가 필요한 때
겨울이 가고 봄이 왔다. 꽃샘추위가 만들어낸 계절의 경계 속 봄을 느낄 새는 없었다. 추운 날씨 탓에 두꺼운 옷과 이불은 여전했다. 계속될 것만 같던 추위가 가셨다. 따스해진 지난 주말, 겨우내 입던 옷을 정리했다....
신우소 편집국장   2017-03-27
[한림원] 주변의 세상
대학생은 수업부터 인간관계까지 관리해야 돼 참으로 바쁘다. 이러니 직접 와 닿지 않는 일에는 무관심해진다. 생각해보면 누가 청와대에서 혼자 시크릿가든을 보며 저녁을 먹어도, 내 저녁이 학식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국가 권력이 남용돼 누구 주머니를...
박지영 대학·문화부장   2017-03-13
[한림원] 국기에 대한 경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이 수정된 지도 10년이다. 과거에는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했어야 했다. ...
손지영 사회부장   2017-03-06
[한림원] 선서
“나는 불의의 어둠을 걷어내는 용기 있는 검사,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오로지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가 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지난 22일, 2017년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행해진 검...
신우소 편집국장   2017-02-27
[한림원] 한 학생의 우려
이례적으로 세 개의 선본이 출마했다. 그간 진행된 총학 선거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 때문일까. 어떤 선거보다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결과를 기다렸다. 결국 당선된 곳은 비총학 계열이라 불리는 2번 선본.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마...
주형우 문화부장   2016-12-05
[한림원] 마지막 배설
찝찝하다. 마지막으로 쓰는 한림원 제목이 배설이라니, 점잖지 않은 건 확실하다. 지난 2년 반, 취재원들은 나에게 저마다의 응어리를 풀어냈다. 이를 집어 삼키고, 나름의 소화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소화...
신지인 편집국장   2016-11-21
[한림원] 그래도 민주주의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트럼프가 이겼다. 차별과 혐오로 가득한 말들을 쏟아내고도 당당하게 승리했다. 미국의 건국자들이 짜놓은 견제와 균형의 보루마저 무너졌다. 그들은 애초에 민주주의를 신뢰하지 않았다. 진지하게 ‘다수의 독재’를 우려했다. 그래서 ...
김민관 대학부장   2016-11-14
[한림원] 불신의 끝
국가의 권력이 악용됐다. 국민을 대표해야 했던 대통령은 특정인들만을 위해 국정을 운영했다. 최순실이라는 이름 하나로 그동안 흩어져있던 퍼즐조각들이 맞춰지기 시작했다. 특정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똑같았던 정부의 대처와 책임 회피. 이번 사태라고 다를 것...
주형우 문화부장   2016-11-07
[한림원] ‘국민’만의 방송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KBS는 스스로를 이렇게 설명한다. 공영방송의 자부심이 흘러넘치는 표현이다. 핵심은 역시 ‘국민의 방송’이다. 1990년대 이후 KBS 로고송의 멜로디와 가사는 수차례 바뀌었지만, 국민의...
김민관 대학부장   2016-10-17
[한림원] 파업의 종착역
2012년의 겨울, 기차 안팎의 온도차는 컸다. 대입 면접을 위해 올라탄 기차 안에서 예상 질문지를 읽으려 했다. 그런데 계속 드는 잡념 때문에 몇 번 읽지도 못했다. ‘사람을 평가하는 일만큼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
신지인 편집국장   2016-10-03
[한림원] 끝나지 않는 흔들림의 이유
2011년 3월 11일 14시 46분,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했다. 강진 발생 이후인 3시 27분, 초대형 쓰나미가 후쿠시마 지역을 강타했다. 이후 발생한 2차 쓰나미가 한 번 더 원...
주형우 문화부장   2016-09-26
[한림원] 어떤 기업 이야기
여기 한 기업이 있다. IMF 경제위기로 법정관리 상태에 있던 기업들을 인수하는 것으로 출발해,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키웠다. 때마침 찾아온 조선경기 호황 덕에 재계 순위 10위권을 넘보는 재벌로 급성장했지만...
김민관 대학부장   2016-09-12
[한림원] 옵-싸아이드
상대 수비진의 빈틈을 뚫고 공격수들이 골대 앞까지 다다랐다. 서서히 속도를 낮춰, 넘겨받은 공을 멈추고 오른발을 뒤로 젖힌다. 그의 발끝만 바라보던 관중은 숨을 죽였다. 골키퍼와 선수가 1:1 긴장 상태에 놓인 그 ...
신지인 편집국장   2016-09-05
[한림원] 이제는 우리의 차례다
여름방학 도중 학내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피누는 한 가지 문제로 들끓었다. 지난달 전호환 총장이 ‘총장 취임사’와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등에서 밝힌 부산지역 국립 연합대학 체제(안)때문이었다. 연합대학 체제는...
주형우 문화부장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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