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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7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설] 공익에 충실한 대학을 만들자
지난 정권에서 임명되어 1년여 재임했던 이영 교육부 차관이 일곱 가지 치적을 열거하는 이임사를 남기고 퇴임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교육청, 대학, 학교,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에서 큰 폭의 개선이 있었다’는 자찬(自讚)이었는데, 실소를 금할 수 없...
부대신문   2017-06-05
[사설] 축제는 무엇으로 기억되는가
축제가 끝났다. 5월 16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축제도 ‘대중가수 공연과 주점 운영’이라는 대학축제의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카스 콘서트’가 장식하였다. ‘카스 콘서트’는 오비맥주가 전국 대학에 공연을 지원하는 홍보행사이...
부대신문   2017-05-29
[사설]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자
우리대학이 올해로 개교 71주년을 맞이했다. 사람으로 치면 종심(從心)의 경지를 넘은 나이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종심이란 육체의 늙음을 압도하는 정신의 완숙(完熟)을 의미할 터이다. 칠십을 지난 인간이 도달해야 할 경지...
부대신문   2017-05-15
[사설] 정권이 대학의 자유를 그저 주지 않는다
대통령 선거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다. 다른 선거와 달리 전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는 바람에 급작스럽게 치르게 된 선거이고, 그러다보니 선거운동기간도 다른 선거에 비해 무척 짧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여러 집단과 세력이 이 기회를 이용해서...
부대신문   2017-05-01
[사설] 세월호 참사 3주기에 부쳐 - 기억하고 분노하고 사유하라!
2014년 4월 16일 이후 대한민국은 슬픔 없이 봄을 날 수 없게 되었다. 죽은 땅에서 생명들이 돋는 계절에 우리는 죄 없이 죽은 서러운 생명들의 슬픔과 한 몸이 되었다. 세월호에 탑승했던 이들 중 304명의 무고한 목숨이 생을 잃었고 그들 대부분은...
부대신문   2017-04-10
[사설] 사필귀정의 시대 교훈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대통령 취임식에서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 및 복리 증진,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겠다고 선서했다. 그러나 지난 3월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은 그가 “최서원의 이익을 위해...
부대신문   2017-04-03
[사설] 춘래불사춘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왔다. 지난겨울 우리의 바람은 얼마나 강렬했던가. 이 봄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촛불을 들고 얼마나 소리 높여 외쳤던가. 우리의 아우성은 성곽 같은 경찰 차벽을 넘어서, 구중궁궐 청와대 철문도 열어 재꼈다. 혹자는 이 봄을 민주주...
부대신문   2017-03-27
[사설] 대학은 공통체다
흔히 물질적 세계의 공기, 물, 땅의 결실을 비롯하여 자연이 주는 모든 것을 공통의 부(commonwealth, 공통체)라고 한다. 그런데 자연이 주는 것뿐 아니라 사회적 생산의 결과물 중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차후의 생산에 필요한 것들, 즉 지식, 언...
부대신문   2017-03-13
[사설] 행동은 모든 성공의 핵심적 기초
아직 지난겨울의 미련이 가끔 옷깃을 파고들어 움츠러들 때도 있지만, 이제 따스한 햇살이 교정을 화사하게 만들고 있다. 아니, 사실은 지금 새 학기를 맞은 교정을 화사하게 만드는 것은 햇살보다는 여기 저기 활기 넘치는 밝은 웃음소리일 터이다. 분명 그렇...
부대신문   2017-03-06
[사설] 대학을 다시 세우자
시대가 어수선하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여부 결정이 임박하면서 2017년 대한민국은 혼돈의 소용돌이에 놓여 있다. 하지만 더 우려스러운 점은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든 기각하든 우리사회가 안정 국면으로 빠르게 들어서기 어려워 보인다는 것...
부대신문   2017-02-27
[사설] 1987년과 2016년
대한민국 제1조는 다음의 두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그렇다! 우리는 민주적 선거를 통해 우리를 대표할 사람을 선출한다. 그리고 그 대표자가 우리를...
부대신문   2016-12-05
[사설] 학생자치를 다시 묻다
오늘로 이 창간 62주년을 맞이한다. 의 역사는 학생자치의 과정이기도 하다. 대학설립 8년 뒤인 1954년 이 간행되니, 학생이 주체가 된 대학언론자치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진척정도에 따라 의 독립성과 자율성에도 많은 부침이...
부대신문   2016-11-21
[사설] 사제 간의 의사소통
비정상적인 소통 문제로 온 나라가 혼란스럽고, 이에 따른 국민의 상실감이 엄청나다. 지난 9월 우리 대학도 연합대학의 찬반논란 속에 학생들이 투표를 통해 반대 의사를 표시하기까지, 소통의 문제가 적잖게 노출되었다. 연합대학에 대한 총장의 충분한 설명이...
부대신문   2016-11-14
[사설] 기로에 선 대학의 민주주의
대학의 학내 민주주의가 도마에 올랐다. 이화여대에서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미래라이프대학’에 대해 학생들이 반기를 들었고, 서울대에서는 복합연구단지를 내건 ‘시흥캠퍼스’의 추진을 둘러싸고 학생들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
부대신문   2016-11-07
[사설] 인문학의 융성? 인문학의 종언
인문학이 붐이라 한다. ‘CEO 인문학’에서 ‘노숙자 인문학’까지 대중들의 취향과 용도에 맞춤한 다종다기하고 실용적인 인문학 강좌들이 허다하고, 인문학 서적들이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되는가 하면, 기업이 인문학의 부활을 주장하고, 국가는 법으로 인문학...
부대신문   2016-10-17
[사설] 다시 대학다움을 묻는다
대학은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 있는 경계적 공간이다. 대학은 이상을 꿈꾸도록 허락받지만 그것만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현실 속 적응을 요구받으나 그것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 대학은 이상과 현실을 둘러싼 끊임없는 토론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실...
부대신문   2016-10-03
[사설] 문제의 핵심은 학내 소통이다
이화여대 미래라이프 단과대학 설치 문제로 촉발된 이대 사태로 대학사회가 시끄럽다. 이화여대 사태가 이렇게 예상보다 확장된 가장 큰 이유로 대학 내 소통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우리 대학도 요즘 학내 소통 문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과연 요즘 우리 ...
부대신문   2016-09-26
[사설] 대학에서 가르치고 배워야할 것들
‘헬조선’, 요즘 회자되는 우리 청춘들의 자화상이다. 청춘들에게 맞닥뜨린 취업절벽, 다행히 취업했다 하더라도 결국은 잘리고 말 것이라는 공포와 불안정성, 불확실한 미래 때문이다. 그래서 청춘들은 우리 사회를 아무리 ‘노오력’해도 해결책이 없는 ‘노답 ...
부대신문   2016-09-05
[사설] 교양교육의 불편함
취업이 어렵다보니 대학생들은 대학 내내 전공에 부전공 내지 복수전공을 더하고, 그것도 모자라 온갖 스펙을 쌓느라 사력을 다한다. 그 스펙이라는 것이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적인 것이 대부분이라, 토익점수, 갖가지 컴퓨터기술, 한자급수와 같은 자격증, ...
부대신문   2016-08-29
[사설] 젊은이들의 소시민적 야망
현대식 교육이 시작된 이래로 사회에 진출하는 젊은이들의 어깨가 무겁지 않은 적이 있었을까마는 지금만큼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기가 어려운 적이 있었던가? 현재의 젊은이들은 대학 졸업을 연거푸 유예하거나, 졸업을 하고도 캠퍼스 주위를 맴돌기 일쑤다. 그...
부대신문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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