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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9건)
좀비라는 이름의 징후
살아있지는 않다. 자신만의 기억도 의지도 없다. 그럼에도 활보한다. 그들은 아름답지도 매력적이지도 않다. 그런데도 이 산죽은자(Living Dead)들은 한 나라의 단위를 넘어 전세계적인 문화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손남훈 문학평론가 강사  |  2013-12-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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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렙’이 된 <무한도전>
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은 특별히 정해진 포맷 없이‘ 특집’을 편성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큰 차이가 있다. 이는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을 보는 독특한 태도를 취하게 한다. 즉 의 시청포인트는 멤...
손남훈 문학평론가⋅ 강사  |  2013-11-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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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하는 노동, 노동하는 놀이
근대 이전에 노동은 놀이의 영역과 엄격히 분리되지 않았다. 노동 시간의 상당 부분은 놀이와 더불어, 놀이처럼 이루어졌다. 지금도 여전히 농어촌 지역에서 불리고 있는 노동요는 전근대적인 노동과 놀이의 관계를 잘 보여주...
손남훈 문학평론가, 강사  |  2013-11-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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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기억함
최근, 90년대를 반추하는 대중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드라마 시리즈, 영화 의 성공을 필두로 90년대 연예인에 대한 재조명과 재등장이 본격화되고 있고, 90년대 유행했던 가요만 틀어주는 주점까지 생겨나 성행하고 있...
손남훈 문학평론가 강사  |  2013-11-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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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없는 부산 영화
언제부턴가 부산은 영화의 도시라 불린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속적이고도 성공적인 개최, 부산 지역 영화 인프라의 구축 등 제반 요건들이 갖춰진 것도 큰 몫을 차지하겠지만, 무엇보다 부산 시민들이 보여주는 야구 못지않은...
손남훈 문학평론가 강사  |  2013-10-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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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에서 아이러니로
여러 판본으로 소비되고 있는 서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적벽대전이다. 특히 제갈량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제단(祭壇)을 쌓아 동남풍이 불게 해달라고 기원한 뒤, 정말로 동남풍이 불기 시작하는 장면은 냉철한 논리와 명...
손남훈 문학평론가⋅ 강사  |  2013-10-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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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와 열정 사이
국어사전에 정식으로 등재되지는 않겠지만, 우리 사회에서 피로의 반대말은 열정임에 분명하다. 피로나 열정은 모두 우리 몸이 감각하는 즉물적인 반응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하지만 열정이 지속적으로 발휘되어야 할 몸의 긍정...
손남훈 문학평론가 ⋅ 강사  |  2013-09-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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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맞서는 ‘환상’적인 방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게임 장르다. 유저들은 레벨업을 하고, 더 좋은 장비와 보조도구를 갖추며, 필드와 던전에서 괴물들과 맞서 싸운다. 게임에 따라, 다른 종족 유저들의 습격에도...
손남훈 문학평론가 강사  |  2013-09-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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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와 ‘머리칸’
‘머리칸’에 대한‘ 꼬리칸’의 봉기를 다룬 영화 는 그 자체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그 계급적 질서에 대한 비유이다. 많이 가진 소수에 대하여 가진게 없는 다수의 분노와 저항이 영화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골격이라 ...
손남훈 문학평론가 ⋅ 강사  |  2013-09-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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