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약자를 돌보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사회복지사의 근무 환경은 열악한 상태다. 이에 이 사회복지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대책을 짚어봤다.현재 사회복지사가 처한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자 남광종합사회복지관 박해영 관장을 찾았다.△남광종합사회복지관은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를 부탁한다.종합복지관은 크게 △사례 관리 △지역 조직화 △복지서비스의 3가지 역할을 한다. 사례 관리란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모든 국민이 나이와 직업을 막 론하고 초유의 감염병 사태 속에서 힘겨워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노숙인들은 더 힘든 처지다. 코로나19로 인해 노숙인들은 생활환경이 더욱 난처해졌기 때문이다. 공공기관과 지원단체가 모두 문을 닫으면서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코로나19 인해 곤경에 처한 노숙인의 현실을 알아봤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현재 2단계로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까지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고려되는 상황이다. 3단계로 전환된다면 일
비수도권 주민들은 큰병에 걸리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가벼운 질병은 동네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지만, 조 금이라도 복잡한 검사가 필요하면 수 도권의 큰 병원으로 가야하기 때문이 다. 이런 서러움은 하루 이틀 일이 아 니지만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불편함 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최근 정부는 지역 의사 전형을 신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의료계는 곧장 반발하고 나섰다. 문제 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이유였다.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정책 의 타당성을 따지며 의견이 첨예하게
문화 불모지. 오랫동안 부산을 수식해온 말이다. 부산은 영화의 도시, 국제관광도시 등을 표방해 불모지의 오명을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여전히 부산만의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역 스토리텔링이 제시되고 있다. 미개척지 부산의 문화 콘텐츠부산만의 문화 자원이 많지만, 콘텐츠로 개발하는 데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다. 김하니(관광컨벤션학) 교수는 “사실 부산의 관광문화 자원은 오히려 타 도시보다 많은 정도"라며 “자원을 개발하는 능력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콘텐츠 부족이 문제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모든 국민이 나이와 직업을 막 론하고 초유의 감염병 사태 속에서 힘겨워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노숙인들은 더 힘든 처지다. 코로나19로 인해 노숙인들은 생활환경이 더욱 난처해졌기 때문이다. 공공기관과 지원단체가 모두 문을 닫으면서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코로나19 인해 곤경에 처한 노숙인의 현실을 알아봤다.코로나19의 확산세가 거세지던 지난 25일, 부산대역 앞 광장은 여느 때와 다르게 한산한 모습이었다. 그래서인지 광장 내 그늘 아래 에서 휴식을 취하던 몇몇 노숙인들의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의 세월이 흘렀다. 당시 피란수도였던 부산은 피란민의 애환이 담긴 장소가 곳곳에 존재한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피란수도의 역사를 담은 장소와 건축물의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를 재추진 중이다.1950년 피란길 중심에는 부산이 있었다한국전쟁 동안 대부분의 기간에 부산은 대한민국의 수도였다. 전쟁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던 대한민국은 한국전쟁 개시 며칠 만에 국토 절반을 내주고 남쪽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긴박한 전쟁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정부기능 △국민안전유지 △군사방어요
최근 우리나라 관광산업에서 ‘다크투어리즘’에 관한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다크투어리즘은 비극적인 역사가 발생한 장소를 방문해 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그 속에서 교훈을 얻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하지만 이러한 관광이 우리나라에 완전히 정착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우리나라 역사 인식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이전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긍정적인 역사만을 알리려는 경향이 짙었다. 역사적 사실 중 숭고하고 찬양할 수 있는 것만을 기억하려는 모습이 강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에서는 수탈당한 민족의 역사보다 독립운동가들의 모습
부산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부마민주항쟁 등 역사적으로 다양한 사건들이 발생한 지역이다. 그만큼 이곳에는 다양한 네거티브 문화재가 존재한다. 지난 10일, 이 해당 장소를 방문해봤다.지하철 1호선 토성역 6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등장하는 아미초등학교. 그곳을 지나 골목골목 숨겨진 길을 찾으며 걸어 올라가다 보면 비석마을이 등장한다.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인들이 버리고 간 무덤터였던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피란민들이 자리 잡으면서 지금의 마을로 바뀌었다. 이를 증명하듯 건물들을 받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아지고 있다. 정부도 이에 가담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고 있다. 우후죽순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 정말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일까. 지역화폐의 득과 실에 대해 짚어봤다.올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정부가 지역화폐를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 226곳에 지역화폐를 위한 6조 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각 구군 단위마다 지역화폐가 마련되면서 지역화폐 수가 늘어났지만 대부분 지속가능성이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아지고 있다. 정부도 이에 가담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하고 있다. 우후죽순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 정말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것일까. 지역화폐의 득과 실에 대해 짚어봤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면서 지역화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화폐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화폐의 효과와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대안화폐 등장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메이커 스페이스란 메이커 활동을 위해 장비, 교육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최근에는 DIY(Do It Yourself)열풍을 넘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만드는 이른바 DIT(Do It Together)라는 사회적 바람이 불게 되면서 메이커 스페이스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 부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메이커 디자인 연구소 이유한 대표를 만나봤다. △메이커 디자인 연구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메이커 디자인 연구소는 메이커 활동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로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이고, 누구나 메이커가 될 수 있다
누구나 한번쯤 좋아하는 영화나 게임에서 나오는 소품을 가지고 싶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또 상상에서 그칠 수밖에 없었던 나만의 아이디어가 있었을 것이다. 그 어디에서도 판매하지 않거나, 주문제작을 맡기기에는 너무도 비싸서 포기했던 아이디어들. 그런 아이디어들을 현실로 불러낼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바로 메이커 문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방법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이에 이 일상 속에 자리 잡은 메이커 문화를 알아봤다. 메이커 문화란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자신의 아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는 예술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펀딩으로 자금을 확보해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예술과 잘 어울리는 크라우드 펀딩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으며 지원받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크라우드 펀딩은 특히 문화예술 활동과 잘 어울린다. 이용자들이 특이하고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것에 투자하는 경향이 예술 분야의 모금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예술가들의 독특한 활동이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하는 젊은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공병훈(협성대 미디어영상
사람들이 피신한 동굴 안에 연막탄이 살포된다. “죽어라, 이 쥐새끼들아”. 연이어 총알이 빗발친다. 동굴 안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들은 어느새 싸늘한 주검이 됐다. 여기저기 누워 있는 시체들은 모두 평범한 민간인들. 군인들은 폭도를 진압하라는 명을 받고 총을 발포했지만 무고한 양민을 살해했다는 생각에 좌절감에 휩싸인다. ‘제주 4·3사건’은 1947년 3월 1일 기점으로 1954년까지 7년 동안 제주도에서 발생한 이념적 무력충돌과 그 진압과정에서 3만 명가량의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을 말한다. 영화 에서는 제주 4·3사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 시장이 등장했다. 다양한 플랫폼 시장 중에서 특히 배달 플랫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로 배달문화가 성장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성행하는 것이다. 배달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혜택으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가 나날이 증가한다. 또한 배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 배달 플랫폼 종사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배달 플랫폼은 장점만 있는 것일까. 이 배달 플랫폼의 이면을 알아봤다.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배달 애플리케이션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 시장이 등장했다. 다양한 플랫폼 시장 중에서 특히 배달 플랫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로 배달문화가 성장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성행하는 것이다. 배달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혜택으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가 나날이 증가한다. 또한 배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 배달 플랫폼 종사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배달 플랫폼은 장점만 있는 것일까. 이 배달 플랫폼의 이면을 알아봤다.음식점을 운영 중인 A 씨는 가게 오픈과 동시에 배달 어플리케이션
독립서점에는 주인의 취향이 담긴 책들이 입고되고, 사람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열린다. 이러한 이유로 지역서점의 침체기 속에서도 독립서점은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새롭게 문을 연 독립서점‘ 주책공사 ’에 직접 다녀왔다.가게에 들어서자 ‘주책공사’의 이름과 건물의 모양이 그려진 도장이 눈에 들어온다. 질서정연하게 놓인 책들로 시선을 옮기자 어느새 고소한 커피 향내가 코를 자극한다. 벽 쪽에 위치한 테이블 위로는 여러 책들이 공중에 매달려있다. 그 위의 조명에서 쏟아져 나오는 주홍색 빛은 서
온라인서점의 비중이 커지면서 지역서점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서정가제가 개정됐지만, 그조차 역부족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서점이 문화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짚어봤다. 온라인서점 아래 위축된 지역서점지역서점이란 해당 지역에 본사와 방문매장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중소서점을 말한다. 이는 지역 시민들에게 책을 판매하면서 문화적인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서점은 오래전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그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의 화두 중 하나는 ‘자기 결정권’이다. 우리 사회는 점점 개인에 대한 국가의 간섭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 합헌, 간통죄 폐지 등이 이를 반증한다.그러나 이렇게 자기 결정권의 확대가 강조되고 있더라도, 성인의 권리 확대에만 그치고 있다.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청소년의 자기 결정권은 논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청소년이기에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불합리하게 금지당하는 것도 많다.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점 한 가지는 청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 시장이 등장했다. 다양한 플랫폼 시장 중에서 특히 배달 플랫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로 배달문화가 성장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성행하는 것이다. 배달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혜택으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가 나날이 증가한다. 또한 배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 배달 플랫폼 종사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배달 플랫폼은 장점만 있는 것일까. 이 배달 플랫폼의 이면을 알아봤다.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배달 플랫폼 시장도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