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책 회수 진행 중추후 보상 절차 밟을 예정 경영관과 국제관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의 용의자가 검거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피해자들은 도난당한 책들을 국제관에서 찾아갈 수 있다. 지난 겨울방학 중 경영관과 국제관 내 사물함에 있던 전공 및 교양 서적 300여 권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학생들이 없던 방학 기간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방학 내내 건물 내 학생 사물함에 있던 전공 도서들을 훔친 것이다. 범행 후 피의자는 우리학교 커뮤니티 ‘마이피누’에 해당 책을 판매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이를 본 한 학생의
‘여러분의 캐릭터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아바타가 단돈 10,000원!’’, ‘5,000원으로 초강력 아이템을 뽑을 수 있습니다! 100% 당첨!’ 요즘 시대에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라면 딱히 어색하지 않을 문구들이다. 그보다 당연하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내 캐릭터가 강해지는 데 10,000원쯤이야’, ‘한 번만 대박나면…’ 게임업체들은 이러한 이용자 심리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 이렇게 게임 자체가 아닌 게임 내부의 콘텐츠에 가격을 매겨 판매하는 게임을 ‘부분 유료화’ 게임이라 부른다. 이 방식은 첫도입이
‘Let it go ~’, ‘Do you want to a build a snowman~’ 누구나 한 번쯤은 애니메이션 의 주제곡을 들어봤을 것이다. , 역시 모르는 사람이 드물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인 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1970년대 와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으로 국산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시작됐다. 지난 2011년
1895년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현대까지. 1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부산의 극장이 걸어온 길을 기록한 가 지난해 12월 발간됐다. 영화자료연구원 홍영철 원장이 엮은 이 책은 부산 극장의 역사를 통해 부산의 역사를 남기고자 했다. 그는 지난 1991년부터 , 등 한국영화사를 정리한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부산역 근처 묵은 종이 냄새로 가득한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책은 부산 극장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부산 최초의 극장
지난 1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 예술영화 좌석점유율 지원사업’(가칭)이란 이름의 지원사업안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화인들은 이 같은 지원사업안이 ‘지원이 아닌 방해행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한국 예술영화 좌석점유율 지원사업’은 ‘영진위의 위탁업체가 선정한 26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 30곳에 지원금을 주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초 영진위에서 진행했던 개봉지원사업과 운영지원사업이 통합된 것이다. 개봉지원사업은 다양성 영화의 개봉을 위해, 운영지원사업은 다양성영
수다를 떨고 싶다면? 먼저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떨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장소임. 사회대 앞 잔디밭, 생물관 앞 잔디밭을 추천함. 연인과 함께 잔디밭을 뒹구는 로망은 없지만 친구들과 수다는 잔뜩 떨 수 있음. 요즘 날씨가 추우니까 실내 장소도 추천해주겠음. 바로 커피빌리지, 인문대 옆 운죽정과 예술대 카페임. 학교 밖 카페보다 가격도 저렴한 편임. 맛있는 커피로 언 몸을 녹여 보는건 어떰? 커피빌리지는 생물관과 제2도서관 총 두 곳이 있음. 하지만 제2도서관 옆 커빌은 실내가 아닌 게 함정.‘꿀잠’이 필요할 때 다음은 잠이 부족
지난 1월 2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 예술영화 좌석점유율 지원사업’(가칭)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진위의 위탁업체가 선정한 26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 30곳에 지원금을 주겠다’는 내용으로, 기존에 운영되던 지원사업들을 통폐합시킨 것이다. 이에 영화인들은 검열 가능성과 다양성 축소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새 사업이 진행될 경우 부산 지역의 예술영화관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이후 지원사업의 향방이 주목된다. (▶관련기사 12면)
이번 학기부터 제2도서관 1층 iCOMMONS 내에 있는 취업지원 자료를 대출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열람만 가능했던 취업지원 자료를 이번 조치로 최대 3일 동안 대출가능하게 된 것이다. 제2도서관 정보서비스팀의 최민영 사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출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연장이나 예약은 불가능하며 연체를 하게 될 경우 연체료가 부과된다.
지난달 진행된 새내기 배움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회와 대학본부가 갈등을 빚었다. 행사 진행 여부를 놓고 양 측의 의견이 대립된 것이다. 올해 각 단과대학(이하 단대)별로 예정된 새내기 배움터(이하 새터)가 대학본부(이하 본부)에서 내린 권고에 따라 일부 축소 또는 취소됐다. 본부는 지난 1월 22일 각 단대 행정실과 학과사무실에 공문을 내렸다. 공문은 ‘학생회 주관의 행사를 가급적 자제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문을 받은 각 단대 학생회는 협의를 통해 지난달에 시행된 새터 일정을 일부 수정했다. 이 과정에서 본부와 학생회의
보통 예술가란 직업을 생각하면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고 언제나 감성에 젖어있는 사람이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여기 남들과 다른 예술가가 있다. ‘괴짜’라는 소리를 들으며 우주로 꿈과 희망을 날려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송호준 씨이다. 영화 은 OSSI(Open Source Satellite Initiative)란 프로젝트의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OSSI는 말 그대로 무상으로 공개 된 인공위성 만드는 법을 이용해 인공위성을 쏴 올리는 계획이다. 예술가 송호준 씨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서점, 북바이북 초고층 빌딩과 넥타이를 꽉 조인 회사원들로 가득한 서울의 상암동. 항상 잰 걸음으로 ‘빨리 빨리’ 다녀야 할 것 같은 곳이지만, 조금만 고개를 틀면 도심 속의 여유를 즐길만한 공간을 찾을 수 있다. 상암동 골목길에 위치한 동네서점 ‘북바이북’이다. 커피와 맥주가 있는 조금 특별한 책방에서 북바이북 김진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북바이북은 지난 2013년 한 자매에 의해 시작됐다. 이미 동네서점이 사양길에 접어들기 시작했던 시점, 이들은 왜 하필 동네서점의 문을 열었을까. 온라인 기업에서
“서점을 운영한 지 올해도 30년째네. 꼬마 시절 책을 권해준 학생들이 누군가의 어머니, 아버지가 돼서 아이와 추억을 공유하러 오는데… 먹고 살기 위해 시작한 서점이지만 그럴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네.” “어려서 동네서점을 자주 다니며 책을 읽었죠. 하지만 동네서점이 어려워지면서 추억을 잃게 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 동네의 문화 공간 역할을 하는 소규모서점’.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동네서점’의 정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귀갓길에 잠시 들러 책을 보던, 동네의 작지만 소중한 공간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두리발은 지난 2006년 도입된 휠체어 탑승 가능 콜택시다. 중증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 사용자 등 대중교통이나 일반택시를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교통약자들을 위해 도입됐다. 좋은 취지였지만 현재 △차량 부족 △불친절한 태도 △비싼 요금 등의 문제로 많은 불만이 나오고 있다. 차량 부족으로 하염없이 기다리는 그들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차량 부족문제다.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에서 현재 운행되고 있는 두리발 수는 117대다. 현행법에 따르면 부산시 두리발의 필요 차량 수는 182대지만 이마저도 충족시키지 못한다. 이로 인해
여기서 어느 회사 가야할까요? 합격한 회사들 중 어느 회사를 가야될 지 고민상담을 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댓글을 달았는데요, ‘직무따라 결정하면 될 것이다’, ‘재밌고 편한 곳을 추천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그 중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가야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기자도 글쓴이처럼 어느 곳에 취직할까 고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지금부터 공부하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많은 학생들이 지금부터 공부하면 일정 학점을 넘길 수 있을지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어느 공부를 하는지도 모르는데 어떻
다음 학기부터 대학생활원 진리관, 자유관, 효원재의 기숙사 의무식이 선택제로 변경된다. 따라서 기숙사 급식 방식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생활원에서는 원생회와의 회의와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기숙사 의무식에 대한 원생들의 불만들을 수렴했다. 그 결과 다음 학기 급식 신청부터 기존의 의무식 방식에서 선택식으로 바꿔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 △7일 3식 △7일 2식 △5일 3식이었던 기숙사의 급식선택지에 ‘선택 안 함’이라는 항목이 포함되는 것이다. 해당 기숙사는 진리관, 자유관, 효원재이며 웅비관
극단 가마골이 제작한 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한결아트홀(구 가마골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는 미래의 거대문명 사회 속에서 도시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살아가는 도시 빈민들의 삶을 다루는 작품이다. 밑바닥 인생들이지만 이웃이란 공동체로 묶여 사랑을 꿈꾸고, 삶을 억압하는 조직과 제도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2014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 레퍼토리전 참가작인 에서는 연희단거리패의 신인배우들이 연기하는 ‘다듬어지지 않은, 종잡을 수 없이 펄떡이며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