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평범한 직장을 다니고 싶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선생님, 연예인, 의사 등의 직업군 외에 특별한 일에 목표를 갖기 전, 사람들은 우선 ‘보통의 수준’이 되기 위해 자기 계발에 매진한다. 원하는 일을 찾았을 때 그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함이다. ‘보통의 수준’이 되는 방법으로는 소위 ‘스펙 9종’으로 불리는 학벌, 학점, 어학 성적, 봉사활동, 공모전, 자격증, 인턴 경력, 어학연수, 외모 관리가 있다. 평범한 사람이 되기가 참으로 어렵다. 필자는 이번
오피니언
이연경 (기계공 석사 13)
2015.03.09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