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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2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평행이론] 죽을 때까지 춤을 춘 사람들
최근 기사에 따르면 그러잖아도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감정 표현이 풍부하던 젊은 세대, 특히 20대의 청년층조차 웃음도, 울음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사회 분위기와 하루하루가...
이주은 작가   2016-10-17
[열린결말] 단독자들의 시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로부터 벗어나 오직 자기 자신의 실존만으로 고독하게 신과 대면하는 인간. 키에르케고르는 그를 가리켜 ‘단독자’라고 불렀다. 그러니까 단독자는 자신의 실존적 불안(즉 죽음이라는 인간의 한계상황)...
손남훈 문학평론가   2016-10-17
[시사 만화경] 정치와 법
지난 6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부산대를 찾아 강연한 바 있다. 유투브를 통하여 당시 강연 영상을 찾아보니 많은 분이 강연장을 찾아 그의 이야기를 경청한 것 같다. 고무적인 일이다. 우리 사회는 정치에 대한 불신이...
이광철 변호사   2016-10-17
[효원소묘] 당사자만 아는 얘기
워낙 오랜만이다. 지면에 글을 얹는 것은 물론, 학교의 풍경조차 낯설다. 발이 닿지 않은 수개월 간 변한 것이 많다. 가뜩이나 적응이 쉽지 않은데, 신문사 내부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두통이 밀려온다. 조소를 띌만한 내용임에도 웃음이 쉬이 나오질 않는...
이광영 간사   2016-10-03
[사설] 다시 대학다움을 묻는다
대학은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 있는 경계적 공간이다. 대학은 이상을 꿈꾸도록 허락받지만 그것만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현실 속 적응을 요구받으나 그것만으로 살아갈 수 없다. 그래서 대학은 이상과 현실을 둘러싼 끊임없는 토론과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실...
부대신문   2016-10-03
[취재수첩] 이제 시작이다
벌써 두 달도 더 지났다. 지난 7월 26일, 총학생회가 전호환 총장에게 ‘국립대학 연합체제’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려 대학본부에 찾아간 적이 있었다. 비록 출장을 간 총장 대신 대학본부에 그 뜻을 전달하 는...
손지영 기자   2016-10-03
[한림원] 파업의 종착역
2012년의 겨울, 기차 안팎의 온도차는 컸다. 대입 면접을 위해 올라탄 기차 안에서 예상 질문지를 읽으려 했다. 그런데 계속 드는 잡념 때문에 몇 번 읽지도 못했다. ‘사람을 평가하는 일만큼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
신지인 편집국장   2016-10-03
[하루 과학 한잔] 호기심과 질문
인생에서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 바나나 껍질을 밟으면 왜 미끄러질까. 매년 기발한 연구를 선정해 수상하는 이그 노벨상(Ig Nobel Prize)이 지난 9월 22일(현지시각) 미국 하버드대학교 샌더스 극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6...
이화영 과학 칼럼리스트   2016-10-03
[열린결말] 일제 강점기에 대한 한국영화의 매혹
김지운의 을 보러 가는 길에 주제넘게 걱정에 휩싸였다. 이 영화는 최동훈의 로부터 몇 발자국이나 떨어져 있을까? 두 영화가 같은 시기를 배경으로 심지어는 같은 인물이 등장하는 비슷한 소재를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
강소원 문화평론가   2016-10-03
[평행이론] 지진과 맹자
에 보면 “천시(天時)가 지리(地利)만 못하고, 지리가 인화(人和)만 못 하다”(공손추 하)라는 말이 있다. 전쟁을 할 때 기상조건이나 질병 등은 지세의 험준함이나 토지의 비옥함 등에 미치지 못하고, 그러한 지리적 ...
함규진 서울교육대 윤리교육과 교수   2016-10-03
[열린결말] 최후의 인간
지난 9월 12일, 지진이 일어났을 때 나는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었다. 평일 저녁인데도 마트 안은 추석 준비를 하는 사람들로 제법 붐볐다. 꿀렁, 콘크리트 바닥이 움직였다.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요동쳤...
오선영 소설가   2016-09-26
[하루 과학 한잔] 뇌섹의 시대
섹시한 외모가 주목받던 시대를 지나 이젠 뇌가 섹시한 사람들이 인기를 끄는 시대가 왔다.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를 비롯해 뇌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고품격 예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뇌가 섹시하다는...
최원석 과학 교사   2016-09-26
[시사 만화경] 포퓰리즘의 단맛
‘독일을 위한 대안’(AfD). 독일의 정당 이름이다.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다. 2013년에 창당한 신생정당이니 말이다. 반이슬람, 반유럽연합, 외국인 혐오를 모토로 하는 이 극우정당이 지금 독일에서 ‘핫’하다. ...
권혁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6-09-26
[취재수첩] 유적에 드리운 민족의 아픔을 잊지 않도록
“이 땅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은 그 존재감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부경근대사료연구소 김한근 소장이 취재 당시 한 말이다. 부산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요새사령부가 위치해있는 군수물자 수송도시였다. 하지만 현재 그 ...
김미주 기자   2016-09-26
[한림원] 끝나지 않는 흔들림의 이유
2011년 3월 11일 14시 46분,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했다. 강진 발생 이후인 3시 27분, 초대형 쓰나미가 후쿠시마 지역을 강타했다. 이후 발생한 2차 쓰나미가 한 번 더 원...
주형우 문화부장   2016-09-26
[효원소묘] 한반도의 수난
9월, 한반도에 있는 많은 사람이 공포에 떨었다. 추석 연휴 직전, 경주에서 시작된 강진은 경주 지역을 강타했고, 인근 지역인 울산, 부산을 넘어 서울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소식들이 속출했다. 지진이 발생한 뒤, 40분이 지나 발송된 국민안전처의 재난...
추슬기 간사   2016-09-26
[사설] 문제의 핵심은 학내 소통이다
이화여대 미래라이프 단과대학 설치 문제로 촉발된 이대 사태로 대학사회가 시끄럽다. 이화여대 사태가 이렇게 예상보다 확장된 가장 큰 이유로 대학 내 소통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우리 대학도 요즘 학내 소통 문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과연 요즘 우리 ...
부대신문   2016-09-26
[효원소묘] ‘다음 세대의 다른 사회를 위한’
오늘 저녁에도 눈이 마주쳤다. 창문 너머의 거리인데도 마치 한걸음에 저편으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필자는 공동주택의 3층에 살고 있는 데, 옆집의 옥탑방과 마주하고 있다. 옥탑방에는 자그마한 창문이 하나 있다. 옆집에 집안이 훤히 노출되는 것을 ...
추슬기 간사   2016-09-12
[취재수첩] 대의원의 품격
3번째로 가본 대의원총회였다. 대의원총회는 늘 기대되는 곳이었다. 날카롭고 예리한 질문과 발언들, 뜨거운 공방…. 그 장면을 바라보면서 학생 사회가 아직 살아 있다고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박지영 기자   2016-09-12
[한림원] 어떤 기업 이야기
여기 한 기업이 있다. IMF 경제위기로 법정관리 상태에 있던 기업들을 인수하는 것으로 출발해,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키웠다. 때마침 찾아온 조선경기 호황 덕에 재계 순위 10위권을 넘보는 재벌로 급성장했지만...
김민관 대학부장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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