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밀양캠퍼스 학생회관 ‘꿈여울’은 밤 11시 이후로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지난 7월 발생한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으로 인해 학생 안전을 위해 강화된 조치 때문입니다.하지만 밀양캠 학생들은 이를 두고 캠퍼스의 인프라 사정을 고려하지 못한 탁상행정식 조치라고 비판합니다.밀양캠퍼스는 캠퍼스 주변에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이 적기 때문에 다른 캠퍼스와 다르게 예외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겁니다. 채널PNU 취재 결과, 밀양캠퍼스의 1km 반경 내에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 등 아무런 시설이 없었습니다. 반경을 6km까지 넓혀야 스터디
지난 10월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표한 ‘2022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를 보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취업 기관은 대기업이 20.4%, 중견기업이 19%, 공기업이 17.8%, 공무원이 16.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와는 완전히 상반된 결과입니다.지난해에는 공기업이 18.3%, 공무원이 17.3%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이러한 현상은 우리 대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채널PNU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우리 대학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인식조사’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대기업35.6% 공
지난 16일 부산 도시철도 부산대역 부근 번화가.200m 남짓한 짧은 거리에 ‘사진관’ ‘스튜디오’ 등 간판을 단 즉석 사진관이 즐비합니다.사진사 없이 쉽게 사진을 찍고 인화할 수 있는 즉석 사진관들이 마주보고 영업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2017년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즉석 사진관은 최근 MZ세대들의 놀이터로 불릴만큼 하나의 놀이 문화 공간이 됐습니다. 이승원(언어정보학, 20)씨는 “셀프 포토스튜디오 방문은 밥-영화-카페처럼 하나의 코스가 됐다”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은 날이나 특별한 날, 셀프 포토스튜디오를 방문
지난 10월 3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2 한국’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3명 중 2명은 뉴스를 접했을 때 회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5년 전 52%였던 비율에 비해 15%나 증가한 수칩니다. 뉴스를 ‘자주’ 회피한다고 답한 세대는 20대, 30대 순으로 가장 높아 2030세대가 빈번하고 적극적으로 뉴스를 회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렇게 뉴스를 회피한 이유로는 ‘뉴스를 신뢰할 수 없고 편향적’이라는 의견이 4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정치나 코로나
지난 8일 우리 대학 넉넉한터. 부산대학교 학군단 ROTC, 채널 PNU 등이 참여한 30여 개의 시월제 부스에서 학생들이 산지니와 참참참 게임을 진행하는 등 축제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한성훈 / 도서관자치위원) 이번 축제 부스를 통해 도자위를 알리고 축제를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고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잘 진행돼 기쁩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도 이목을 끌었습니다.시월제 서포터즈는 부마민주항쟁 퀴즈를 맞힌 학생들에게 상품을 제공했습니다. 부스 체험자 문성준(철학, 21) 씨는 “부스 체험을 통해
지난 10월 26일, 우리 대학이 수의과대학 설립요청서를 교육부에 공식 제출했습니다. 설립요청서에는 우리 대학에 수의대가 설립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포함됐습니다. 우리 대학은 부산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거점국립대에 수의과대학이 설립돼 있어, 부산 지역 학생들은 수의사가 되기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또한, 부산에 가축방역관 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반려동물 인구 증가와, 방역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수의대 신설이 강력하게 요구 된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수의업계는 이에
우리 대학 철학과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주일간 ‘제1회 효원 논리 대제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논리를 배우고 논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제전은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평소 생각하던 주제를 논리적인 근거로 비판하는 ‘효원비판대’, ‘원하는 경험을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는 경험 기계에 들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하는 ‘키보드 논리 배틀’ 등 학생들이 자기 주장을 논리정연하게 전개하는 모습은 주목할 만했습니다.또 영화 ‘남한산성’을
우리 대학 대학생활원생회의 선거가 열릴지 올해도 불투명합니다.현재 우리 대학 대학생활원생회는 부산캠퍼스, 밀양캠퍼스 2곳 모두 공석입니다. 대학생활원 부산캠퍼스는 3년째, 밀양캠퍼스분원은 1년째 원생회를 구성하지 못하며 대가 끊겼기 때문입니다. 양산캠퍼스분원은 원생회가 출범한적이 없습니다. 그간 원생회는 원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생들의 의견을 모아 대학생활원에 전달해 왔습니다. 생활원비 심의위원회에 참석하고 퇴사 시기에 택배 서비스, 간식 행사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원생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힘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
금정회관 식당 앞 아침부터 무기한 파업에 나선 부산대 생협 노조원들.지난 10월 31일 우리 대학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의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생협 노조는 크게 임금 인상과 줄어든 인력 보충을 요구했습니다.노조 측은 3년 간 동결된 임금과 살인적 노동 강도를 고려해 21.8% 임금 인상과 2019년 이후 절반으로 감소한 인력의 보충이 필요하단 겁니다. (노조 측 인터뷰)코로나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고 식수도 많이 늘어나는 가운데 노동강도가 심화하였음에도 인력 충원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상여금 160%를 삭감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인근의 부곡시장에 ‘야간 학교’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학생은 흔치 않습니다. 금정 열린 배움터라는 팻말을 단 야간 학교에는 고된 일과가 끝난 어르신 수십 명이 모여 배움을 향한 열정을 보이고 있습니다.특히 이곳에는 우리 대학 학생 15명이 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 학생들은 이곳에서 국어, 수학, 영어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며 배움의 때를 놓친 분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겁니다. (부산대학생 인터뷰)어머님 아버님들이 생활하시다가 '이거 배웠던 거다'하고 느끼셨던 걸 저한테 말씀해주세
부산대 언론사가 주최한 제1회 채널pnu 콘텐츠 경진대회 시상식이지난달 28일 우리 대학 대학 본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모받았던콘텐츠 경진대회의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학내 구성원들에게 대학 언론사에 대한 인지도를 쌓고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차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쟁쟁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11개 팀들이 선정되었습니다.총 390만원의 상금과 함께긱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이 단상에 올랐습니다. 최우수상
우리 대학 정보화본부는 지난 10월 26일 오후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 교육정보시스템’을 오는 30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스템 개선 사업에는 자동 로그아웃 문제를 일으켰던 기존 수강시스템 개선이 포함됐습니다. 바뀐 수강신청 시스템의 핵심은 ‘대기순번제’입니다. 정원이 마감된 교과목에 신청하는 학생들에게 ‘대기 순번’을 선착순으로 부여하는 겁니다. 기존 시스템에서 수강 신청에 실패한 학생들은 희망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 사이트에 여러 번 접속하고 대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기순번제가 도입으로 여석이
우리 대학은 한 학기에 총 두 번의 강의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와 의견을 들어 강의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현재 중간 강의평가는 객관식 네 문항과 주관식 한 문항, 기말 강의 평가는 객관식 아홉 문항과 주관식 한 문항으로 구성되는데 학생들은 기말 강의 평가에 의무적으로 답변해야 성적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현 강의평가 방식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10월 채널PNU가 15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강의평가 객관식 문항에 성실히 참여한다고
우리 대학에서 실시된 국회 교육부위원회 국정감사.유기홍 교육부위원장의 선언으로 시작된 우리 대학 국정감사에서는 수도권에 집중된 정부의 반도체 인력양성 정책에 대한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정책이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질타하며 지방대 총장들의 의견을 물었습니다.(조 의원-“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을 보면, 말로만 국가균형발전을 외친다”며 “고급인력을 지역에서 육성해야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차정인 총장도 수도권 대학 증원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지난해 중도탈락으로 우리 대학을 떠난 학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21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21학년도 우리 대학 재적생 대비 중도탈락 학생비율은 4%로 나타났습니다. 2019, 2020학년도의 3.3%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 중도탈락 학생 수 또한 처음으로 네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도에는 949명, 2021년에는 942명이 중도탈락했는데, 지난해에만 무려 1098명이 탈락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중도탈락 학생비율은 전국적으로 늘고 있
우리 대학 재학생 1인당 평균 도서 대출 건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7년에 7권으로 집계된 것에 비해, 2022년에는 2권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평균 도서 대출 건수가 5권이나 감소한 겁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이 전국 국립대 10곳을 대상으로 ‘‘1인당 도서 대출 현황’ 을 조사한 결과, 10개 대학 모두에서 도서 대출 건수가 급감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대학 또한 평균 도서 대출 건수가 매년 꾸준히 감소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우리 대학 도서관의 종이책과 전자책 대
[과거 영상 인서트]1979년 10월 15일, 우리 대학에서 유신 철폐와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민주선언문과 민주투쟁선언문이 배포됐습니다. 이를 읽고 공감한 학생들은 10시 경 도서관 주변으로 모여들었습니다. 하지만 기다려도 배포한 학생이 나타나지 않자 다음 날인 16일, 다시 도서관 앞에 모여 부마민주항쟁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학생이 ‘독재 타도’를 외치며 시내로 나갔습니다.[스탠딩]이곳은 당시 상학관이었던 자연과학관입니다. 학생들은 이곳을 지나며 ‘독재타도’, ‘유신철폐’등의 구호를 외치고 도서관으로
순환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 수십 명이 줄 지어 있는 역 앞 버스정류장. 버스 대기줄이 역 내부의 개찰구 안쪽까지 늘어져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로 붐빕니다. 순환버스 운영사 관계자가 학생들을 통솔하고, 학생들은 한 명이라도 더 타려고 승·하차 계단에 위태롭게 올라 타 있습니다.부산대역은 우리 대학 순환버스의 출발지임에도 불구하고 버스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버스카드를 찍을 공간 조차 나오지 않지만 학생들은 계속해서 버스에 올라타고 있습니다. 배차간격 또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시 버스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아침 시간
지난 9월 15일, 우리 대학 동아리연합회는 중앙동아리에 동방 취식을 자제할 것을 공식 권고했습니다. 동아리운영위원 단체 채팅방을 통해 일주일간 11개 동아리가 동아리방에서 취식한 것을 적발했다며 ‘정부 지침이기에 꼭 지켜야 한다’고 공지한 것입니다.이를 두고 동아리 부원들은 영화관이나 마트 등에서 취식이 가능할 정도로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추세와 다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교내에서도 학생회 등 다른 학생단체가 실내에서 취식하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김용우 / 해양학, 21, 바다사람 회장]"동아리
순환버스 또한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좁아진 도로 공간으로 인해 마주친 차량이 서로 양보해주기 여의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법주차는 학생 안전을 위협하기까지 합니다. [김준석 / 도시공학과(석사), 21]"연구실에 출퇴근 할 때 주로 공유 킥보드를 빌려서 타고 다니는데 불법주차차량이 있는 경우에는 차량들이 왕복 2차선 도로에 한쪽 차선을 막아버리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제대로 안된 상황에서 맞은편에 차량이나 사람이 올 경우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갈 뻔한 적이 있어서 위험하다고 생각이 듭니다"반면 캠퍼스에 마련된 주차장은 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