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예정이었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대병원지부가 사측과 합의했다.부산대병원을 포함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했으며, 사측과 합의되지 않을 경우 파업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쟁의조정신청서를 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 조정기간(15일) 동안 타협되지 않을 경우 지난 21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대병원지부(이하 부산대병원 노조)는 부산대병원에 △간호 인력 증원 △비정규직 정규직으로 전환 등을 요구했다. 부산대병원지부 정재범 지부장은 “높은 업무 강도로 병원을 그만두는 간호사가 많다”
싸움터에서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갑옷. 날카로운 칼과 뾰족한 화살을 막아주는 갑옷의 재료라고 하면, 흔히들 단단한 철을 떠올릴 텐데요. 하지만 모든 갑옷이 철로 만들어지지는 않았나 봅니다. 조선 시대에는 □로 만든 갑옷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는 갑옷 재료로 쓰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단단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한지’입니다! 몸을 보호하기 위한 갑옷이 한지로 만들어졌다니, 무언가 부실해 보이지 않나요?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갑옷을 만드는 데 사용된 것은 ‘갑의지’인
동그란 눈과 홍조를 띤 볼이 매력적인 까만 곰을 본 적이 있는가? 귀여운 몸짓과 행동으로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됐던 쿠마몬은 일본 구마모토현의 지역 캐릭터이다. 2010년 지역홍보를 위해 탄생한 쿠마몬은 2013년 일본 48개 지자체 중 32위였던 구마모토현의 인지도를 18위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활약을 했다. 현재 쿠마몬은 구마모토현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우리나라에도 제2의 쿠마몬을 꿈꾸는 지역 캐릭터가 존재한다. 1995년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
지난 여름방학 우리 학교 온라인 학습 시스템(PLMS)이 개편됐다.PLMS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불편했던 점들이 개선되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PLMS 홈페이지에는 △학습 활동 일정, 중요공지 등을 눈에 띄게 표시 △개인화 기능 강화 등의 변화가 있었다. 이전에는 공지사항, 자료 등의 등록 알림이 메뉴 안에 들어있어 확인하기 어려웠다. 개편 이후로는 학습 자료가 올라오면 우측 상단의 전체알림 기능을 통해 공지사항과 등록된 자료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화 기능이 강화돼 개인정보 및 언어 변경이 가능하다.
법의곤충학은 구더기와 같은 곤충을 통해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학문이다. 사체 위를 꾸물꾸물 기어가는 구더기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대부분 ‘징그럽다’며 몸서리칠 것이다. 하지만 이를 통해 아동학대 혐의를 입증하고 억울한 용의자를 풀어주기도 했다. 이렇듯 법의곤충학은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법의곤충학은 현재 어떤 상황일까? 문태영(고신대 생명과학·화학) 교수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과거 우리나라 법의곤충학을 알 수 있는 사례가 있나?중국에서 발간된 이라는 책이 있다. 없을 무, 원한 원, 책 록자를 써서 원
108년 전 오늘, 청조 외무부 안. 청나라 외무부 상서회판대신 양돈언과 일본 특명전권공사 이주인 히코키치가 마주 앉았다. 몇 차례 논의됐던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이다. 이날 그들은 간도 협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대한제국의 도장은 찾아볼 수 없었다.본래 간도는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였다. 이후 이곳에는 여진족이 흩어져 살았다. 여진족이 청을 건국한 후 청국 조정은 간도 지역을 자국의 발상지라 하여 봉금지역(封禁地域)으로 선포하고, 사람의 이주를 금지했다. 그러나 봉금령에도 불구하고 조선인들은 간도 지역을 자주 드나들었다.
오는 7일부터 우리 학교 보건진료소에서 정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상담은 우리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상담자는 원하는 의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상담 전 예약이 필수다. 부산대학교병원 본원 및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파견돼 매주 목요일 1시부터 5시까지 상담이 진행된다. 보건진료소 이은주 팀장은 “효원상담원 내담자 중 질환이 의심될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전문적인 상담의 필요성을 느껴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2015년, 2016년 총학생회에 대한 징계가 공고됐다. 2015년도 제47대 ‘으랏차차’ 총학생회(이하 총학)와 2016년도 제48대 ‘헤이!브라더’ 총학의 절차에 따르지 않은 학생회비 사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으랏차차’ 총학은 출처 불분명한 1,200만 원의 학생회비 중 900만 원을 인준받지 않은 채 대동제 주류비로 사용했다.「 제1545호(2017년 6월 5일자) 참조」 ‘헤이!브라더’ 총학의 경우 학생회비에서 총 1,447만 원의 차액이 발생했는데, 전 총학 사업부채 상환으로 9
작년 발견된 부외계좌 다음 달 말까지 일제 정리 된다 작년 회계감사를 통해 우리 학교 부외 계좌가 발견됐다. 해당 계좌의 조치 방안이 마련돼 다음 달까지 정리가 완료될 예정이다.작년부터 이 시행되면서 기성회회계와 일반회계가 통합됐다. 기존 기성회회계가 폐지되고 대학회계가 신설되면서 대학재정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부대신문〉제1497호(2015년 3월 9일자) 참조」 이에 작년 6월 결산회계 감사에서 우리 학교 명의의 통장을 모두 확인했고, 70억여 원 규모의 296개 부외 계좌를 발견
“이제 내래 그 그물에 단단히 걸려버린 것 같습네다. 고기가 그물에 걸리면 끝난 거지요” 처참한 몰골의 한 남자가 절망적인 표정으로 읊조린다. 그는 그물에 걸린 물고기였고 그물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영화 에서는 이념의 그물에 걸려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북한의 평범한 어부 남철우(류승범 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철우(류승범 분)는 아내, 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북한의 가장이다. 그물에 걸린 고기를 잡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철우는 여느 때처럼 배를 탔다. 그런데 배가 그물에 걸려 강 위에 표류하게 되고, 결국
우리 지역인 부산시와 경상남도(이하 경남)에는 오래된 역사와 맛을 자랑하는 전통주들이 있다.문화부 공동 취재단이 △부산시 △경남 함양군 △경남 남해군에 다녀와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주들을 살펴보았다. 우리 학교 후문에서 버스를 타고 구불거리는 산길을 올라가면 금정 산성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수백 개의 막걸리를 커다란 차에 쉴 새 없이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을 곳곳에 풍기는 구수한 냄새의 정체는 금정산의 명물, 금정산성 막걸리다.금정 산성마을은 산촌이라 논, 밭이 많지 않았다.때문에 집집마다 누룩을 빚어 생계를
“오늘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기타 치고 있었어요”, “어렸을 때 국악을 좋아해서 가야금을 배웠어요”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말이다. 이런 말을 전달하기 위해 인터뷰하고 글을 쓰는 웹진이 있다. 우리 학교와 그 주변의 사람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다. 지난달 31일, 를 운영하고 있는 권지혜(영어교육 12), 김성준(사회학 11)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는 라는 페이
대외교류본부에서 다음 달 2일까지 ‘2017 PNU Summer School’ 버디를 모집한다.‘2017 PNU Summer School’은 여름방학 동안 외국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한국의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우리 학교 학생은 이들을 도와주는 버디로 지원할 수 있다. 버디가 되면 캠퍼스 투어, 문화체험 등에 참여해 외국 학생들을 돕는다. 대외교류본부 유학생지원센터 박창민 팀장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학생들이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