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교수 3명이 교양교육원 전임교원으로 선발됐다. 이로 인해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부산대분회는 교양교육원 시간강사들이 해고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지난 1일, HK 교수가 교양교육원 전임교원으로 채용됐다. 작년에 HK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총장은 HK 교수 일부를 연구소와 학과의 전임교원으로 임용하라고 권고했다. 연구소와 학과가 이를 거부하자 HK 교수가 교양교육원에 발령된 것이다. 하반기에 채용된 HK 교수 3명은 내년부터 교양필수과목을 맡을 예정이다. 교양교육원 손문선 행정실장은 “HK 교수에게는 특별채용 권한이 부여됐다”라며 “
지난 2일 우리 학교 본관에서 일본 전 총리인 하토야마 유키오(이하 하토야마 전 총리)의 학위수여식 및 특별강연이 개최됐다. 인류문화와 정치 활동에 기여한 업적과 동북아시아의 공동발전을 위한 그의 노력을 인정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이다. 이와 함께 하토야마 전 총리는‘아시아 평화와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별강연에 앞서 진행된 학위 수여식에는 영화 의 실제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접 쓴 편지에 답해준 일본
10/8(월)[교양교육원] 2018학년도 2학기 마이북리스트 튜터 및 학생 모집 마감10/9(화)한글날10/10(수) [대외교류과] 2019학년도 1학기 글로벌 역량강화 기본과정 파견 프로그램 선발 마감(~13:00)10/11(목)[학사과] 2018학년도 2학기 학부 수강취소 마감 (~18:00)[도서관] 2018년 교양 및 전공 도서 구매 지원 행사-시간: 10:00~-장소: 중앙도서관10/12(금)[교수학습지원센터] 학습법 특강 ‘내 삶의 기획자 되기‘-시간: 10:00~-장소: 언어교육원 201호[취업전략과] 공기업 NCS 모
‘밤 10시가 넘어서 초인종이 울렸다. 경호원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검은 그림자들이 문을 밀치고 쏟아져 들어왔다. (중략) 장교 두 명과 사병 대여섯 명이 내 가슴에 총을 겨누었다. 총구보다 칼이 더 섬뜩했다. 장교 하나가 사납게 말했다. ‘합수부에서 나왔습니다. 잠깐 가셔야겠습니다.’ 내가 되물었다. ‘어디요?’ ‘계엄사란 말입니다.’ (중략) 내가 나오자 군인들이 양팔을 잡아끌었다. 잡힌 팔을 뿌리쳤다. 군인들이 뒤에서 총을 겨누며 따라왔다.’ 김대중 자서전 中 1980년은 신군부의 권력 장악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9/17(월)[사회학과] 故 윤일성 교수님 1주기 추모사업회 발족식 (19:00~)[부산대몰] 2018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마감 (18:00~) 9/18(화)[취업전략과] 2018학년도 부산대학교 취업.창업 한마당 박람회 개최-시간: 10:00~ 17:00-장소: 대학본부 대회의실, 넉넉한 터 일대[학사과] 2018학년도 2학기 학부 전공과목 등 및 대학원과정 및 교양교과목 2차 수강정정 마감 (~18:00) 9/19(수) [언어교육원] 2018학년도 2학기 한국어 홍보대사 모집 마감[부산대 언론사 부대신문] 부대신문 수습기자
몇 년간의 청소 아르바이트를 그림으로 그린 책. 병원에 다녀온 진료 기록을 엮은 책. 이처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직접 써내려간 책들이 있다. 이는 기성출판사가 아닌 독립출판사로부터 탄생된다. 단지 소소한 일상과 취향을 고스란히 기록하고픈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다. 독립출판이란 작가 개인이 책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성 출판사를 뒷받침하는 자본과 출판 시스템의 도움을 받지 않는 독자적인 행위다. 이 때문에 기존의 책들보다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책이 만들어진다. 상업성에서 탈피하여 실험적이고 일상적인 주제가 주
오는 12일과 17일, 우리학교 인권센터가 ‘2018 PNU 젠더토크’를 개최한다. 본 두 차례의 특강은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2일 ‘신자유주의시대의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 강연이 한 차례 진행된다. 강연자는 여성학자 정희진 씨로,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이후 오는 17일엔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성소수자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진다. 강연자로는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승현 대표가 나선다. 강연은 우리 학교 학내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인권센터 관계자는 “지방에서도
9월 10일 월요일· [대외교류과] 2018년도 동계 단기파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마감 (~12:00)· [대학생활원 부산캠퍼스] 2018학년도 2학기 대학생활원 추가모집 마감 (~12:00)9월 11일 화요일· [효원상담원] 주제별 집단상담 참가자 모집 마감 (~23:00)9월 12일 수요일 · [학생과] 우인장학재단 제1회 우인장학생(대학원생) 선발 모집 마감 · [노어노문학과] 러시아어 강좌 수강생 모집 마감9월 13일 목요일· [학생과] 우인장학재단 제1회 우인장학생(대학원생) 선발 모집 마감 · [노어노문학과] 러시아어
@이주영(지리교육 14)“체육 분야와 마찬가지로 예술로도 국위 선양을 하므로 예술인들의 병역특례범위가 확대돼야 한다. 하지만 특혜를 남발할 우려가 있기에 특례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안지형(에너지시스템 석사 18)“요즘 이슈인 아이돌 병역특례는 성과를 측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 빌보드 차트 등의 순위에 오른 것이 국위 선양이라 볼 수 있지만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김예리(지구과학교육 18)“아이돌 병역 특혜 시 특정 차트가 기준이 되면 다른 음악가들의 노력은 보상받을 수 없을 것 같다” @
종이에 글자를 ‘잘’ 얹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디자이너이자 기획자인 부산대학교 출판부 배영미 과장이다. 그의 손길을 거쳐 완성된 홍보물과 책자는 학내 곳곳에 자리해있다. 배영미 과장은 교내 주요 인쇄물의 기획과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10년 전 우리학교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 후 프리랜서로 틈틈이 우리학교의 디자인 관련 업무에 참여했고 작년 공개채용으로 입사했다. 배영미 과장은 “한 출판사에서 책 디자이너로 근무했을 때부터 책자에 관심이 많았다”라며 “업무 특성상 정답이 없기에 더
9/3(월)[취업전략과] 2019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추천 대비 예비대상자 모집 마감(~18:00)][학생과] ‘KSD 꿈이룸 장학사업’ 재학생 모집 마감 (~12:00)9/4(화)[도서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상영-시간: 15:30~-장소: 새벽벌도서관 오디토리움9/5(수) [창업지원단] 피칭 서바이벌 K-Startup 참가자 모집 마감(~17:00)[취업전략과] 2018학년도 공무원 임용시험 1차 지원 마감9/6(목)[교양교육원] 2018학년도 2학기 독서 소모임 신청 마감[학생과] 2018학년도
연구센터 직원이 연구비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총장은 연구기관들의 연구비 내역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연구센터 회계 담당 직원 A 씨는 2014년부터 연구비 전용 법인카드로 연구 재료를 구매한 것처럼 꾸며 결제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을 사용해 총 19억 7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연구비 정산이 끝난 거래명세서와 카드 전표에 날짜와 금액을 위조해 약 5억 원을 횡령했다. A 씨의 연구비 횡령은 작년 하반기부터 횡령 액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발각됐다. 산학협력단은 센터의 연구비 전용 법인카드 결제계좌
“게시물 허가 받으라는 것은 검열”“검열 아닌 건물 관리”지난달 30일 인문대학이 게시물 부착 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붙여져 건물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투 운동을 억압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인문대학이 발표한 입장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게시물 부착을 허가받는 과정이 검열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 페미니즘 소모임 싫다잖아 관계자는 “허가를 받고 대자보를 부착하라는 인문대학의 주장은 학생의 목소리를 탄압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언어정보학과 모 교수 성추행 피해자 A
일명 아동들의 ‘뽀통령’이 등장하는 의 분홍색 여성 등장인물 ‘루피’는 요리 같은 집안일을 좋아하며, 위기에 직면했을 때 남성 등장인물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처럼 아동들이 접하는 매체에 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성차별적 요소는 아동의 자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발달기의 아동이 양성평등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기 위해 아동 매체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성차별 콘텐츠에 취약한 아동아동 매체는 3~13세에 해당하는 아동의 정서 수준에 맞게 제작된다. 아동은 △동요 △만화 △동화책 등 다양한
우울증은 어느새 현대인의 고질적인 마음의 병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류에게 가장 큰 부담을 주는 10대 질환 중 3위를 우울증으로 꼽았으며, 2030년에는 1위가 될 것이라 예측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우울증’. 이제는 알아볼 때다.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우울증을 겪는다. 2016년 기준 우울증 진료 환자는 64만여 명이며, 그 수는 매년 증가추세다. 이처럼 우울증은 많은 사람이 겪고 있어 ‘마음의 감기’라고 불린다. 어떤 이유에서 우울증이 발생하는 것일까?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무력감우울증은 주요우울장애(M
고등학생 때부터 줄곧 ‘왜 살고 있지’라고 스스로 되물었다. 하지만 해답을 찾아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주어진 일을 하는 게 편했고 그러다 보면 무언가를 이룰 것 같았다. 생각의 회피는 내 목표에 대한 고민을 잊게 했고, 결국 내 십대는 안주하다 끝을 맺었다. 이십대가 된 나는 여전했다. 성인이 된 내 앞에는 전보다 더 뚜렷이 정해진 길이 있었다. 이를 정신없이 따라가기 바빴다. 그러다 문득 남이 정해놓은 길을 따라 내 삶이 끝날 것 같아 덜컥 겁이 났다. 그래서 스스로 삶의 이유를 집요하게 묻기 시작했다. 얻은 답은 하나였다. 나
최근 공포 영화 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다른 공간을 실제 곤지암에 있는 정신병원으로 꾸며, 해당 지역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왜곡된 것이다. 이처럼 영화 제목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이미지가 손상되기도 해 지역민들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하지만 지역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등 해당 지역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지명을 영화 제목으로 설정하는 것은 지역에 다양한 결과를 초래한다. , 과 같이 영화 제목으로 지명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명은 왜 영화 제목이 됐나지명을 영화 제목으로
경영대학과 경제통상대학의 감사 징계처분이 취소됐다. 지난 8일 열린 임시 확대중앙운영위원회 에서, 경영대학과 경제통상대학은 ‘2017년도 하반기 정기 감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감사자료 누락 항목에서 감점 계산이 잘못됐고, 예·결산안 불일치 항목에서 인정된 소명이 감사결과에 반영되지 않고 번복된 것이다. 이에 중앙감사위원회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경영대학과 경제통상대학의 징계처분을 취소했다. 경제통상대학 비상대책위원회 김영훈(공공정책학 13) 전 위원장은 “중앙감사위원회는 학교의 큰 의결기구임에도 세칙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
우리 학교 장승터의 지난 일주일은 평소와 느낌이 달랐다. 문창회관 앞은 열기가 가득한 푸드트럭 5대와 갓 나온 음식을 먹고 있는 학생들로 붐볐다. 또한 평소에 듣기 힘든 밴드의 연주음과 보컬의 노래가 울려 펴졌다. 벨기에 전통 감자튀김을 파는 푸드트럭 앞에서 “감자튀김 시식하고 가세요”라는 우렁찬 외침도 들렸다. 달콤한 음악 연주와 먹음직스러운 냄새는 곧 설렘으로 바뀌었다.푸드트럭들은 음식을 준비하는 손길로 분주했다. 연기와 불이 계속 뿜어져 나오는 푸드트럭에는 청년 요리사 세 명의 재빠른 손놀림을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