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우리 대학과 부산교대의 통합이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학생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통합에 양 대학 구성원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부산교대 학생들은 23일기자회견에서 24일과 25일 이틀간 수업을 거부하며 학생 동맹 휴업을 선포했습니다. 학생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논의에 대한 반대 의지를 표명하겠다는 겁니다.[김재준 / 부산교대 수학과, 20]"통합을 하는 과정이 너무 비민주적이에요. 그걸 하는 것도 너무 급하고, 제대로 결정이 된 것도 없는데 우선 통합을 하겠다 그러니까"부산교대 학생 측은 글로컬대 사업 최종 선정에서 탈락하
글로컬대학 사업 신청을 앞두고 대학가가 들썩이는 가운데 우리 대학은 지난 5월 24일 ‘글로컬대학’ 사업 관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학내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 대학본부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관련해 우리 대학의 혁신 방향과 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습니다.교육부는 지난 4월 학령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자 대학 교육을 혁신할 ‘글로컬대학’ 30곳을 비수도권에서 선발해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각종 규제 완화와 같은 특례는 물론, 교육부로부터 5년간 약 1,000억
올해 5월부터 우리 대학 경암체육관이 금정구민에게도 개방됐습니다.지난 12일, 백종헌 의원실은 올해 5월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금정구청 직원을 포함한 금정구민에게 경암체육관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정구민들은 금정구 거주 증빙 내용 제출 후 교직원과 동일한 요금으로 경암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이번 경암체육관 개방은 지난해 11월, 우리 대학과 금정구가 체결한 지역 생활체육 관련 상호협력 MOU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금정구는 ‘부산대학교 경암 스포츠센터 생활체육 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3억 4,
이전에는 주로 전화로 했던 배달 주문. 요즘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편리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전화 소통이 두려워 배달 주문마저 어렵다는 겁니다. 최근 전화 소통을 기피하는 2~30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전화라는 뜻의 영단어 ‘콜(Call)’과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의 합성어인 콜 포비아. 전화 소통을 기피하고 문자나 이메일 등의 텍스트 소통을 선호하는 현상을 말합니다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트모니터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대의 58.4%와 30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순환버스가 오는 9월부터 야간 운행을 재개합니다. 2020년 1학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한 뒤 3년 반만입니다.[신윤열 / 대영버스 부사장]“예정은 돼 있습니다. 많이 전화도 오고 총무과에서도 학생들이 민원이 조금 많다…”지금은 저녁 8시면 멈추는 순환버스지만 2019년까지는 평일이면 8시 이후에도 40분 간격으로 운행됐습니다.야간 운행은 캠퍼스 위쪽 건물에서 늦게 하교하거나 캠퍼스 아래쪽에서 기숙사로 올라가야 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했습니다.[임건수 / 한국음악학, 18]]“저희는 정문이나 역으로부터 많이 높
지난 5월 17일 오후, 우리 대학 새벽벌 도서관에서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특강이 열렸습니다. 특강은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임 평론가는 대한민국의 대중음악평론가이자 한국음악 평론의 핵심인물입니다.임 평론가는 강연 내내 “앞으로 세상을 구하는 건 문화 그리고 감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K팝과 급변하는 음악 트렌드를 논하면서, 현대인이 가져야 하는 감성과 문화의 가치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임 평론가는 가수 조용필과 BTS가 성공하기까지의 노력을 언급하며 “성공의 원동력은 열정”이라며,
지난 17일, 부산교대가 교수회의에서 우리 대학과의 통합안을 의결하며 두 대학간의 통합이 성사됐습니다. 두 대학이 통합되면, 부산교대는 우리 대학 단과대학으로 통합됩니다. 거제동에 위치한 교대 캠퍼스를 ‘교육특화 멀티캠퍼스’로 운영하는 겁니다. 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하고 유·초·중등(특수) 연계 교육을 위해 우리 대학 사범대도 거제동 캠퍼스로 이전하게 됩니다. 이에 부산교대는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통합 후 다른 단과대 학생의 초등 복수 전공 금지’를 제시했습니다.하지만 통합이 마무리된 현재에도 부산교대 학생들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강
캠퍼스가 축제의 활기로 가득찼습니다. 넉넉한 터에 마련된 부스에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게임을 즐기거나 소원을 적으며 부스를 즐깁니다.[안혜원 / 고고학, 23]"지금 고등학교에서 막 올라와서 이런 대학교 축제는 처음인데, 이렇게 사람 많은 것도 신기하고 아까 전에는 소원권도 걸어서 너무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축제의 첫째 날은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됐습니다. 풍물놀이와 가야금 공연, 학생 MC들의 진행은 축제의 분위기를 신명나게 만들어줍니다.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열띤 농구 경기도 진행됐습니다. 여러 농구
지난 2020년부터 원생 모집 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대학생활원 진리관.코로나19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한 올해도 미달을 피하지 못했습니다.[김창성 / 언어정보학, 21, 웅비관 2인실]“진리관은 인식이 안 좋아서 제가 웅비관을 선택했습니다.”“웅비관은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기숙사 중에서 제일 가깝고 화장실도 개별로 다 설치돼 있고…”[박보성 / 국어국문학, 19, 진리관 2인실→원룸]“위치가 제일 큰 단점인 것 같고”“저 살 때는 (가격이) 쌌는데 지금은 자취랑 그렇게 큰 차이가 안 나서…”생활원 중 가장 높은 곳에 있
지난 5월 4일, 금정구는 우리 대학 앞 부산대학로를 부마민주항쟁 기념 명예도로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명예도로 지정은 1979년 10월 16일, 부마민주항쟁이 부산대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네. 저는 지금 부마민주항쟁 명예도로로 지정될 부산대학로에 나와 있습니다. 정확한 명예도로의 위치는 현재 논의 중인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지난 4월 24일, 금정구에 명예도로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청서를 검토한 후 이르면 내달 초 지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
[박형준 / 부산시장]“뉴진스의 하입보이요.”[오세훈 / 서울시장] “뉴진스의 하입보이요.”자신이 듣고 있는 노래를 소개하고 사라집니다.요즘 유행하는 ‘무슨 노래 듣고 있어요?’ 콘텐츠입니다.10·20 세대에서 시작해 기성 정치계까지.그야말로 숏폼, 짧은 동영상의 시대입니다.짧다라는 뜻의 영단어 ‘숏(short)’과 형식을 뜻하는 ‘폼(form)’의 합성어인 숏폼.3대 숏폼인 틱톡,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모두 대체로 1분을 넘지 않습니다.사람들은 주로 이동시간이나 잠들기 전 등 남는 시간에 숏폼을 이용합니다.우리 대학 학생
지난 5월 11일, 우리 대학 인덕관에서 제19대 교수회 출범식과 교수회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출범식은 2011년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12년 만입니다.이번 출범식은 대학의 위기 극복을 이유로 마련됐습니다. 지방대학의 몰락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계의 빠른 변화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교수들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겁니다.[김정구 / 교수회장]“학령인구의 급감과 서울 쏠림 현상으로, 지방대학의 대책 없는 몰락은 우리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하고, 모호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김 회장은 교육부와 대학본부에 대한 교수회의 독자적 대
지난 1일, 우리대학에서는 국내 최초로 IBBY와 KBBY, 그리고 부산대 도서관이 주최하는 ‘IBBY 모두를 위한 책 특별전’이 개최됐습니다.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됩니다.전시는 ‘특별한 형태’, ‘보편적인 접근’, ‘장애 묘사’ 총 세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장애와 연령을 뛰어넘어 누구든지 읽을 수 있는 책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책의 형태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주는 책도 많습니다. 수화·삽화를 담은 책, 점자책, 촉감책 등 평소에 볼 수 없던 책들을 만나볼
정책연구개발TF팀은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우리 대학 재적생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에 바란다’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설문은 우리 대학 재적생 총 714명이 참여했고, 학생들은 ‘교육’ 유형에 가장 많은 답변을 남겼습니다. ‘교육’ 유형은 다시 9개 세부 유형으로 재분류됐으며, 이중 ‘교육활동지원’ 항목이 가장 많았습니다. 재료비와 실습비가 많이 드는 학과의 경우 지원이 필요하다는 겁니다.대학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민원성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시설과 일상생활, 대학생활원과 학생식당이 '교육' 유형의 뒤를 이었습니다. 해당
우리 대학 국제처에서 주관하는 ‘PNU Buddy(버디)’ 프로그램이 허술한 활동 인증 절차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버디로 활동하고 있는 일부 한국 학생들이 지정된 활동 시간을 지키지 않는데도 별다른 제재가 없는 겁니다.문제는 올해부터 혜택이 줄고, 활동 인증 조건이 완화되면서 발생했습니다. 기존에는 한 학기 내에 20시간을 활동하고, 증빙 사진 4장을 제출해야 했다면, 올해부터는 한 학기 내에 15시간을 활동하고, 증빙 사진 1장만 제출하면 활동이 인정됩니다. 이로 인해 인증 절차의 허점을 악용하는 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19일, 우리 대학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생자대 학생회장을 고발하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익명의 작성자는 밀양캠퍼스 학생회관의 노래방을 이용하던 중 생자대 학생회장에게 위협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래방 이용 시간을 연장하자 차례를 기다리던 생자대 학생회장이 욕설과 함께 에어컨을 강하게 쳤다는 겁니다.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지난 4월 22일, 생자대 학생회장은 에브리타임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생자대 학생회장은 글을 통해 불순한 언행을 저지른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기물 파손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우리 대학이 지나치게 높은 입학 조건 요구로 수년째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현재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 대학에 입학하려면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취득하거나, 언어교육원 3급 이상을 수료해야 합니다. 해당 기준을 하향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상향의 경우 개별 학과 재량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에 4급 이상을 요구하는 학과가 점점 증가하면서 불합격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우리 대학의 ‘2023학년도 후기 학부 외국인 특별전형 모집 요강’에 따르면, TOPIK 3급을 초과하는 언어 능력을 요구하는 학부가
지난 19일 우리 대학의 다양성 위원회는 ‘부산대학교 다양성 보고서 2022’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대학 구성원의 다양성, 대학 기구의 다양성, 학내 다양성 관련 기구, 다양성 관련 교과목 등의 현황이 담겨있습니다. 현황 파악 결과, 주목할 만한 점은 주요 의사 결정 기구에서 여성 교원의 참여율은 10.5%에 불과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여성 교원이 전체 교원의 19.8%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에 비해 낮은 수치입니다.또한, 우리 대학의 다양성 관련 교과목이 계열별로 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문사회계열의 교양 과
지난 4월 20일, 우리 대학 교육혁신처는 대학본부 대강당에서 교육혁신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공청회에는 교육혁신처 부서원을 비롯한 대학본부 구성원과 총학생회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교육혁신처는 추진 중인 방학 중 도약학기 도입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공청회에서 가장 주목 받은 것은 다음해 여름방학부터 도입될 도약학기제였습니다. 도약학기제는 방학 기간 중 계절학기가 끝난 후반기에 진행되는 새로운 학기로, 계절학기에 개설되지 않는 전공 과목 위주로 진행됩니다. 또한 연계 과목을 수강해야하는 융합 전공
채널PNU 영상 뉴스가 KBS1 TV 뉴스7에 방송됩니다.내용: 대학생 울리는 대외활동일시: 4월 19일 수요일 KBS 7시 뉴스 중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