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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47건)
[50회 부대문학상 시부문 심사평]
가을이 깊어가는 창밖의 하늘은 참 맑다. 청명한 빛깔만큼이나 사람의 심성도 곱기를 바란다면 지나친 것일까? 급변하는 세태와 인심을 보면서 알록달록 어우러지는 단풍이 부러워진다. 우리는 이 마음으로 올해 응모작을 마주...
국어국문학과 고현철 교수, 한문학과 김승룡 교수  |  2012-1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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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부대문학상 시부문 수상소감]
이정행(국어국문 4) 열아홉부터 시작해서 스물다섯, 지금까지 대학생활이라는 이름으로 불완전한 영화가 쓰이는 동안 여러 사람이 왔다가 떠...
부대신문  |  2012-11-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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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부대문학상 소설부문 가작] 함구령
내리쬐는 태양. 이제 여름에 채 접어들었을까 싶은 시기인데도 이곳은 도로의 아스팔트며 연병장의 모래흙이며 수풀의 잡목들이며, 지면마다 견디기 힘들다는 듯 죄다 더운 숨을 토해내고 있다. 이곳처럼 녹의민족(綠衣民族)이...
이주영(국어교육 3)  |  2011-1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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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올해 소설부분에 응모한 작품은 모두 5편이었다. 예년에 비해 작품들은 특정한 주제에 시선을 집중케 하는 서사적 구성을 보여주고 독자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는 등 단편소설에서 기대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것 같다. 하지...
정인모(독어교육), 김용규(영어영문) 교수  |  2011-12-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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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부대문학상 시부문 심사평]
금정산 산자락 사이로 뽀얀 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이다. 미리내 계곡도 짙은 녹음 속에서 아직은 깨어나지 않았다. 바로 이때 우리는 참으로 행복해진다. 세상과 덜 만난 청신한 자연을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고현철(국어국문), 김승룡(한문) 교수  |  2011-12-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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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부대문학상 시부문 가작] 슬픈소묘
슬픈 소묘오랫동안 기다렸던 버스가 도착했어요기사아저씨가 반갑게 인사를 건네셨어요자네 그 동안 발전은 좀 있었나?저는 고개를 떨구고 그저 자리에 앉아창밖만을 바라봤어요버스가 출발하자 거리위의 사물들이 어지러이 굴절되어...
정준엽(국어국문 2)  |  2011-12-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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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회 부대문학상 소설부문 당선작] 순정
1. 네잎 클로버 -소현- 시월의 무료한 토요일. 휴학을 하고 주5일제 회사에 아르바이트 겸 다니고 있어서 오늘은 오랜만에 집에서 빈둥빈둥 거렸다. 창문 바로 아래 놓인 침대에 누워 하늘을 보니 푸르다고는 하지 못할...
이성훈(기계공 4)  |  2011-12-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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