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6시, 상남국제회관 2층에서 ‘우문총답 토크콘서트-우리가 묻고 총잡이 답한다 (이하 간담회)’가 진행됐다. 전호환 총장과 대학본부의 각 부처장들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학생들과 본부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목적이었다. 총학생회 조한수 회장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든지 양측의 입장을 들어야 한다”라며 “서로의 입장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총 14개의 테이블이 준비돼 각 테이블마다 각 부처장과 학생들이 섞여 앉았다. 학생과 본부 직원들이 편하게 서로 소통하기 위한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한다. 물병, 비닐봉투 등 하루에 한 번 이상은 플라스틱을 마주하게 된다. 이렇듯 쉽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도 최첨단 과학기술을 만나면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플라스틱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연구하고 있는 ‘플라스틱 에너지 정보 및 에너지소재 연구소’를 찾아가 봤다.플라스틱 정보 및 에너지소재 연구소는 2003 ITRC (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사업에 선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처음 만들어진 당시 연구소의 이름은 플라스틱 정보 소재 연구소였다.
작년에만 폐교된 대학교가 △한중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서남대학교 △대구미래대학교로 총 4곳이다. 폐교되는 대학교가 늘어남에도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에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짚어 봤다. 현재 학령인구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폐교 대학이 단기간에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폐교 후 관리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효율적인 대응을 위해서 ‘폐교대학 관리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폐교 시 교육부는 대학에 폐교 기본 계획을 안내한다. 이후부터는 대학이 직접 관련 절차를 처리해야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폐교
지난주 월요일 보궐선거가 진행 중이니 투표를 부탁한다는 문자가 날라왔다. 그리고 수요일이 되자 다시 문자 한 통이 도착했다. 투표 기간이 연장됐다는 내용이었다. 투표율이 낮아 유효 투표율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매번 선거기간마다 반복되는 모습이다. 투표 기간을 늘려 간신히 투표율을 채워 개표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물론 끝끝내 유효 투표율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비상대책 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최근 총학생회에서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한 대안을 내놓았다. 단선일 경우 유효 투표율 기준을 낮추는 안을 마련한 것이
또다시 개강이다. 개강과 동시에 학교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이맘때 학교만큼 학생이 많은 곳이 있다. 바로 술집 골목이다. 학과는 신입생을 환영하는 개강총회를, 동아리는 새로운 부원을 맞이하는 OT를 준비한다. 각 행사는 특성에 따라 시간과 장소가 모두 다르다. 그러나 공통점이 있다. 모든 행사의 마지막은 술집으로 집결된다. 강압적으로 술을 먹이는 문화는 사라졌지만, 이 자리에서 술을 잘 마시는 것은 여전히 자랑거리로 여겨진다. 술을 잘 마시는 것이 ‘인싸’의 덕목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능
청년 일자리 문제가 불거진 지는 한참 됐다.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 단체도 이를 알기에 청년지원 정책을 여러 분야로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무려 부산시에만 34개 정책이 있다고 한다. 취지를 들어보면 분명 청년들에게 필요한 제도임이 틀림없다. 지역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인턴 채용까지 지방 자치 단체가 나서서 해주는 걸 보면. 하지만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기는커녕 실제로 개선되고는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당사자인 청년들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그런가 생각을 했
2018년 2학기도 은 쉴 틈 없이 바쁘게 한 학기를 보냈다. 독자들은 이번 학기 부대신문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부대신문의 한 학기에 대해 독자평가위원 △노희섭(경제학 14) △김소민(재료공학 17) △박혜랑(윤리교육 13) 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혜랑 씨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종합 교내 사안에 비중둬야김소민(이하 김): 점핑기사의 선정 기준이 모호했다. 우리 학교 사안과는 상관없는 내용이 실릴 때 의문이 들었다. 교내 신문인만큼 1면에는 교내 이야기를 담았으면 좋겠다. 박혜랑(
부산광역시청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해당 정책 중 일부가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전 조사 부족했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정책은 행정 안전부가 지자체에서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실무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주는 것이다. 현재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에서는 ‘우
보통 여성의 목소리가 남성보다 높게 들리는데요. 바로 □의 차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는 과연 무엇일까요? □는 바로 성대입니다. 음성과학이 발전하면서 목소리의 생성과정을 분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소리를 낼 때 성대가 서로 부딪히는데요. 여성의 성대는 남성의 성대보다 2배 정도 빨리 부딪힌다고 합니다. 여성이 일반적으로 1초에 200~220번 성대가 부딪히는데 비해 남성은 1초에 100~110번에 불과합니다. 이런 차이는 여성과 남성의 성대 길이와 굵기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남성의 성대는 굵고 길이가 보통 17~
밀캠 내 학과 이전 무산됐다 대학본부의 양산캠퍼스 내 새 단과대학 설립 계획안이 수정됐다. 당초 밀양캠퍼스 내 일부 학과를 이전해 단과대학을 신설하고자 했지만 밀양시의 반대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대학본부(이하 본부)가 공과대학 정원 조정을 통해 양산캠퍼스 내 바이오·정보통신(B·ICT)융합 단과대학을 신설하고자 한다. 본부 계획에 따르면 공과대학 정원 54명을 새 단과대학에 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기컴퓨터공학부의 정보컴퓨터공학전공을 신설 단과대학에 소속시키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획처 김석수(국제전문대학원) 처장은 “공과대학을 축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이 화두였다. 실제로 음주운전은 매년 사망자를 400명 이상, 부상자를 수천 명 발생시키고 있다. 때문에 음주운전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처벌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음주운전이란 제44조 4항에 따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5% 이상인 사람이 운전한 경우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시 운전자는 △보험료 인상 등 민사적 책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형사적 책임 △운전면허 정지나 취소 등 행정적 책임을 모두
대학본부 1층 가장 안쪽에 위치한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전화를 받느라 정신없는 한 사람이 보인다. 바로 우리 학교의 수업을 책임지고 있는 학사과 이경은 주무관이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핵심 고등 교육기관, 대학교. 학문은 대학교의 존재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학사과는 학생들의 교육 활동을 책임지느라 항상 바쁘다. 학사과는 학점팀과 수업팀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학적팀은 각종 증명서 발급과 졸업과 관련된 업무를 하며 △수업팀은 강좌 운영, 성적 관리에 대한 업무를 한다. 수업팀에
지난 9일 ‘위잉위잉’ 총학생회장단에 대한 징계 결정이 공고됐다.중앙운영위원회가 ‘위잉위잉’ 총학생회 회장단 및 간부에게 선거권, 피선거권 박탈 및 제명 처분을 내렸다. 또한 이들에게 징계와 별개로 사과문 작성을 권고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 ‘위잉위잉’ 총학생회 구성원에 대한 징계안이 발의됐다. 이후 4차례에 걸친 징계 논의 끝에 지난 6일 확대중앙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징계가 결정됐다.앞서 ‘위잉위잉’ 총학생회는 우리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피누’에서 조직적으로 본인들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는 의
헌법은 생각보다 일상의 많은 부분과 맞닿아 있다.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고 자신의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서 법적인 이해가 요구된다. 우리 학교 ‘법학연구소’는 법학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더욱 나은 법률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1971년 법학연구소는 법 이론과 실제를 연구해 법률의 발전과 제도 개선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분야의 세분화로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하기 위해 △금융법연구센터 △인권법연구센터 △방송통신법 연구센터 등 16개의 센터로 구성돼 있다. 각 연구 센터는 정부를 포함해 외부 기관이
1962년 11월 12일 일본 도쿄 외무성 별실, 김종필 중앙정보부장과 오히라 마사요시 일본외상이 마주 보고 앉아있다. ‘8,000만 달러가 최대한이오’ 3시간째 이어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오히라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에 김종필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무상 3억, 유상 2억, 민간 차관 1억, 총 6억 달러에 알파가 우리 정부의 요구요’ 단호한 그의 말에 오히라는 고민 끝에 이를 수용했고 합의 내용을 메모로 남겼다. 훗날 한일 협정의 실마리가 된 ‘김종필, 오히라 메모’가 작성된 날이다.1950년대 이승만 정권 때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에는 여러 이해관계로 쉽게 해결되지 못하는 문제들이 있다. 이에 지난 3일 우리 학교에서 ‘부산지역문제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가 열렸다. 우리 학교 ACE 사업단이 주최했으며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부산시가 마주한 문제를 토론하는 자리였다. 우리 학교를 비롯하여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에서 총 8팀이 참가했다. ACE 사업단 관계자는 “부산지역의 대학생들이 모여 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토론회의 주제는 △BRT 유지 △오픈카지노 진행
성추행 혐의로 해임 처분을 받은 언어정보학과 모 교수가 교육부에 소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해당 소청이 기각됐다.언어정보학과 모 교수가 자신의 해임이 부당하다며 교육부 교육소청심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에 따르면 징계 통보를 받고 나서 30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해 징계 취소나 변경을 요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월 언어정보학과 모 교수에게 성추행 혐의로 해임 처분이 내려졌다.제소 사실이 알려진 당시, 피해자 측의 성명서가 나왔다. 피해자 측은 ‘가해 교수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으로 합의를 시도한 바가
지난 24일부터 우리 학교 실버 산학단지에 임시주차장이 조성됐다.주차장은 승용차 320대까지 수용 가능하며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해 당 부지는 10년 동안 유휴지로 방치되면서 도심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많이 제기됐다. 이에 양산시가 우리 학교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요청한 것이다. 지난 18일 캠퍼스기획위원회는 3차 심의를 거쳐 해당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 다. 캠퍼스기획과 이희철 주무관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협조해야 한다 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흔히 공중에 떠 있는 것들은 가벼운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는 항상 하늘에 떠 있지만 코끼리보다 무겁다고 합니다. □는 무엇일까요?□는 바로 구름입니다. 하늘에 뭉게뭉게 떠 있는 구름을 보면 가벼울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하지만 구름은 크기에 따라수 톤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구름은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모여서 만들어진 덩어리입니다. 구름 입자 하나하나의 무게는 작지만 전체 덩어리의 무게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보통 구름 1㎥당 0.5g의 입자가 들어있는데요. 따라서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