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Viewfinder), 카메라에 달린 사진을 찍기 위해 피사체를 들여다보는 창을 말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미디어는 새로운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채널PNU가 기획한 ‘문창 뷰파인더’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정신으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해온 이들을 주목한다.그 첫 번째 주인공은 우리 대학 임영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교수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 30여 년간 학문의 길을 걸었던 임 교수는 앞으로 ‘부캐(副+Character)’였던 여행작가로 제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다. 50세 무렵 시작한 늦깎이 여행이 76개국
최근 정부가 10년 간 반도체 관련 인재를 15만 명 양성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우리 대학도 반도체 전공트랙을 신설해 기술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8월 1일 우리 대학 전자공학과는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은 교육부와 관련 부처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의 한 분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한다. 우리 대학은 전기공학과가 주관학과를, 전자공학과가 참여학과를 맡아 지난 7월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 8개월간 진행한다.전공트랙은 학과
서울대학교가 최근 논문을 쓰지 않고도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을 두고 우리 대학가도 의견이 분분하다.서울대는 지난 6월 29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대학원생이 논문을 쓰지 않고도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대신 ‘실적 심사제’를 도입해 논문 대신 보고서, 시험 등을 통해 연구 실적을 증명하도록 했다. 일부 대학의 특수대학원은 실적 심사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일반대학원에서 해당 제도를 도입한 것은 서울대가 유일하다. 이 같은 실적 심사제 도입은 ‘대학원 기피 현상’ 속에 석사 학위를 따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이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내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구역이 대폭 늘어나 오랫동안 지적된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학본부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차할 수 있는 전용 구역을 대폭 확대해 9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주차구역은 부산캠 내 웅비관, 기계관 등 21곳에 마련됐으며 주차 가능 대수는 총 455대이다. 이번 주차구역 확충은 ‘부산시 공유모빌리티 사업’ 일환이자 오랫동안 지적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이다.이번 주차구역 확보와 함께 주차 구역 외에서는 반납을 할 수 없도록 절차
관심분야를 특강, 박람회, 캠프 등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기획할 수 있는 공모전이 열린다.우리 대학 교육혁신처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교과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비교과 프로그램은 성적표에 표기되는 정규교과 외에 별도로 개설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강 △멘토링 △캠프 △박람회 △경진대회 등을 뜻한다. 주제는 학업 및 취업 역량 향상에 기여하거나 부산 지역과 우리 대학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참여 희망자는 총학생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
우리 대학은 최근 발생한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야간 캠퍼스 시설 사용 제한을 강화했으나 건물마다 운영 방침이 다르게 적용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우리 대학 학생과에 따르면 모든 학내 구성원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시설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학업 등을 이유로 야간에도 건물 및 시설 이용이 필요할 경우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야간 잔류신청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잔류신청서를 당일 6시까지 해당 건물을 담당하는 행정실 또는 경비실에 제출하면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하지만 채널P
우리 대학 온라인 공개강좌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수행하는 평가에서 상위권에 들었다.지난 8월 19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평가’에서 김기홍(경제학)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을 ‘블루리본’ 강좌로, 김영재(경제학) 교수의 ‘재미있는 글로벌 경제 기행’을 2년 연속 ‘최우수’ 강좌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블루리본은 2021년 126개 대학에서 운영한 온라인 공개강좌 1,358개 강좌 중 수강생 수와 이수율·만족도 등 정량 지표 결과에 따라 상위 30개 강좌에만 수여되는 인증마크이며, 최
최근 우리 대학 경영대학원 MBA석사과정생 10명이 '미래지원단'을 창단하며 아동복지시설 출신의 '유니웰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니웰장학생에게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차정인 총장의 말에 공감한 그들은 미래지원단 결성을 당연히 해야 할 사회적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미래지원단은 앞으로 △다문화 △탈북 △저소득층 학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채널PNU’는 지난 8월 11일 우리 대학 정문 인근 카페에서 미래지원단 이정환(MBA석사과정 54기) 단장과 변지영(MBA석사과정 53기) 총무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
면허가 있어야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우리 대학 부산 캠퍼스 내에서 운영 중인 킥보드 대여 업체의 면허 인증 단계는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8월 5일 채널PNU 취재 결과,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내에서 운영 중인 5개 공유 킥보드 업체 중 4개 업체의 경우 면허를 인증하지 않고도 킥보드를 대여할 수 있었다. 면허 인증 없이는 킥보드를 대여하지 않는 1개 업체를 제외하고, 모두 면허 인증 의무를 고지하는 데 그쳤다.2개 업체는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회원가입을 하고, 면허 인증 절차가
지난 7월 인하대 성폭행 및 사망 사건 이후 캠퍼스 성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 대학의 성폭력 예방교육은 실효성이 낮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우리 대학 인권센터는 관련법에 따라 ‘PNU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마련해 학생 등 학내 구성원에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매년 권고하고 있다. 성폭력방지법 제2조는 고등교육기관장은 소속 사람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1시간 이상의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이외에도 인권센터는 △대학 △학과 등 각 기관이 요청하면 대면
우리 대학 신입생 A 씨(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2)는 입학 후 교내 동아리에 가입하기 위해 우리 대학 홈페이지를 찾아 동아리 소개 페이지에 접속했다. 하지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동아리별 기본 정보가 없거나 업데이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홈페이지 주소도 이용할 수 없는 웹페이지로 연결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A 씨는 “학교에 막 입학해 동아리 정보가 필요했는데, 안내 페이지만으로는 어떤 동아리들이 학교에서 운영되는지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홈페이지의 동아리 안내 페이지(이하 안내 페이지)가 사실상 관리되
우리 대학 학생회 등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감사에서 공과대, 생활환경대가 기준 점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우리 대학 감사위원회(이하 감사위)에 따르면, 감사위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1일까지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독립학부 학생회 △총학생회 특별기구 등 19곳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감사를 시행했다. △자료제출 기한 준수 여부(10점) △감사자료 존재 여부(50점) △예·결산안 일치 정도(40점)를 기준으로 점수를 책정했다.감사결과 △100점 8곳 △90점 이상~100점 미만 5곳 △80점
부산대언론사가 ‘전국 국공립 대학교 언론사 협의회’의 차기 리더로 지난 8월 3일 선출됐다. 본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1년간 협의회를 이끈다.지난 3월 언론 3사(△부대신문 △효원헤럴드 △부대방송국)를 통합하여 채널PNU를 출범·운영 중인 부산대언론사는 위축된 전국 국공립 대학 언론의 활성화를 목표로 국언협의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전국 국공립 대학교 언론사 협의회'는 2002년 발족한 '전국 국공립 대학 신문방송사 주간교수협의회'가 개편하며 붙은 새 이름이다. 국언협은 전국 24개 국공립대학교의 언론사들로 구성돼 있다.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대학생활원이 입사 기간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접수된 끝에 입사 기간이 하루 늘었지만, 여전히 주말이 포함되지 않아 학생들의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았다.채널PNU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월 부산캠퍼스 대학생활원(이하 대학생활원)은 2022학년도 2학기 개강 전 입사 기간을 8월 31일, 단 1일로 한정했다. 가족과 함께 짐을 옮기는 입사생을 위해 토·일요일 혹은 공휴일(이하 휴일)을 포함해 2~3일로 입사 기간을 지정하던 이전과 달리 평일 하루뿐이었다. 기존에 허용하던 ‘조기 입사’
■해외봉사 3년만에 재개, “태국 학생들 환호”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우리 대학 해외봉사활동이 3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 8월 9일부터 26일까지 제 30기 부산 지역 대학 연합해외봉사단 2개 팀이 태국으로 파견됐다. 이번 파견에는 총 63명(△방콕 싸라위타야학교 33명 △촌부리 부라파대학교 부속학교 30명)이 참여해 18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5개 대학(△부산교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부산외대)의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해외봉사단은 2개월간 교육을 받으며 준비한 △K-POP 한글교육 △미술(한국문화) 교육 △태권도 교육 △K-P
대학에도 리그가 있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이하 KUSF)가 주최하는 대학 스포츠리그(이하 U-리그)는 학생선수 학습권을 보장, 경기력 향상, 대학구성원 참여 문화 형성, 대학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매년 U-리그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잠시 주춤했지만, 돌아오는 계절과 함께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보였다.우리 대학에도 U-리그에 참여하는 여자 농구부가 있다. 우리 대학 여자 농구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시즌 중에는 여러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시즌 운영에 큰 어려움
사람에겐 누구나 방황하는 순간이 온다. ‘효원人side’는 한 걸음 먼저 내딛은 선배 효원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흔들리는 청춘에 유용한 길잡이를 제시한다.‘채널PNU’는 그 첫 번째 손님으로 이다솜(심리학 15, 졸업) 아나운서를 만났다. 이 아나운서는 효원인 선배이자 ‘채널PNU’의 선배이기도 하다. 현재 LG 헬로비전의 Hello tv 뉴스에서 지역의 세세한 소식을 매일같이 전달하느라 분주하다. 지난 8월 13일 채널PNU 스튜디오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간단한 자기소개 한 번 부탁드립니다.-반갑습니다. 2021년부터 지금까
한국은행이 개최하는 ‘2022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우리 대학 ‘FNMC’ 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우리 대학이 이 대회에서 수상한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2003년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에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정책 결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도모한다. 매년 많은 대학생들이 출전하는 공신력 있는 금융 대회이다. 올해는 전국 42개 대학에서 75개 팀이 참여 신청했다.올해 대회에서는 우리 대학 ‘FNM
지난 8월 17일 오전 11시에 故고현철 교수의 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은 고현철교수추모사업회의 주도로 고인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10.16기념관에서 진행됐다. 故고현철 교수는 2015년 8월 17일 총장직선제와 대학 자율화, 민주주의 수호 등을 요구하며 투신한 인물이다. 행사에는 우리 대학 차정인 총장을 비롯해 인문대학 이창희 부학장, 고현철교수추모사업 이준규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행사는 △묵념 △故고현철 교수 소개 △추모사업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송 △추모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차 총장
우리 대학 대학생활원 ‘자유관’에 거주하고 있는 A(사회학, 20) 씨는 오전과 오후에는 수업을,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근무가 끝나고 식사를 해야 하지만 대학생활원 식당은 이미 문을 닫은 뒤다. 굶지 않으려면 배달이나 외식이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 생활원비에는 식비가 포함됐지만 한 끼도 먹지 못한 것이다. A 씨는 “기숙사 밥을 먹지 못할 땐 한 끼에 3,500원 정도를 더 내고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이중으로 지출되는 돈이 아깝다”라고 말했다.우리 대학 대학생활원 입사 시 내는 생활원비에 반드시 식비를 함께 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