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병원 노조와 병원이 용역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지만 고용 방식을 두고 갈등 중이다. 노사는 단체교섭에서 고용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부산대학교병원(이하 부산대병원)이 자회사 설립을 통해 용역직 근로자(△청소 △주차 △경비 △시설)를 정규직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병원 내 별도의 회사를 설립해 용역직 근로자들을 해당 회사 내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는 것이다. 직접 고용 시 발생하는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충분한 재원이 마련되지 않아 직접 고용 시 커지는 인건비 부담을 감당할 수 없
커버스토리
곽령은 기자
2018.10.07 02:33
-
-
● 열정으로 이룬 음악의 꿈 최근 마이피누를 통해 기쁜 소식이 접수됐습니다! 음악인의 꿈을 이룬 한 학생의 사연이었는데요. 밴드 음악을 하고 싶었던 글쓴이는 2년 전 휴학을 했다고 합니다. 공연장 일을 하고 음악을 배우며 지내다, 중학교 때 같이 밴드 활동을 했던 친구와 밴드를 결성했는데요. 이 밴드는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대상을 거머쥐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결국 앨범 발매까지 성공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글쓴이는 활동 1여 년 만에 첫 앨범을 발매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덧붙여 효원인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
오피니언
곽령은 기자
2018.09.16 01:56
-
-
우리 학교에서 파견 근무 중인 체육팀 감독이 특기생 입학을 빌미로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우리 학교 체육팀 감독 A 씨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작년 9월 A 씨는 한 학부모에게 자녀를 부산대 체육특기생으로 추천해 합격시켜주겠다며 두 차례에 걸쳐 돈을 받았다. 이는 학부모가 금정 경찰서에 사건을 의뢰하면서 드러났다. 학부모는 자녀의 진로가 변경됐다는 이유로 돈을 돌려받으려 했으나, 그렇지 못하자 A 씨를 신고한 것이다. 경찰 조사를 통해 A 씨가 5,000만 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A 씨는 빌린 돈을 아직 갚지
커버스토리
곽령은 기자
2018.09.09 03:46
-
-
-
-
지난달 24일 열린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민주화 운동 관련 희생자 및 유공자에게 명예학사학위가 수여됐다. 故 양영진(국어국문학 86), 故 장재완(사회복지학 83) 열사와 이상경(철학 78) 동문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양영진 열사와 장재완 열사는 민주화 운동을 펼치던 중 자결했고, 이상경 동문은 부림사건으로 구속돼 학업을 마치지 못했다. 제적 상태였던 이들은 40여 년 만에 우리 학교 졸업생이 됐다. 명예학사학위 수여는 부산대학교 민주동문회의 요청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민주동문회 신병륜(수학 85, 졸업) 회장은
커버스토리
곽령은 기자
2018.09.02 06:01
-
전호환 총장과 인권센터가 사회학과 故 모 교수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에게 사과했다.지난 7월 16일 인권센터는 2002년 성폭력 상담실에서 발생한 일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지난 2002년 피해자는 가해자의 사과를 받을 수 있는지 우리 학교 성폭력 상담실에 문의했다. 그러나 성폭력 상담실로부터 ‘모 교수가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도움을 주기 힘들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인권센터는 사과문을 통해 당시 성폭력 상담실에서 피해자에게 ‘오래전의 일은 도와줄 수 없다’고 한 점을 언급하며 ‘그로써 피해자가 침
커버스토리
곽령은 기자
2018.09.02 05:59
-
성추행 혐의가 있는 교수들에게 내려진 해임 처분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성추행 혐의가 있는 예술문화영상학과 A 교수와 언어정보학과 B 교수가 해임 처분을 받았다. 인권센터의 조사심의위원회가 끝나고 두 교수 각각의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A 교수의 경우 7월 둘째 주 중으로 징계 조치가 완료됐으며, 현재 직위가 박탈된 상태다. B 교수는 지난주 처분이 의결됐으며 이번 주 중으로 해임될 예정이다.이에 징계처분의 수위가 낮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해임 처분이 내려지면 교수직은 박탈되지만 퇴직 급여는 삭감되지 않는다. 때문에 퇴직 급여
커버스토리
곽령은 기자
2018.07.27 13:47
-
-
-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예술문화영상학과 모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다.최근 인권센터는 조사심의위원회 결과보고서를 교무과로 전달했다. 인권센터의 요청에 따라 징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무과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7월 말까지 징계위원회가 열려 의결돼야 한다. 징계위원회의 의결 결과는 15일 이내에 총장의 최종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커버스토리
곽령은 기자
2018.06.10 09:58
-
-
언어정보학과 모 교수 사건에 대한 인권센터의 조사가 지체되고 있다. 이에 피해자가 별도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언어정보학과 모 교수 사건의 조사 진행 절차가 4월 17일 열린 1차 조사심의위원회 이후 진척되지 않고 있다. 추후 진행을 위해서는 센터장의 결재가 필요한데, 센터장 공석으로 지연된 것이다. 이에 피해자 A 씨 측은 모 교수에 대한 사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해자 측은 페이스북 페이지 ‘Pnu_Metoo’ 게시글을 통해 ‘학내 인권센터의 사건 처리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자는 법적인 해결에 기댈 수밖에 없
커버스토리
곽령은 기자
2018.05.27 03:06
-
-
예배를 드리는 교회 안. 예배시간이 되자 웅장한 악기연주와 함께 여러 사람이 목소리를 높인다. 합창에 이어 누군가는 감정을 담아 가사를 노래하기도, 이야기하듯 읊조리기도 한다. 이들의 노랫소리에는 성서의 구절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칸타타는 오라토리오, 오페라와 함께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성악곡으로 꼽힌다. 오라토리오와 오페라는 △아리아(선율을 아름답게 부름) △레치타티보(대사 내용에 중점을 둠) △성악 앙상블 △합창 △오케스트라 곡들로 구성된 극음악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 그러나 오라토리오의 가사는 주로 성서를 바탕으로 하고, 무
학술
곽령은 기자
2018.05.13 08: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