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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47건)
[52회 부대문학상]소설 부문 심사평
올해 소설 부문에 응모한 작품은 모두 스물두 편이다. 예년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 수에 우선 놀라고 반가웠으나, 읽는 내내 마음은 편치 않았다. 문학이 구시대적 퇴물로 내쳐지고 위태로운 실존을 감당한 지 오래되었으나...
이재봉(국어국문) · 김경연(국어국문) 교수  |  2014-11-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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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부대문학상]소설 부문 당선 수상소감
김다희(생명과학 2)  |  2014-11-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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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부대문학상]검은 건반을 위한 연주곡
[오뎅, 떡뽀끼, 순대, 핫도그] 엄마가 또 다시 가출을 했다. 할머니가 침을 튀겨가며 엄마 욕을 한다. 침은 핫도그 반죽 속으로 골인...
김다희(생명과학 2)  |  2014-11-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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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부대문학상]시 부문 가작 수상소감
차새로(노어노문 3)·류주연(언어정보 32)  |  2014-11-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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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부대문학상]시 부문 심사평
가을 들어 유난히 나무 끝에 달린 붉은 감(枾)들이 눈에 들어오더니, 주위에서 너도 나도 감을 선물해줘 가족들이 감을 먹느라 행복했다. 비록 상처투성이 못난이들이었지만 살짝 베어 물자 단맛이 퍼지며 정녕 감쪽같이 눈...
김종기(불어교육)·김승룡(한문) 교수  |  2014-11-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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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부대문학상]죄인의 단상
저 아래 터전에는 올려다보던 당신이 있었는데 햇살이 분명 따뜻했던 것 같은데 가슴엔 철새들만 울어댔다당신의 시선에는 과정이 없다 혹은 잃은 것이었던가 미안함인가 후회인가 부끄러움인가옛날 사람도 아닌데 ...
류주연(언어정보 3)  |  2014-1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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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부대문학상]붉은 대추
접시꽃 향기로 깊어가는 새벽이다.적요한 달무리의 유영에 눈을 감고 풀벌레 우는 소리에 귀를 열고 지난봄의 손톱을 가만히 쓸다가 설익은 대추의 낙과에 눈을 뜬다고동이 멈춘 세로(細路)에 햇귀가 비추고 이내 낯설은 것이...
차새로(노어노문 3)  |  2014-11-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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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셔츠의 목을 매게 했나?
목을 맨 셔츠는 숨이 끊기자 축 늘어진다빨랫줄 사이 언뜻 보이는 셔츠의 목 언저리가 누렇다수차례 문질러 봐도 셔츠를 달구다 끝내 흉터로...
김다희(생명과학 1)  |  2013-1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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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심사평
누구보다 앞서서 새로운 글을 보도록 해주는 창작품에 대한 심사과정은 즐겁다. 아무리 설익은 원고를 독해하느라 힘겨워하면서도 심사에 참여하는 이유는 서툴고 치기어린 글 속에 청춘들의 아픔과 고뇌, 갈등과 열정이 똬리를...
김종기(불어교육) 교수 김승룡(한문) 교수  |  2013-11-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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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부대문학상] 시 부문 가작 수상소감
스무 살은 흔히들 정열과 청춘이라는데 나의 스무 살은 아늑하고 평안했다. 학교에 적응 할 즈음이 되자 1학년의 끝에 간당거리며 서있다....
김다희(생명과학 1)  |  2013-11-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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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소년은 땅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동굴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처럼 깊고 아득한 소리였다. 그는 방바닥에 귀를 바짝 갖다 댔다. 소리는 더욱 선명해졌다. 무언가가 은밀하게 작업을 행하고 있는 것이 ...
박광현(신문방송 4)  |  2013-11-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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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있던 수요독서모임의 내력
1.문장들은 꾸며주는 단어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거나, 반대로 짧은 몸뚱이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우겨넣고 있었다. 글의 홍수 속에서 그가...
이경직(법학 4)  |  2013-11-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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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가작 수상소감
글을 쓰면서 특별한 주제를 의도하지는 않는다. 그저 평소에 흥미롭게 생각해왔던 인물들과 소재들을 이리저리 뒤섞다보면 자연스럽게 의미를 ...
박광현(신문방송 4)  |  2013-11-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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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당선작 수상소감
글을 쓰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를 온전하게 책임지는 법을 배웠다.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소설을 쓸 용기가 생긴...
이경직(법학 4)  |  2013-11-25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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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 부대문학상] 소설 부문 심사평
올해 소설 부문에 응모한 작품은 모두 여덟 편이었다. 현란한 속도와 화려한 스펙터클을 좇는 시대에 더디고 소박한 문학에 곁을 주는 이들이 있어 반갑고 고마웠다. 문학이 현실을 성찰하는 힘이 되는 것은 세상의 속도를 ...
인성기(독어독문) 교수 김경연(국어국문) 교수  |  2013-11-2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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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의 독백
2011년 3월 17일있잖아 나나.하루는 네가 나를 떠나는 꿈을 꿨어. 그것은 마치 매일 아침 찾아와 지저귀는 새가 더 이상 오지 않는 것 같았어. 어쩌면 나나도 그런 기분 알 거야. 예전에 앵무새를 키웠다고 했었잖...
박지현(조형 4)  |  2012-11-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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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부문 심사평
올해 소설 부문에 응모한 작품은 모두 세 편이었다. 이 작품들을 보면서 문득 소설은 ‘가장 성실한 진술의 한 가지 형식’이라던 이청준의 말이 떠올랐다. 응모한 작품이 많지 않았다는 데서 오는 아쉬움과 소설쓰기란 어떤...
영어영문학과 김용규 교수, 국어국문학과 이재봉 교수  |  2012-11-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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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
박지현(조형 4) 이번에 그려보고 싶었던 것은 거대한 도시문명 속에서 뗏목처럼 표류하는 현대인의 고뇌였다. 소설 속 집시로 표방되는 빛...
부대신문  |  2012-11-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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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안내서를 읽는 밤
밤중에 집에 들어와잠든 어머니 등 뒤에 놓인 봉투를 뜯는다안내서의 ‘바탕체’는 얼마나 거룩한가미사(美事)를 집전하는 신부처럼 곧게 서 ...
이정행(국어국문 4)  |  2012-11-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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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당나귀
시인을 오랫동안 사랑한 이들이천안 백석동에 그를 기리는 출판사를 차렸다 한다시인을 오랫동안 사랑한 나는그 곳에서 시인의 책을 사기 전에...
이하영(신문방송 3)  |  2012-11-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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