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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기간이다. 캠퍼스 곳곳에서 선거 유세가 이뤄지고 있다. 3년 동안 3번의 선거를 지켜보았으니 익숙할 만도 하다. 그러나 해마다 받아드는 공약 리플렛의 내용은 낯설기만 하다. 1학년 때의 총학생회는 사회연대를 중시하면서 활동했는데, 해가 지나면서 학생 편의와 복지를 중시해 이와 관련된 공약들이 리플렛의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에도 이런 경향이 나타났다. 학교에 내걸린 현수막 내용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었다. 다른 공약들보다도 스터디룸 증설, 토익 응시료 지원 등의 ‘복지’ 공약 내용을 주로 홍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자연스러운
오피니언
박지영 대학·문화부장
2017.11.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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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원의 ‘2017년 이달의 도서 비평문 쓰기 공모’가 오는 27일 마감된다. 이번 공모는 올해 선정된 이달의 도서들을 되짚어 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1학기와 2학기에 선정된 6권의 도서 중 각각 한 권 이상을 포함해, 총 두 권 이상의 책에 대한 비평문을 작성해야 한다. 비평문의 주제는 ‘포스트휴먼 시대의 효원인’ 또는 자유 주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학생지원시스템의 비교과 영역을 통해 비평문을 제출해야 하며,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교양교육원 임명선 직원은 “학생들이 글을 단순히 읽는 데만 그치는 것이
커버스토리
김민지 수습기자
2017.11.19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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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8학번이 입학한다고?지난 2일 마이피누에는 새로운 커뮤니티 칸이 생겼는데요. 바로 ‘18학번 새내기 게시판’이었습니다. 2018학년도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마이피누도 새내기 맞이를 시작한 듯합니다. 그런데 게시판을 먼저 점령한 사람은 신입생이 아닌 재학생들이었는데요. 해당 게시판이 생기자 재학생들은 ‘벌써 18학번이 들어와?’, ‘17학번도 이제 헌내기다’ 등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 중 ‘12학번은 이제 화석임?’이라는 게시글도 있었는데요. 글쓴이는 ‘마음만은 아직 새내기인데’라는 내용으로 많은 효원인들의 애잔함을 불러
오피니언
박지영 대학·문화부장
2017.11.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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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학생회의 선거 후보 등록일이 한 달 채 남지 않았다. 그러나 학생회 입후보자가 없거나 선거를 실시해도 낮은 투표율로 무산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학생회의 위기가 도래했다.시대 흐르면서 달라진 학생회학생회는 학생이 주체가 돼 어떤 일을 △논의 △결정 △실행하는 조직이다. 대학의 학생회는 대부분 △총 △단과대학(이하 단대) △학과 단위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각 단위의 학생자치를 실천한다. 기본적인 역할은 같으나, 그 내용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해왔다. 과거 학생회는 학생운동과 궤를 같이했다. 1987년 민주화운동의 결실로 대
캠퍼스
박지영 대학·문화부장
2017.11.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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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정감사에서 가장 많은 지적이 이어진 곳은 단연 부산대학교병원이었다. 전날 논란된 전공의 폭행사건 외에도 리베이트 의혹, 대리 집도 등 비윤리 행위로 국회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비윤리적인 행위 속속 드러나이날 부산대학교병원(이하 부산대병원) 국정감사의 화두는 전공의 폭행사건이었다. 앞서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에 의해 피해자의 제보 내용이 세상에 폭로됐다. 그는 다리가 온통 멍투성이인 피해사진과 함께, 부산대병원 정형외과 B 교수가 지난 2014년부터 2년 간 전공의 11명을 상습 폭행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게다
커버스토리
박지영 대학·문화부장
2017.10.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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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우리 학교 대학본부에서 국회 교육체육문화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 감사 대상은 우리 학교와 부산대학교병원을 포함해 △경상대학교 △제주대학교 등이었다.효원문화회관, 금샘로 올해도 지적받아‘효원문화회관 사태’ 건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먼저 우리 학교가 상고심 판결 후에 별도의 자구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전호환 총장은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대법원에 청원을 넣는 등 학교 역량을 효원문화회관 사태에 쏟고 있다”고 답했지만,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효원문화회관에 의한 부담금이
커버스토리
박지영 대학·문화부장
2017.10.2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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