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체결한 ‘금샘로 업무협약’이 ‘첨단과학관 공사 지연’을 풀기 위한 타개책이었단 의혹이 제기된다. 부산 금정구가 첨단과학관을 볼모로 우리 대학을 금샘로 착공을 위한 협상 테이블에 앉혔다는 것이다.구는 지난 2월 22일 우리 대학 첨단과학관에 내린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일 구가 첨단과학관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지 6개월 만이다. 관련 논의는 지난 2월 10일 시작됐다. 우리 대학이 구와 금샘로 개설 공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다음 날이다. 첨단과학관은 지상 10층 연면적 10,729.72㎡
“원하던 학교에 입학해 기뻐요”(이현찬, 기계공학, 23) “부산대에 입학하게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 즐거운 대학생활이 기대돼요”(장정인, 정보컴퓨터공학, 23) 지난 2일 우리 대학 신입생을 환영하는 입학식이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신입생들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올해 신입생 입학식은 우리 대학 10.16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2019년 입학식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은 △학사과정 5,107명 △석사과정 1,853명 △박사과정 432명 등 총 7,392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년간 강의실에 설치됐던 가림막이 퇴출된다. 관계를 단절시켰던 가림막이 사라지면서 캠퍼스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지난 2월 26일 우리 대학은 개강을 맞아 강의실 내 가림막을 모두 없앤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지난 1월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함에 따라 강의실에서도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했다.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제통상대학 등은 지난 학기부터 이미 대부분의 가림막을 없애고 폐기 처리를 완료했다. 자연과학대학은 이번 개강을 맞아 강의실 내 가림막을 철거했으며,
우리 대학이 양산캠퍼스 내 유휴부지에서 자행되던 불법 행위에 칼을 빼 들었다.우리 대학은 지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양산캠퍼스 내 무단경작지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양산캠퍼스 내 유후부지는 국유지로서 사익을 추구할 수 없지만 무단 경작이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행정대집행은 강제집행의 일종이다. 의무자가 의무를 불이행했을 때 그 불이행이 심히 공익을 해칠 것으로 인정될 때 법률에 따른 행정청에 의해 실시된다.우리 대학은 불법 행위의 규모와 체계에 심각성을 느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무단 경작으로 인한 △악취 및 해충
우리 대학 대표 캐릭터인 ‘산지니’가 두 가지 버전으로 혼용되고 있어 혼란을 빚고 있다. 정식 캐릭터 등록이 지체되는 탓에 축제·행사에는 새로운 산지니가 등장하지만 홈페이지 등 공식적으로는 옛 산지니가 쓰이고 있다.산지니는 우리 대학의 상징물인 독수리에 역동성을 더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야생 맹금류인 독수리와 매 등을 뜻하는 순우리말로부터 이름을 따왔다. 구형 산지니는 다양한 형태로 학내 공지와 행사에 사용돼 왔지만, 날카로운 외형 탓에 학생들로부터 수정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2020년 우리 대학은 부산대 공식 브랜드
'STAR:T UP'은 스타와 스타트업을 잇는다는 의미로, 학내 구성원에게 유용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입니다.와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함께합니다."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도전을 결심하셨는지 계기가 궁금합니다." 한 학생이 떨리는 목소리로 질문을 던졌다. 한 스타트업 기업의 여주엽 대표는 "굉장히 적은 확률로 시작한 나의 삶에서, 내가 정말 원하는 일에 대한 리스크를 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지난 1월 31일 우리 대학 LINC 3.0 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은 동남권역 대학들의
는 지난 1월 26일 2022학년도 마지막 '독자권익위원회(독자위)' 회의를 열고 독자권익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독자위에서 진행된 논의에 이어 △부대신문 △부대방송국 △효원헤럴드의 운영 방식과 콘텐츠 평가를 비롯해 한 학기 활동에 대한 총평을 공유했다.◇독자권익위원회(가나다순)▷김요섭(국어교육, 20) 사범대학 학생▷구지완(화학교육, 20) 사범대학 학생▷양현보(심리학 박사, 19) 일반대학원 학생회 비대위원◇본사 참석자▷김지후(사학, 21) 부대방송국장▷서해성(언어정보학, 20) 효원헤럴드 차기
우리 대학이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다.우리 대학은 3월 중으로 챗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학습 도우미 서비스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월 7일부터 24일까지 시행한 시범 서비스를 통해 버그 오류 수정 및 교내 기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이번 챗봇 도입을 통해 학생들은 홈페이지를 번거롭게 찾아보지 않아도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궁금한 부서 연락처를 알고 싶다면 ‘자주 하는 질문’에서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된다. 부서의 △운영 시간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제공한다.어디서 찾아야 할지
20여 년간 방치됐던 우리 대학 양산캠퍼스 유휴부지가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그간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이 번번이 좌초된 바 있어 이번 공공기관 착공 소식에 큰 관심이 모인다.경남 양산시는 조달청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의 천연물안전관리원 시공사 선정을 의뢰했다고 지난 1월 24일 밝혔다. 시가 공개한 추진계획서에 따르면 현재 건립 계획이 ‘정상 추진’ 단계에 있으며 올해 3월 착공해 다음해 7월 준공 예정이다. 우리 대학본부도 천연물안전관리원 유치와 관련 국가 예산이 확정되었다고 지난 2월 8일 밝혔다. 천연물안전관리원은 3125
'STAR:T UP'은 스타와 스타트업을 잇는다는 의미로, 학내 구성원에게 유용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입니다.와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함께합니다.는 지난 2월 20일 ‘말랑하니’ 박성준 대표를 말랑하니 본사(부산 해운대구)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우리 대학 출신인 박 대표는 창업과 회사의 비전을 얘기하면서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창업 선배로서 진심 어린 한마디를 남겼다. 박 대표는 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에서 지원하는 2019 초기 창업 패키지를 시작으로 2022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기업 지원사업을 수
'STAR:T UP'은 스타와 스타트업을 잇는다는 의미로, 학내 구성원에게 유용한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코너입니다.와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함께합니다.△벽에 붙이는 칠판 △뒤집어서 시간 조절하는 수유 △싱크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아기 욕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이 있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있는 기업 ‘말랑하니’다. 출생아가 25만 여명이었었던 지난해 말랑하니는 30만 개가 넘는 유아용품을 판매했다.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하다말랑하니는 박성준 대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대학이 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lT인재 원석을 발굴한다.지난 2월 9일 우리 대학은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 테크 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카카오가 새롭게 시작하는 lT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첫 기수 선발에 우리 대학과 전남대학교가 선정됐다.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지역 대학과 함께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개발자 양성에 나서는 카카오의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의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방향 아래 lT인재의 지역 소외 현상을 해소할 전망이다.카카오 테크 캠퍼스
우리 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소속 2개 학과의 당선 후보자가 사퇴 후 보궐선거하기로 했다. 총학생회는 이 같은 혼란이 단과대마다 다른 선거시행세칙으로 인해 빚어지는 문제로 보고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지난 1월 17일 열린 제1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부후보 없이 정후보만 입후보해 당선된 2개 학과(△바이오소재과학과 △바이오환경에너지학과)의 부후보 선거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각 정후보가 회장직을 사퇴한 후 피선거권을 확보해 부후보와 함께 보궐선거에 출마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이번 논의는 2개 학과 정후보가 부후보에 대한 선
부산대학교 언론사 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창업지원단이 손잡고 학생들에게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청년 창업 육성에 힘쓰기로 했다.지난 2월 20일 우리 대학 효원산학협동관에서 와 산학협력단 및 창업지원단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이뤄졌다. 이 협약은 상호 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학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다양한 창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우리 대학 창업지원단은 창립 이래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및 글로벌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여러 가지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우리 대학이 효원문화회관의 관리운영권을 가져올 법적 절차에 나선다. 관리운영권을 가져오면 효원문화회관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수백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급할 길이 열린다. 하지만 효원문화회관 사태가 10년 넘게 지속된 만큼 이해관계자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해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2월 22일 우리 대학 캠퍼스기획과는 ‘관리운영권 말소등기 절차 이행을 위한 저당권자의 승낙’ 절차를 이달 중 밟는다고 밝혔다. 관리운영권은 일정 기간 동안 시설을 유지 관리하며 시설 사용료를 징수할 수 있는 권한이다. 캠퍼스기획과 관계자는 “저당
우리 대학 재학생 권다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1) 씨는 이번 학기 수강신청에서 큰 불편함을 겪었다. 서버가 불안정한 탓에 로그인하는 데만 10분이 걸린 것이다. 권 씨는 “학생지원시스템 개편 이전보다 한 과목을 클릭하고 다음 과목을 클릭하기까지의 로딩 시간이 길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우리 대학은 지난해 10월 30일 학생지원시스템(학지시)을 ‘차세대 스마트 교육정보 시스템’으로 개편하며 수강신청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대기순번제가 도입돼 수강신청이 이전보다 어렵지 않을 거란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학지시 개편 후 처음으로 실
지난 2월 24일, 우리 대학 10.16 기념관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이후 열리지 못했던 전면 대면 학위수여식이 4년 만에 열린 자리였다. 행사장은 학위복을 입은 졸업생들과 그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는 가족, 친구들로 붐볐다. 환한 표정에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했다.올해 학위수여식은 과거 경암체육관에서 모든 졸업생들이 모여 식을 진행한 코로나 이전 학위수여식과 달리, 10.16 기념관과 기계관 국제회의장으로 나뉘어 열렸다. 10.16 기념
부산대학교 민주동문회(민주동문회) 기념 대회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지난 2월 18일 우리 대학 문창회관 1층 학생 식당에서 민주동문회 33주년을 기념해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축하했다. 민주동문회의 대형 행사는 대개 10주년 단위로 개최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30주년 기념 대회가 취소되자 올해 33주년을 기념해 열리게 됐다.민주동문회는 1990년 10.16 부마민주항쟁의 의지를 이어받아 우리 대학의 민주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다. 동문간의 공동체 의식과 민주 의식을 함양하고자 한다.이날 행사는 △풍물굿패 ‘소리결
우리 대학이 재학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발급하는 시스템을 ‘유료’로 도입하면서 학생들의 불만이 일고 있다. 전자증명서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어 학생들의 발급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우리 대학은 지난해 10월 기존 온라인 증명 시스템에 전자증명서 발급 기능을 추가했다. 학생지원시스템을 ‘차세대 스마트 교육 정보시스템’으로 개편하며 종이를 절약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흐름에 따른 것이다. 문제는 기존 재학증명서 출력은 무료인 것과 달리, 전자증명서 발급은 유료라는 점이다. PDF 파일 형식의 전자증명서 발급을
우리 대학 문창회관이 지속된 노후화와 비효율적인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탈바꿈한다. 우리 대학 캠퍼스기획과는 지난 1월 30일 ‘문창회관 리모델링 계획안’을 공개했다. 1971년 완공된 이후 대규모의 환경 개선이 없었던 문창회관이 52년 만에 바뀌게 된 것이다.문창회관의 리모델링 주요 목적은 공간 재배치와 시설 개선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공간 재배치에 집중하고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은 없을 예정이다. 캠퍼스기획과 관계자는 “필요에 따라 급하게 공간을 배치하다 보니 현재는 한 시설이 여러 층으로 분산돼 있다”며 “부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