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역사상 최초로 다문화·탈북학생을 지원하는 지침이 마련되면서 본격적인 복지가 이뤄질 전망이다.우리 대학 학생처는 지난 4월 14일 우리 대학 '다문화·탈북학생 지원 지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침은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다문화·탈북학생의 학내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지원 지침은 총5조로 구성돼 다문화·탈북학생에게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명시했다. 지침에 따르면, 해당 학생들은 △학습활동 및 비교과과목 활동 △대학생활 및 학생복지 △진로·심리상담 프로그램 및 취·창업 활동에 필요한 사
우리 대학이 지나치게 높은 입학 조건 요구로 수년째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원자가 요구 조건을 능가하더라도 합격률이 지나치게 낮아 우수 인재의 불합격이 증가하는 상황이다.우리 대학은 유학생 입학 조건으로 최소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취득 또는 언어교육원 3급 이상 수료를 요구한다. 해당 기준을 하향하는 것은 불가하지만 상향의 경우 개별 학과 재량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이에 4급 이상의 조건을 요구하는 학과가 점점 증가하면서 불합격 사례가 늘고 있다.우리 대학의 ‘2023학년도 후기 학부 외국인 특
우리 대학 최초로 학내 다양성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발간됐다.우리 대학 다양성 위원회는 지난 4월 19일 처음으로 학내 다양성 현황을 파악하는 ‘부산대학교 다양성 보고서 2022’를 발표했다. 우리 대학 여성연구소에서 수행한 ‘2022 부산대학교 다양성 현황조사’ 정책 연구를 통해 제작된 것이다. 발간된 보고서는 △정책연구 연구진 △총장실 △교육부총장실 등 학내 주요 부서에 50여 부가 배부됐다.보고서는 △대학 구성원의 다양성 △주요 보직과 위원회 중심의 대학 기구 다양성 △학내 다양성 관련 기구 △다양성 관련 교
우리 대학에 조기졸업 및 융합전공 등 집중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학기가 도입된다. △신입생 감소 △연계전공 학생들의 편의 보장 △집중학습 필요에 대처하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방책이다.지난 4월 20일 오전 우리 대학 교육혁신처는 대학본부 3층 대강당에서 ‘부산대학교 교육 혁신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교육혁신처 부서원들을 비롯한 대학본부 교직원과 총학생회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혁신처는 △방학 중 도약학기제 도입 및 운영 방안 △인재상·교육목적(목표)·핵심역량 재정립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요즘 직장에서 퇴근하고도 부업이나 사이드잡을 하는 일명 ‘N잡러’들이 많잖아요. 우리에게만 적용되던 N잡러의 길이 이제는 기업에도 열릴 예정이에요. 그동안 법은 은행이 본업 말고 부업을 하지 못하게 딱 막고 있었는데요. 이제 이 법이 조금 풀리거든요.은행이 어떤 부업을 할 수 있는데?앞으로 은행들은 부업으로 알뜰폰 사업을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KB국민은행이 아르바이트처럼 잠깐만 했던 사업인데요.
대학본부는 새벽벌도서관 정문 앞 도로의 혼잡한 상황을 인지하고( 2023년 4월 7일 보도) 조치를 약속했다. 당시 총무과는 와의 통화에서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단속 단원들을 배치하는 해결책을 내놓았다. 지난 10일 보행 안전을 위한 도로 관리가 시작된 가운데 우리 대학 총학생회도 인력 배치를 놓고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는 일제의 전범 기업에 뿌리를 둔 피고들을 풀어줌으로써 우리 법치(rule of law)의 권위를 약화시켰습니다. 침착함을 유지(remain measured)하기 어렵습니다.”지난 4월 12일 특강을 위해 우리 대학을 찾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현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강 전 장관은 “대법원은 민주정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권위”라며 “대법원의 결정은 그에 대해 동의하건 말건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6일 현 정부가 발표한 ‘강제동원 판결 해법’이 일본 기업의 책임을 명시한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언론사 는 지난 4월 13일 KBS 부산총국에서 KBS 부산,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 동의대학교 언론사와 대학 언론 활성화와 관련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는 KBS 프로그램 ‘뉴스7-풀뿌리K’ 제작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KBS 부산은 지역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한 사회 문제 등을 송출해 시청자 권익 증진을 실현한다. 황성욱(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사)한국PR학회(회장 황성욱,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가 주최한 학술대회가 지난 4월 7일 부산 백스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PR이 움직인다. 엑스포를 넘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문한 시기에 열려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전국 PR학계 연구자와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하고 박재호 국회 엑스포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돌봄과 나눔의 장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전국 대학에서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에 대한 비판이 이는 가운데 우리 대학 교수들도 시국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 지역 대학에서는 동아대에 이어 두 번째다.우리 대학 전·현직 교수 및 강사들은 11일(오늘) 오후 2시 우리 대학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 모여 ‘윤석열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 부산대 교수 연구자 시국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자는 280명으로 같은 사안에 대한 교수 시국 성명 중 최대 규모다. 성명서에는 윤석열 정부가 강제동원 해법으로 제시한 ‘제3자 변제안’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담겼다. 제3자 변제안은 식민 지배의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에 교내 산불 및 범죄를 감시하는 최첨단 LED 드론이 배치돼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 30일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41개 신산업 프로젝트 시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드론 전문 기업 ‘아르고스다인(ARGOSDYNE)’이 접수한 ‘화재 감시 및 학생 범죄 예방용 드론 자동운영 시스템 도입’이 포함됐다.이 시스템의 핵심은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교내와 인근 지역에 열상 카메라 등이 장착된 최첨단 LED 드론을 배치하는 것이다. 드론은 범죄 발생 취약 시간대
평일 오전 8시40분, 우리 대학 새벽벌도서관(새도) 정문 앞 도로는 학생들과 차량이 뒤섞였다. 무질서한 상황은 1교시 수업과 출근 시각인 오전 9시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복잡해졌다. 폭 8m 남짓한 도로를 보행자 40여 명과 차량 10여 대가 30초 남짓한 시간에 오갔다. 일순간에 늘어난 통행량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차량이 허다했다. 보행자들은 길을 건너려다가도 멈추지 않는 차량 탓에 오도 가도 못한 채 여러 번 주춤댔다.개강 후 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새도 앞 보행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선거제도 개혁 후퇴를 막기 위해 전국 정치·법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우리 대학이 국립대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3월 31일 경실련 강당에서 ‘선거제도 개혁 촉구 정치학자·법학자 51인 선언’을 공표했다. 선언에 서명한 우리 대학 교수는 3명으로 △서재권 △진시원 △홍익표 교수다. 국립대 중 가장 많은 수가 참여했다.선언문에 서명한 학자들은 선거제도 개혁의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정계에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중심으로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방향
우리 대학 안석 선수가 대학생 스포츠 대회인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테니스 국가대표로 선출돼 국제 대회 본선에 출전한다. 유니버시아드 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재학생 최초다.최근 우리 대학은 안석(체육교육, 21) 선수가 ‘2023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부문 2위로 입상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안 선수는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단 4명 중 한 명으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청두(成都)시에서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게 됐다.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지난 2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같은 나라를 보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라요? 왠지 돈 냄새가 풍길 것 같지 않나요? 땅에서 석유를 뽑아내는 산유국이기 때문이죠. 이렇게 “기름 좀 뽑아낸다”라고 할 만한 나라들이 싹 모여 만든 모임이 있는데요(=OPEC+). 지난 2일, 이 모임이 함께 두 손 두 발을 들며 말했어요. “당분간 기름 좀 덜 뽑아야겠어”왜 기름을 덜 뽑는대?뚝 떨어진 기름값을 끌어올려
우리 대학 밀양캠퍼스(밀양캠)에서 정전이 일어났지만 대학생활원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5일(오늘) 오전 10시19분경 우리 대학 밀양캠 전체 구역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우리 대학 시설과 공지에 따르면, 한국전력 순간정전 파급으로 인해 파워퓨즈가 단선된 것이 원인이다. 파워퓨즈는 한국전력에서 보내 온 전기를 밀양캠 건물로 공급하기 위한 수전설비다.밀양캠 전 건물이 피해를 입었지만 생명자원과학대학 건물은 비상 전력이 있어 2분 이내로 복구됐다. 강의는 잠시 수업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PPT나
‘바로크는 일그러진 진주’라는 말이 있다. 바로크는 완벽한 미가 아니라, 불규칙함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이 발전해 온 것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바로크 문학이 다른 분야까지 확장되는 데 매력을 느껴 지금의 위치까지 왔다는 곽동준(불어불문학) 교수는 바로크 문학의 권위자다. ‘바로크의 미학’, ‘바로크 문화와 예술’ 등 우리 대학에서 바로크와 관련한 교양 강의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곽 교수는 프랑스 리모주 대학에서 프랑스 문학 석사 학위를, 그르노블 III 대학에서 바로크 시인, 생 타망 시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세계지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것을 먼저 느끼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문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안찬수 시인이 청중들에게 전달한 말이다. 그는 문학과 문인의 의미를 되짚는 강연을 펼쳤다.우리 대학 도서관과 지역별 시학 전공 교수 모임 ‘Poetica in PNU’는 지난 3월 24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에서 ‘2023 세상의 모든 시학’ 첫 강의를 열었다. ‘시의 언어와 살아갈 힘을 생각하며’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안찬수 시인이 강단에 섰다. △학생 △교수 △주민를 포함해 90여 명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그런데 확실히 저는 손재주가 없는 것 같아요.” 독어독문학과 환영 행사에 참여한 이한결(문헌정보학, 23) 씨의 말에 참가자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 씨는 공들여 만든 완성품이 아직 성에 차지 않는 듯 이리저리 가위질을 이어갔다. 참가자들 모두가 각자의 선물을 만들며 웃음꽃을 피웠다.지난 3월 29일 독어독문학과(독문과)가 우리 대학 인문관 교수연구동에서 이색 신입생 환영 행사 ‘PNU 스타일 Schultüte 만들기’를 개최했다. 독문과는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DAAD)와 협업해 독일의 전통 입학 선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