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간호법 공포 촉구를 위한 간호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대학 간호대학도 성명서를 발표하며 동참했다.지난 11일 우리 대학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간호법 공포를 촉구하는 성명 발표가 이뤄졌다. 우리 대학 △간호대학 교수 △간호대학 대학원생 △학부생 △노인전문간호사 과정 대학원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성명서에는 이른 시일 내 간호법의 확실한 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간호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 부족한 간호 인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행 의료법으로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학생활원 원생실 정기 점검이 약 4년 만에 실시된 가운데 점검 방식에 대한 원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우리 대학 부산캠퍼스 대학생활원은 지난 5월 11일 △웅비관 △자유관 △진리관 △효원재를 대상으로 1학기 원생실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2019년 2학기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약 4년 만이다. 대학생활원 담당자들이 호실을 돌아다니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문제는 점검 상황에 대한 공유가 전혀 없었단 것이다. 원생들은 어느 호실을 점검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기약 없이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밥값도 기름값도 모두 오르는 시대, 슬픈 소식이 하나 더 찾아왔어요. 정부가 2분기 전기·가스요금을 올렸거든요 . 그렇다고 한숨 푹푹 쉬지는 말고요. 왜 이렇게 요금이 쭉쭉 올라가는 건지, 내 통장 최대한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님이 어려운 이 상황을 잘 이해하고 돌파할 수 있도록 꿀정보만 가져왔어요.얼마나 올랐어? 전기요금은 kWh(킬로와트시)당 8원(146.6원→154.6원), 가스요금은
언행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생회장(김 회장)이 사퇴했다. 지난 4월 19일 논란에 휩싸인 지 한 달 만이다.김 회장은 17일(오늘) 밤 10시경 생명자원과학대학(생자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 사퇴문을 게시했다. 그는 사퇴문에서 "단과대학 학생회장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단과대학의 명예가 실추되고, 학우분들께 피해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통감하고, 금일부로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생회장직에서 내려오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의 사퇴로 궐위된 학생회장 직은 생자대 학생회칙 제22조에 따라 부학
우리 대학과 부산교대가 전격 통합을 결정했다. 부산교대는 17일(오늘) 교수회의에서 우리 대학과의 통합안을 의결했다. 이 통합안은 지난 15일 부산교대 평의원회 참석자 전원 찬성을 통해 교수회의에 이관된 것이다. 두 대학의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지원을 전제로 한다.통합안에 따라 부산교대는 우리 대학 단과대학으로 통합된다. 거제동에 위치한 부산교대 캠퍼스가 우리 대학 ‘교육특화 멀티캠퍼스’로 운영되는 것이다. 우리 대학 기획평가과는 통합 시 교원양성체제 구축을 위해 우리 대학 사범대학을 거제동 캠퍼스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
미래지원단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에 성금을 기부했다.우리 대학 미래지원단은 지난 5월 10일 우리 대학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현정 미래지원단장 △차정인 총장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권용규 사무처장 및 기타 관계자가 참여했다.이번 성금은 미래지원단이 기부받은 헌 옷을 매각해 마련됐다. 미래지원단은 지난 4월 10일부터 21일 경영관에 자리를 마련하고 우리 대학 구성원들로부터 헌 옷을 모았다. 22일 경암체육관에서 자체 체육대회를
수도권 편중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교육부는 정부의 대학 지원 권한을 지역에 넘기는 ‘라이즈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과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다. 올해 부산시가 2025년 라이즈 전국 시행을 앞두고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기대치가 높다.우리 대학 역시 부산시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라이즈 체계에 집중하고 있다. 는 지난 5월 9일 우리 대학의 라이즈 사업을 총괄하는 장덕현 기획처장으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라이즈 체계가 무엇인가요. 추진 이유와 궁극적 목표가 궁금합니다.-‘Re
12년 만에 우리 대학 교수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 출범식은 대학 위기 속 교수 사회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의식으로부터 마련됐다.우리 대학 제19대 교수회 출범식과 교수회장 취임식이 5월 11일(오늘) 오전 인덕관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식은 2011년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12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약력소개 △축하영상 상영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출범식은 대학의 위기를 이유로 개최됐다. 현 상황은 초유의 위기이며 극복을 위한 연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정구(정보컴퓨터공학) 교수회장은 “학령인구 급감과 서울 쏠
우리 대학이 부산교대에 글로컬대학 사업 공동 응모를 제안한 것이 밝혀지면서 통폐합 논의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4월 21일 우리 대학이 부산교대에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공동 응모를 제안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제안은 사실상 대학 간 통합을 뜻한다. 지난해 11월 부산교대 구성원 반대로 중단됐던 우리 대학과 부산교대 간 통합 논의가 재개된 것이다.‘글로컬대학30’은 지역 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상승을 목표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글로컬대학에 지정되면 교육부로부터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동시에 지자체를 비롯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독자를 아우르는 도서를 전시하는 ‘IBBY 모두를 위한 책 특별전’이 전국 순회 첫 순서로 우리 대학을 찾았다. 이색적인 전시 소식에 우리 대학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특별한 책들이 모인 공간에서 학생들은 책의 형태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쌓는다.‘IBBY 모두를 위한 책 특별전’이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의 주관으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든 이를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누구나 어릴 때는 가르침을 받으며 자라잖아요. 답답하지만 때로는 어른이 정해둔 규율도 지켜야 하고요. 잠깐 그 시절을 함께 생각해 볼게요. 어린 시절, 다음 중 어떤 교육 방식이 더 자유롭다고 느꼈을까요? 몇 가지 허용 사항을 딱 정해서 “이것만 해야 해!”라고 할 때 vs 몇 가지 예외 사항을 알려 주고 “이것 빼고는 다 해도 돼!”라고 할 때.당연히 ‘이것 빼고는 다 해도 돼’지아무래도 그럴 텐데
생명자원과학대학(생자대) 학생회가 생자대 학생회장 탄핵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현 생자대 학생회장(김 회장)은 언어폭력 및 책임회피 등으로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탄핵은 지난 4월 19일 우리 대학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김 회장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온 것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익명의 글 작성자는 밀양캠퍼스 학생회관 노래방을 이용하던 중 김 회장에게 위협 행위를 당했다고 말했다. 노래방 이용 시간을 연장하자 차례를 기다리던 김 회장이 욕설과 함께 에어컨을 강하게 쳤다는 것이다.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김 회장
지난 학기 한국에 온 교환학생 A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대학생활원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 버디(Buddy)에게 연락했지만 “기숙사에 살지 않는다”는 무성의한 대답을 받았다. 이후에도 A 씨는 한국 학생이 알 만한 ‘사소한 질문(small questions)’을 몇 차례 했지만 버디는 늘 모른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서툰 한국어로 연락을 해 보았을 땐 오히려 응답이 없었다. A 씨가 병원의 위치를 물었을 땐 이미 카카오톡 계정을 차단당한 상태였다.우리 대학 국제처에서 주관하는 ‘PNU Buddy(버디)’ 프로그램이
흥미로운 논문을 소개하는 ‘글밥한상’ 코너의 두 번째 논문은 서강대 조재희(신문방송학) 교수의 ‘정말 MZ세대 직원은 까다로운 개인주의자일까?’다. ‘MZ세대’에 대한 논의가 분분한 가운데, 지난 2월 발표된 이 논문은 많은 관심을 받으며 KCI에 우수 등재되기도 했다. 최근 사회 풍자 프로그램인 의 주 콘텐츠 ‘MZ오피스’가 큰 화제를 얻고 있다. 해당 콘텐츠에서는 'MZ세대' 직장인의 모습을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인물들은 사무실에서 에어팟을 끼고 일하며 상사의 지시를 못 들은 체하거나, 업무 중 브이로
“바꿀 수 없는 것엔 불평 안 합니다.” 유럽의 무대를 누비며 동양인으로서의 어려움이 있냐는 질문에 박은주 교수는 이렇게 답했다. 그는 넘어져 힘들어할 시간에 꿈을 향해 노력하며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왔다. 부산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불리는 박은주 교수는 우리 대학 성악과 출신이다. 졸업 후 독일 쾰른 국립 음악 대학 성악과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그는 1995년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로 유럽 무대에 데뷔해 △국립오페라단 △베를린 하노버 △뒤셀도르프 △쾰른 등 해외 다수 공연·경연에서 활약했다. 유럽에선 이미 최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 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불이야 불! 요즘 주식 시장에 갑자기 파란 불이 켜졌어요. 지난달 24일, 몇몇 회사들의 주식이 쭉쭉 떨어지기 시작했거든요. 증권가는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깜짝 놀라 원인을 살펴보려고 돋보기를 꺼냈는데요.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드라마급 이야기가 이 안에 숨겨져 있었거든요. “누군가… 모종의 의도를 가지고 저지른 짓일 수도 있어!”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지난달 24일, 선광·삼천리·대성홀
우리 대학 총학생회가 정책 연구개발을 위한 TF팀(정책연구개발TF팀)을 신설하고 학생 의견 수렴에 나섰다. 학생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 대학에 대한 요구·불만 사항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TF팀은 유형별로 만족도 조사를 추가 실시한 후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정책연구개발TF팀은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우리 대학 재적생 전체를 대상으로 ‘부산대학교에 바란다’ 설문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오프라인 설문은 우리 대학 넉넉한 터 일대와 새벽벌도서관 앞에 설치된 부스를 통해 진행했다
우리 대학 인문·사회계열 Premier 장학생 선발 기준이 완화된다.지난해 수능 개편의 영향으로 2년 연속 인문·사회계열 Premier 장학생이 0명을 기록함에 따라 장학금 선발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해당 논의는 △처·국장회의 △교무회의 △장학금위원회를 거쳐 이뤄졌다.Premier 장학금은 △학부 전액 등록금 △매 학기 장려금 300만 원을 지원하는 성적 우수형 장학금이다. 당해 입학자 가운데 수능 지정영역 백분위 점수를 충족한 사람을 계열별로 선발한다. 기존 인문·사회계열 Premier 장학생 선발 기준은 국어와 수학(△미적분
는 지난 4월 27일 2023학년도 두 번째 '독자권익위원회(독자위)' 회의를 열고 독자권익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대신문 △부대방송국 △효원헤럴드의 콘텐츠 평가와 △채피레터 △홈페이지 밎 인스타그램 △대동제 홍보 부스 등 학내 홍보 방안에 대한 제안이 이루어졌다. ◇독자권익위원회(가나다순)▷심혁(경영학, 19) 경영대학 학생▷이영철(무역학, 21) 경제통상대학 학생▷이창준(지질환경과학, 22) 자연과학대학 학생▷조영은(동물생명자원과학, 21)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생▷조호진(경영학, 20) 경영대학 학
"가해자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닌가요?" 천종호 판사가 종종 받는다는 질문이다. '호통판사'로 널리 알려진 법조계 인사 천종호 판사는 소년범의 처벌보다는 교화를 강조하는 행보를 수년간 펼쳐 오며 '가해자 옹호'란 오해까지 샀다고 했다. 그는 다양한 소년범을 만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정의를 논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지난 4월 2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인문학 마스터 클래스’의 첫 강연자로 우리 대학 동문이기도 한 천종호 판사가 나섰다. 해당 기획은 국내 각 분야에 저명한 여섯 인사들의 강연형 콘서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