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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2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사설] 식물대학
총장 없이 새 학기를 맞는다. 지난 9월 이후 7개월째 접어든다. 의사 결정권이 모호한 상황에서 학교는 발전방안도 대내외협력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렵고, 현상유지에 급급할 따름이다. 그래도 우리 대학은 이 불편한 생활을 오래 겪지 않고 있지만, 긴 ...
부대신문   2016-02-29
[취재수첩] ‘죽어도’ 듣지 않는 사회
지난 15일 경남 양산의 한 병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별세했다. 지난 20일 또 한분의 피해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올해를 맞이하며 생존해 계신 피해자 할머니 수는 46이었지만 어느새 45로, 44로 움직였다. 남아 계신 피해자 할머니...
김지영 기자   2016-02-29
[한림원] 29년 전, 그 청년을 기억하며
편집국에서 먼지 덮인 파일 하나를 발견했다. 띠지엔 ‘사회부 참고 자료’라고 적혀 있었고 별 생각 없이 몇 장 넘겨봤다. 그러다 한 페이지에서 오래 시선이 머물었다. 덥수룩한 장발의 사내 사진. 그 밑에는 그의 약력이 간략하게 적혀 있었다.1887년 ...
신지인 기자   2016-02-29
[평행이론] 폐쇄의 추억
서기 851년, 신라 문성왕 13년, 정부는 역사가들에게 두고두고 유감으로 남을 한 가지 조치를 시행했다. 828년에 장보고에 의해 수립되어 동아시아 해상무역의 ‘허브’로서 찬란한 역사를 이끌었던 남해의 무역기지, ...
함규진 서울교육대 윤리교육과 교수 교수   2016-02-29
[열린결말] 어떤 엄마들
아동폭력, 아동학대와 관련된 기사들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교육, 훈육을 빙자한 폭력과 학대, 방임 앞에서 연약한 아이들은 사소한 저항조차 할 수 없었다. 되풀이되는 부모의 학대와 폭력으로 인해 몇몇 아이들이 목숨...
오선영 소설가   2016-02-29
[시사 만화경] 노사정 대타협 파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선언했다. 아직 노정관계는 한겨울 엄동설한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거리로 나섰고, 정부는 언론사로 나섰다. 유치하다 싶을 정도로 서로 남 탓하기에 바쁘다...
권혁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6-02-29
[열린결말] 세상의 동전들에게
카타르시스는 공포와 연민에서 비롯되는 쾌감이다. 비극적인 드라마를 보는 이유가 여기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에서 감정의 정화 혹은 배설작용을 ‘카타르시스(catharsis)’라고 정의했다. 이천몇백 년이 흘렀지만 이...
류대성 작가   2015-11-30
[하루 과학 한잔] 당신 머릿속에 구글을 심는다면?
인터넷이 대중에 보급된 지 길게 잡아야 30년 안팎. 그동안 인터넷은 삶의 곳곳을 바꿔놓았다. 특히 정보를 찾고 소비하는 형태의 변화는 극적이다. 별것 아닌 일로 넘길 수도 있겠지만, 실상 그 변화야말로 크고 중하다...
이소영 과학칼럼니스트   2015-11-30
[시사 만화경] 한국 자유주의의 반자유주의와 반동주의
자유주의는 몇 가지 특징을 지닌다. 첫째, 이성과 합리성을 추구하여 비합리적이고 반이성적인 것에 대한 개혁 성향을 지닌다. 둘째, 개인의 자유, 생명, 사유재산권을 지고지순의 가치로 본다. 이 결과 개인을 공동체보다...
진시원(일반사회교육) 교수   2015-11-30
[취재수첩] 배에 오른 ‘헤이! 브라더’
지난 25일 저녁 9시. 대학본관 대회의실에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프레젠테이션의 화면 하나가 더 넘어가면 총학생회 선거의 결과가 드러날 터였다. 이 때, 필자는 후보자들을 바라봤다. 결과 발표를 앞두고 많이 상기 됐...
박정우 기자   2015-11-30
[한림원] 두 개의 위기
나날이 짧아지는 해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때가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해는 저물고 있지만, 우리 학교에는 두 가지의 새로운 ‘시작’이 있다. 우리 학교를 대표할 총장임용후보자와, 학생 사회를 대표할 총학생...
오나연 대학부장   2015-11-30
[사설] 불안한 미래와 자가 치유
캠퍼스에 고운 가을색이 바래고 있다. 언제나 병풍처럼 솟아있는 금정산 능선부터 학교안의 나무들과 계곡에까지 계절의 변화가 아름답다. 주위의 자연은 한결 같이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데도, 언젠가 대학생활에 낭만이라는 말은 현실을 모르는 철없는 소리가 되어...
부대신문   2015-11-30
[시선] 폭력의 악순환은 반복된다
파리 테러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각국은 주요 상징물에 삼색의 조명을 비췄다.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삼색의 프랑스 국기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 13일 IS(이슬람국가)가 민간인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했고,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추슬기 간사   2015-11-23
[사설] 총장선거, 총장 당선자, 총장
정말 긴 시간의 우여곡절 끝에 총장선거가 끝났다. 교육부의 개입과 압력에 맞서 4년 넘게 끌어오던 총장선출 문제는 이제 우리 대학 구성원의 선택으로 결정되었다. 장기간의 농성과 단식투쟁 등, 끊이지 않고 이어지던 항의는 결국 한 동료교수의 의로운 죽음...
부대신문   2015-11-23
[취재수첩] 예산 확보 없이는 고등교육 발전도 없다
얼마 전 취재 차 총장임용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간 일이 있었다. 교육부의 재정지원과 관련한 질문이 주어졌는데, 후보자였던 주기재(생명과학) 교수의 답변이 인상적이었다. 국내총생산(이하 GDP)의 1%를 고등교육 예산...
김민관 기자   2015-11-23
[한림원] 들어갈 틈이 없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총학생회장, 각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로 구성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가 꾸려진다. 총학생회가 선거 시즌을 맞아 중선관위로 개편한 것이다. 매번 지켜봐 온 모습인데도 항상 눈에 밟히는 ...
박성제 편집국장   2015-11-23
[열린결말] 만들어진 현실, 왜곡되는 사실
리얼리티 쇼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디션, 게임 등의 장르로 거듭나면서 많은 사람들은 카메라 렌즈 앞에 자신의 삶을 노출시켰다. 지금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타인의 삶을 바라보는 것은...
이종임 고려대 미디어학부 강사   2015-11-23
[평행이론] 복지와 국가
인간이 살아가는 곳에는 불균이 발생한다. 식량, 권력, 의무, 임금, 지역... 삶의 모든 분야에서 불균이 발생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 불균을 원천적으로 해소하면 행복한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생각은 무지이거나 선...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   2015-11-23
[시사 만화경]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노동개혁인가?
정부의 일방적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으로 인해 전국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은 이른바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를 공언하고 나섰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추진과 마찬가지로 서둘...
이상봉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   2015-11-23
[취재수첩] 이제는 ‘그 밖에’가 나서야 할 때
부산광역시의 를 보면 부산시가 지닌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대한 생각이나 태도를 알 수 있다. 해당 조례의 제6조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부산시장이 추진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 명시돼있다. 첫째 기업이...
김지영 기자   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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