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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대학가는 코로나 19사태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초유의 개강 연기와 준비되지 못한 온라인 강의로 인한 혼란 등에 이어 현 상황이 길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렇게 될 때 이번 학기 강의에 종전과 같은 상대평가를 적용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가에 대한 문제 제기도 적지 않다.본질적으로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와 상대평가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닮았다. 첫째, 코로나 바이러스와 상대평가 둘 다 인체에 유해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의 신체에 유해하다면 상대평가는 사람의 정신에 유해하다. 다른 사람의 실적과
오피니언
부대신문
2020.03.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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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개강 날은 다가왔다. 늘 보던 캠퍼스 풍경이건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이제는 예전 같지가 않다. 추운 겨울 동안 코로나19 확산 사태는 일부 감염자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의 생각이나 생활방식까지 엄청나게 바꿔놓았고, 대학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졸업식, 입학식, 학과행사를 비롯해 모든 행사나 모임이 취소되고 개강도 연기되었다. 면대면 강의를 할 수 없으니 아직 준비가 덜 된 채 온라인 강의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학사 운영도 당분간 파행이 불가피하다. 거의 모든 사람이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다 보니, 가뜩이나 삭막
오피니언
부대신문
2020.03.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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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들께 두 가지 알려드립니다. 먼저 이 새단장을 했습니다. 새롭게 바뀐 면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면 종합 / 2, 3면 : 보도 / 4,5,6,7면 : 대학 사회 문화 / 8면 효원세상 / 9면 학술 / 10, 11면 시선 / 12면 시선+또한 1596호와 1597호에 한해 8면으로 신문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원활한 지면 운용이 어려워 축면을 택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커버스토리
부대신문
2020.03.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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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우리 학교 학사일정 대부분이 변동됐다. 학교 행사 일부는 취소되기도 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해서 확산되면서 다음 달 2일로 예정돼 있던 개강이 다음 달 16일로 연기됐다. 종강일도 6월 20일에서 27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또한 보강일도 지정되지 않고 교과목별 자율로 보강이 이뤄진다. 세부 일정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대학 본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다. 대학본부에서 주최할 예정이었던 2019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과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은 열리지 않는다. 한편 개
커버스토리
부대신문
2020.02.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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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총장선거가 이제 겨우 2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선거날짜를 정한 것과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것 외엔 별다른 진척이 없어 구성원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지금과 같이 선거를 코앞에 둔 지금 같은 시점에서는 기본적 규칙이 이미 확정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선거에 참여할 구성원의 범위와 참여 비율 등 세부적인 내용에서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총장선거가 자칫 파행으로 치닫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총장직선제는 총장임명제가 대학의 자치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해온
오피니언
부대신문
2019.12.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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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최송인 기자
2019.12.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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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제 20대 총장인 전호환 총장의 임기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에 이 전호환 총장이 후보 당시 내세웠던 공약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제20대 전호환 총장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해보며 이 해당 공약을 평가했다.점검 결과 대부분의 공약이 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호환 총장의 임기가 반년 남은 지금까지도 현실화하기 어려운 공약도 있었다. 교직원 급여 현실화 공약의 경우, 발전기금이 모여야 이행할 수 있다. 하지만 발전 기금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금샘로와 연관된 공약들은 모두 진행이
캠퍼스
오시경, 윤상민 기자
2019.12.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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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우리 사회의 거울이다. 우리 사회가 가진 갖가지 모순과 갈등이 대학인의 삶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때로는 더욱 첨예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을 종종 경험한다. 그러하기에 대학은 우리 사회 문제를 관찰할 수 있는 하나의 표본 집단이며, 또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다양한 가설들을 도출하고 검증해보는 하나의 실험장이기도 하다. 현재 우리 사회는 위계적인 집단주의 문화에 익숙한 사람들과 개인의 권리와 개성을 존중하는 개인주의 문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이 공존하며 다양한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적 갈등은 우리 대학에서도 매일같이
오피니언
부대신문
2019.12.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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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소민 기자
2019.11.30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