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3일 간 정문 앞에서 제로 페스티벌이 열렸다. 각지에서 모인 인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개성을 뽐내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효원이앤씨와 관련해 여러 비리 의혹을 받던 김인세 전 총장의 뇌물 수수 혐의가 포착돼 지난 17일 구속 기소 됐다. 김 전 총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비롯한 여러 혐의들이 계속 드러난데 이어 결국 구속되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학내 구성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국립대학 총장의 구속 기소는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김인세 전 총장은 효원문화회관 사업자인 효원
효원 굿플러스가 NC백화점으로 재개장한지 반 년이 지났지만 학생들의 문화공간 확보 문제는 여전히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학생들은 1인시위, 대자보, 항의 공연 등으로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지난 3월 NC백화점의 집회 신고로 인해 동아리 문화공연이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민원제기도 이어져 지금까지 정문 앞 문화공연이 자유롭게
방학기간 동안 우리 학교와 해외 대학과의 교류가 활기를 띄었다. 지난 16일에는 일본 규슈대 학생들과 양국 캠퍼스를 오가며 같이 수업을 듣는 ‘한일해협권칼리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한·중·일 대학원생과 교수진들이 한 자리에 모인 ‘섬머스쿨’도 개최됐다. 2006년 부산-후쿠오카 포럼이 개
지난 23일 우리 학교 특성화선정위원회가 향후 5년 동안 특성화 계획을 수행할 학문 분야 12개를 선정했다. 이번 특성화 선정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우리 대학대표 학문 분야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또한 해당 분야의 관리를 위해 이에 대한 실적평가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2008년 1단계에 이어 이번에 2단계를 맞이하는 이번 특성화
지난해 7월부터 한 사업장 내 복수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설립이 허용되면서 부산대병원에서도 지난 10일 복수노조가 출범했다. 이에 부산대병원의 기존노조와 새로운 노조가 함께 참여하는 과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8일 민주노총 전국 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 산하 부산대병원지부가 출범한데 이어 두 달 뒤인 지난 10일 양산 부산대학교 노동조합(이
우리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총장직선제 폐지 요구를 거부했다. 교과부의 강압적인 정책 추친을 반대하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학교 본부가 받아들인 것이다. 교과부는 지난달 31일 까지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를 결정하라고 각 대학에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김기섭 총장은 지난 30일 학내구성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한 끝에 교과부와 총장직선제 폐지를 위한 MOU 체결이나 학칙개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그 이유로 “총장직선제 폐지와 같은 중대한 사안은 우리대학 구성원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며, 외부의
지난달 27일 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의 기부행사 ‘도시樂데이’배고픔을 채워주는 도시락처럼 우리들도 서로를 채워주는 따뜻한 도시락이 될 수는 없을까
지난 21일 오후 5시 우리학교 본관 앞에서 학생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임진대첩’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모인 1,500명의 학생들은 △기성회비 수입 일정이상을 장학금으로 사용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재개최 △교육재정확보를 요구했다. 행사는 행진과 발언, 공연, 학생처장과의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인
단과대학의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이 지난주부터 2주에 걸쳐 열린다. 지난달 29일에는 공과대학(이하 공대)과 자연과학대학(이하 자연대)의 출범식이 열렸고 31일에는 경영대학(이하 경영대)과 경제통상대학(이하 경상대)의 출범식이 열렸다. 오늘 열리는 사회과학대학?예술대학 출범식을 비롯해 △사범대학(4일) △생명자원과학대학(4일) △인문대학(6일) 출범식
월가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된 점령 시위 바람이 대학가에도 불고 있다. 월가 점령 시위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됐다.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도 ‘아프니까 점령이다, occupy 여의도’ 점령 시위가 83일간 진행됐다. 또한 이 시위를 주도한 학생들이 ‘대학생 사람연대’ 등과 연대해 ‘
학생들의 책을 넘어선 생동감 넘치는 현장 학습과 학과 내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학과별 자체적으로 답사가 이뤄지고 있다. 답사는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조사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우리학교 답사는 각 학과의 학부생들과 교수들이 참여해 답사 주제에 따른 현장을 방문하거나 학술 행사,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과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를 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난 28일 대학생활원 원생회가 주최한 김기섭 총장의 ‘명사와의 대화’ 강연이 제2법학관 대형강의실에서 열렸다. ‘그대, 우리의 꿈이어라!’라는 주제의 이번 강연에는 200여 명의 대학생활원생들이 참석해 2시간 가량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활원이 원생들을 위해 마련한 명사 초청 강연이다.
윤리교육과의 성희롱 사건이 장기화되고 있다. 윤리교육과 신입생들은 Y 교수의 수업 수강을 거부해 ‘기초필수’ 수업을 듣지 못하고 있다. 또한 총학생회, 윤리교육학과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이하 비상대책위)는 약한 징계 수위를 비판하며 Y 교수의 해임 및 파면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학교 곳곳에 원색적인 비난 내용이 담겨진 플랜카드가 게시되면서 학교의 위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사건은 작년 7월 13일 국민윤리교육학과 대학원 원우회가 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학내에 게시해 시작됐다.(부대신
국립대선진화방안 2단계에 포함된 학장공모제가 올해부터 우리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학장공모제에 대해 여러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전까지 시행한 학장 직선제는 지난해 2월 교육공무원임용령이 ‘단과대학 학장은 학교 총장이 임명해야 된다’로 개정되며 임명제로 바뀌었다. 이후 올해 1월까지는 유지되다 국립대선진화방안 2단계로 다시 학
지난 12일 ‘2012 상반기 민족효원 대의원총회(이하 대의원총회)’가 10·16기념관에서 열렸다. 대의원총회는 총학생회(이하 총학)에서 주관하며 전체 대의원 중 과반수가 참가해야 개회할 수 있다. 이번에는 140명(총 147명 중 미선출 6명, 사고결 1명 제외) 중 96명의 대의원이 참가해 정족수를 넘겼다. 이날 대의원
학내 공연예술 분과 동아리가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던 정문 앞 대학로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 학내상업 시설의 ‘무분별한’ 집회 신고 때문에 정문 이용이 사실상 어려워졌기 때문이다.부산대문예패연합 소속 몸짓패 대동무는 지난 10일 학교 정문 앞 대학로에서 정기공연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본부에 장소 사용을 문의했으나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정문에 위치한 NC백화점이 대학로 주변 인도에 집회를 신고했기 때문이다. 결국 대동무는 문창회관에서 ‘작은 발표회’를 열 수 밖에 없었다. 부산대문예패연합 이승백(법학 3) 의장은
지난 해 12월 설계가 완료된 국제관은 금정구청의 심의가 끝나는 오는 3월 말부터 공사가 시작 될 예정이다. 그러나 △경제통상대(이하 경상대) △스포츠과학부 △체육교육과 △학교본부 △테니스장 이용 관계자의 엇갈린 의견 때문에 국제관 부지에 관한 최종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국제관은 경제통상대학가 주로 사용할 예정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사업이다. 지난해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밀양캠퍼스(이하 밀양캠)에서 동아리 공개 모집이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캠퍼스(이하 부산캠) 넉넉한 터에서 진행된 동아리 공개 모집과는 크게 상반된 분위기였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이하 생자대)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공개 모집에는 탁자와 동아리 홍보판만이 몇개 놓여 있을 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