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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비정규교수 처우개선’과 관련한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부산대분회(이하 노조)와 본부가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한 1차 조정이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실패로 끝났다. 이에 오는 6일 조정이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2차 조정을 통해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시간강사들의 반발이 커 이번 교섭의 주요 논의 사안이기도 했던 강사법의 시행도 1년 유예됐다. 앞서 노조는 △비정규교수의 교육·연구 환경 개선 △단독강좌개설권 요구 △고등교육법 개정안(이하 강사법) 시행령 폐지 등의 내용으로 3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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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홍임경 수습기자
2012.12.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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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로 예정됐던 대운동장 재개장이 또 다시 미뤄져 학생들의 불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마무리 공사가 연장됨에 따라 학생들은 일러야 다음주가 돼야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운동장은 지난해 8월 말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공사가 시작되면서 이용이 불가능했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빗물을 잠시 모았다가 배출해 침수 피해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인조잔디와 트랙교체 등 시설 개·보수 공사도 함께 진행됐다. 착공 당시 지난 6월 28일로 예정됐던 완공은 지난달 30일로 연기됐다. 원인에 대해 시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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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2012.12.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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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대 총학생회 선거에 세 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출사표를 던졌다. 투표일은 오는 27일부터 28일 저녁 7시까지며, 결과는 28일 확인할 수 있다.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도 같은 날 치러진다. 사전 부재자투표 신청기간은 20일까지, 부재자투표 날짜는 22일까지다. 총학생회 선거에는 ‘우리가 만드는 우리, 우리’(이하 우리) 정후보 이정훈(국어교육 4)·부후보 정부경(신문방송 2), ‘다른 생각 다른 미래’(이하 다른 미래) 정후보 강지훈(미술 4)·박소희(불어불문 3), ‘자랑스러운 그대와 우리PNU’(이하 우리PNU)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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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슬기 기자
2012.11.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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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우리학교 대학생활원에서 생활원생을 대상으로 의무급식제도(이하 의무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향후 대학생활원은 설문결과에 따라 의무식 폐지와 선택급식제도(이하 선택식) 도입에 대해 논의한다. 그러나 설문지 상당부분이 의무식 폐지 시 생길 피해에 대해서만 부각시키고 있어 생활원이 의도적으로 의무식 유지를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생활원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의무식은 생활원 입사 시 의무적으로 식사비를 내야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한 끼 2,070원인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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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선 기자
2012.11.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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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등교육법은 대학의 역할을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학술의 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교수·연구하며,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연구와 교육은 대학의 존재 이유로, 그 역량이 곧 대학경쟁력이다. 한국대학교육연구소 임은희 연구원은 “연구역량 강화가 질 높은 교육을 만들고, 다시 사회 환원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의 대학 문화는 학문적 도전보다 성과에, 공부보다 취업에 편향돼 있어 질 높은 연구·교육이 이뤄지기 어렵다. 또한 우리학교도 연구 투명성과 교육 수준에서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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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 기자
2012.11.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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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립대 경쟁력 강화를 명목으로 선진화 방안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선진화 방안에는 총장직선제 폐지 등 소위 ‘민주화에 역행’하는 정책도 포함돼 있다. 국립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선제라는 민주적 절차를 거세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정책결정이 오히려 경쟁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다. 또한 평등하고 민주적인 구조가 오히려 효율성과 경쟁력이 높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우리학교는 최근 효원문화회관 사태로 큰 위기를 맞았다. 이는 효원문화회관에 대한 주요 사안을 집행부가 독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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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추슬기 기자
2012.11.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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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효원문화회관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감사를 통해 우리학교가 민간투자사업(이하 BTO) 진행과정에서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을 비롯해 여러 문제점이 사실로 확인됐다. 감사결과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패션아울렛 등 포함 △사업시행자에 특혜 제공 △제3자인 금융기관에 사업해지권 부여해 재정위기 초래 △아트센터 이전 비용을 학교가 대신 부담 △수익금을 발전기금으로 사용 △시행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 감사원은 각 사안에 대한 조치 사항을 내렸고, 우리학교는 2개월 내에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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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욱 기자
2012.11.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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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학생회가 “종북 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을 비판하라”는 과제를 ‘조갑제닷컴’에 올리게 한 최우원 교수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본부에는 수강생들이 납득할만한 대책을 마련할 것과 최우원 교수를 철학과에서 퇴출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모든 철학과 수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원 교수는 학생회의 사과 요구에 “과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기존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철학과의 다른 교수들은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수회의를 열었다. 최우원 교수는 철학과 전공필수 ‘형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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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민 기자
2012.11.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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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문화회관(현재 NC백화점)에 부과된 환경부담금 및 교통유발부담금의 부담주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년간 효원문화회관의 사업시행자인 효원이앤씨는 사업상의 어려움으로 환경부담금 87만 원과 교통유발금 6,200여만 원을 2회 체납하고 있다. 이에 법률상 효원문화회관을 위탁 운영하는 점유자 ㈜이랜드리테일(이하 이랜드)과 소유자인 우리학교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이 부담금의 주체를 두고 서로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교육을 목적으로 한 부산대학교에는 환경부담금과 교통유발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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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진 기자
2012.1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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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이틀간 밀양캠퍼스에서 ‘제2회 효원그린팜페스티벌(이하 그린팜페스티벌)’이 열렸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이하 생자대) 소속 학과들과 부속 농장 등이 참여한 그린팜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다채로워진 행사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그린팜페스티벌은 농·생명산업 및 환경 분야의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작품 전시 및 학술 대회, 다양한 농·축산물 체험을 위한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승마, 고구마 캐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와인 시음 등과 같은 오감으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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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2012.11.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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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2일 우리학교 제13대 교수회장 선거가 실시된다. 새로 선출된 교수회장은 다음 해 3월 1일부터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한다. 선거권은 휴직자와 6개월 이상 장기 출장자를 제외한 교수회 회원에게 주어진다. 선거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이며, 출마를 원하는 교수는 교수회 회원 2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평의회에 후보 등록을 해야 한다. 선거운동기간은 선거후보자 등록이 끝난 날부터 선거일 전일까지다. 선거운동은 제13대 교수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선거공보의 배부 △지상토론 자료의 인터넷 게시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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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임경 수습기자
2012.11.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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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국공립대 청렴도 평가’에서 우리학교가 35개 학교 중 34위를 기록했다. 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5.37점이었다. 특히 연구 행정 분야 점수는 전국 국·공립대 중 최하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35개 국공립대학교의 민원인·직원·교수·강사·조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설문을 진행해 점수를 측정했다. 설문 분야는 ‘계약 분야’, ‘연구 및 행정 분야’로 각각 20%, 80%를 반영하고 징계 현황과 신뢰도 저해 행위가 있을 경우 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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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주 기자
2012.11.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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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우리학교가 경암문화재단(이하 경암재단)과의 305억 원의 기부금을 놓고 벌인 법정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현재까지 경암재단이 우리학교에 기부했던 금액인 195억 원의 사용 용도의 적절성에 관한 것이었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경암재단은 나머지 110억 원의 기부금을 우리학교에 기부해야 한다. 이에 경암재단과 우리학교의 관계 정상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03년 경암재단은 개인기부로서는 국내 최대 금액인 305억 원을 우리학교에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현재까지 총 195억 원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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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진 기자
2012.11.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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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가 차기 총학생회 선거를 위한 준비과정에 돌입했다. 44대 ‘너랑나랑 총학생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1일에는 출마를 희망하는 예비 후보들이 참여한 1차 룰미팅이 열렸다. 후보등록은 오는 12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다. 부재자 투표는 22일, 본 선거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선거 결과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중선관위 구성은 총학생회 세칙에 따라 김인애(기계공 4) 총학생회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진자령(대기환경과학 4) 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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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슬기 기자
2012.11.0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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