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에 놀러 가서 보는 밤하늘의 별빛은 매우 아름다운데요. 밤하늘을 보다 이런 생각이 드신 적은 없으신가요.‘왜 밤하늘은 낮처럼 밝지 않을까?’밤하늘이 까만 이유는 □라고 합니다. □는 무엇일까요?□는 바로 우주의 팽창입니다. 뉴턴은 우주를 무한하고 정적인 존재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무수한 별들이 우주 공간에 고르게 퍼져 있어 서로 간의 중력이 평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뉴턴의 설명은 하나의 큰 역설에 부딪히게 됩니다. 바로 올베르스가 제기하여 ‘올베르스의 역설’이라고도 불리는 것인데요. 지구 밖에 있는 별들로부터
학술
김정윤 수습기자
2019.05.05 19:53
-
-
‘저희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회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되고 정부에 의해 천대받는 현실에서 우리는 죽을 수는 있어도 물러서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높은 크레인 위에서 노조원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다.4월 29일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파업 현장에서 공권력 행사에 대해 항의했다. 1988~89년과 90년 초 2차례에 걸쳐 당국의 공권력 행사로까지 발전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파업 투쟁이 이어졌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설립 당시부터 어려운 과정을 겪어야 했다. 회사가 먼저 어용노조를 설립했기 때문
학술
오시경 대학·사회부장
2019.04.29 03:58
-
우주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참 많은데요. 태양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가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최초로 발견했다고 알려진 이것은 무엇일까요?□는 바로 토성의 고리입니다!토성의 고리는 태양계의 목성형 행성 중 가장 뚜렷하고 아름다워 토성의 트레이드마크로 알려져 있는데요. 두께가 약 7만㎞에 달하는 고리가 언젠가는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토성을 탐사한 카시니호가 보내온 정보에 따른 것인데요. 작년 12월 17일 미 항공우주국(이하 NASA)은 카시니호가 보내온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
학술
유효상 기자
2019.04.28 01:32
-
-
-
-
□는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지나가면 다시 돌아오지도 않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를 효율적으로 보내고자 오랜 시간 비법을 쌓아왔는데요. 지금도 여러분이 보내고 있는 것. 과거에는 더 짧았던 □는 무엇일까요?□는 바로 ‘하루’입니다. 누구나 하루가 24시간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전에 하루는 24시간보다 짧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지구가 현재보다 더 빠르게 회전한 것인데요. 지구는 왜 점점 천천히 도는 것일까요? 그 답은 지구와 달의 관계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지구와 다른 서로를 잡아 당깁니다. 이때 작용하는 힘은
학술
부대신문
2019.04.06 18:03
-
전기는 우리 일상 속 곳곳에서 사용됩니다. 휴대폰 같은 작은 전자기기부터 거실에 있는 커다란 TV까지 전기가 쓰이지 않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기를 □로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는 바로 레몬입니다. 레몬으로 전기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레몬을 반으로 자른 다음 각 조각에 아연(Zn)판과 구리(Cu)판을 하나씩 꽂습니다. 금속판에 전선을 연결하고 두 전선 사이에 꼬마전구를 연결하면 끝입니다. 그러면 밝기는 다소 약하지만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어떻게 레몬에서 전기가 발
학술
윤상민 기자
2019.04.01 09:40
-
-
‘서양 사람들은 커피를 우리나라에서 숭늉 마시듯 마신다… 그리고 브라질, 멕시코, 과테말라 등 남미 국가에서는 커피를 수출한다’ 국내 최초로 서양의 근대 문명을 서술한 책, 의 한 구절이다. 1895년 4월 1일 간행된 은 저자 유길준이 미국, 프랑스 등 직접 경험한 서양국가의 모습을 기록한 책이다. △국가의 권리 △정부 제도 △서양 교육 등 자세하고 알찬 내용으로 조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유길준은 일본 유학 시절에 일본이 서구의 제도와 법규를 모방해 경제 성장을 이룬 것을 보며, 서구의 문물
학술
반상민 기자
2019.04.01 09:38
-
사람만 보면 좋아서 꼬리를 흔드는 개. 개는 인간의 친구라고도 불리는데요. 개는 왜 이렇게 인간에게 친절하고 충성스러울까요? 놀랍게도 이런 개의 특징은 단순히 습성 또는 성격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는 무엇일까요?□는 바로 유전적 변이 입니다!미국의 진화생물학 연구팀이 개의 염색체를 분석해 개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유전적 변이로 사교성을 갖게 됐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개의 염색체에는 ‘윌리엄스-보이렌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이 갖게 되는 염색체의 특징과 유사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윌리엄스-보이렌 증후군 환자들은 △
학술
장원우 기자
2019.03.25 00:53
-
-
오후 3시 상해 황포탄 세관 부두에 스산한 기운이 감돌았다. 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오성륜과 이종암 그리고 김익상이 일본군 육군 대장인 다나카 기이치(이하 다나카)에게 총탄을 발사한 것이다. 하지만 다나카를 저격하지 못하고 지나가던 사람이 맞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 놀란 다나카는 차 안으로 긴급히 숨었다. 그 순간 의열단 김익상이 재빨리 총탄을 발사했으나, 다나카의 모자만 관통했다. 의열단의 상하이 황포탄 의거는 실패하고 말았다.의열단은 1919년 결성돼 일본의 고위 공직자 등의 암살을 목표하는 독립운동단체였다. 1922년 3월 2
학술
부대신문
2019.03.25 00:48
-
-
생명체라면 무엇이든 영양분을 섭취하는데요. 토끼에겐 자신만의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토끼는 이를 통해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얻습니다. 심지어 □를 먹지 못하면 영양실조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는 과연 무엇일까요?□는 바로 ‘자기 똥’입니다!토끼는 자기 똥을 먹는 독특한 식습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낮 동안은 일반적인 단단한 똥을 누지만, 밤이 되면 무른 똥을 배설합니다. 지름 5㎜의 작고 점액에 싸여 반짝이는 이 무른 똥은, 포도알 같은 생김새로 통상적인 똥과는 겉보기에도 다릅니다.이 똥은 단순한 노폐물 덩어리가 아닙니다
학술
반상민 기자
2019.03.11 07:53
-
‘진주민 수만 명이 머리에 흰 수건을 두르고 진주 읍내에 모여 서리들의 가옥 수십 호를 불사르고 부셔서 그 움직임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 임술년에 일어난 진주 농민 항쟁을 묘사한 책 ‘임술록’의 한 구절이다. 19세기 조선은 세도 정치와 삼정의 문란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다. 특히 진주민은 경상 우병사 백낙신, 진주 목사 홍병원이 부정부패를 자행하면서 많은 핍박을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농민을 중심으로 폭정에 저항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유계춘과 이귀재 등을 중심으로 비밀 집회가 열리기 시작했고 민중의 열기는 달아올랐다.
학술
장원우 기자
2019.03.11 07:53
-
-
‘올바른 길을 걸어온 대다수 군인에게 당연히 돌아가야 할 영예가 상처를 입었던 불행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는 이 잘못된 것을 다시 제자리에 돌려놓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하나회 청산이 시작되기 3일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제49기 임관식에서 이와 같이 연설했다. 당시 하나회 세력은 군권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나회는 육군사관학교 11기생이 주도로 결성한 군내 사조직이다. 그 중심에는 전두환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있었다. 하나회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진급특혜, 핵심요직채용 등의 혜택을 받으면서 세력을 확장해
학술
윤상민 기자
2019.03.03 20:11
-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 성분인 □! □는 지구의 대기 구성물질 중 하나기도 한데요. 그런데 □의 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우리에게 독으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는 무엇일까요?□는 바로 산소입니다.생명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이러한 에너지는 음식 섭취 후 소화와 흡수를 통해 섭취물을 산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 산화 과정에서 산소가 꼭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생명체가 호흡을 통해 산소를 체내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죠.우리가 호흡하는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볼까요?숨을 들이마시면 산소가 폐포의 모세혈관
학술
장원우 기자
2019.03.03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