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 시장이 등장했다. 다양한 플랫폼 시장 중에서 특히 배달 플랫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로 배달문화가 성장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성행하는 것이다. 배달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혜택으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가 나날이 증가한다. 또한 배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 배달 플랫폼 종사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배달 플랫폼은 장점만 있는 것일까. 이 배달 플랫폼의 이면을 알아봤다.음식점을 운영 중인 A 씨는 가게 오픈과 동시에 배달 어플리케이션
독립서점에는 주인의 취향이 담긴 책들이 입고되고, 사람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열린다. 이러한 이유로 지역서점의 침체기 속에서도 독립서점은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새롭게 문을 연 독립서점‘ 주책공사 ’에 직접 다녀왔다.가게에 들어서자 ‘주책공사’의 이름과 건물의 모양이 그려진 도장이 눈에 들어온다. 질서정연하게 놓인 책들로 시선을 옮기자 어느새 고소한 커피 향내가 코를 자극한다. 벽 쪽에 위치한 테이블 위로는 여러 책들이 공중에 매달려있다. 그 위의 조명에서 쏟아져 나오는 주홍색 빛은 서
온라인서점의 비중이 커지면서 지역서점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서정가제가 개정됐지만, 그조차 역부족이다.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서점이 문화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짚어봤다. 온라인서점 아래 위축된 지역서점지역서점이란 해당 지역에 본사와 방문매장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중소서점을 말한다. 이는 지역 시민들에게 책을 판매하면서 문화적인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랑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서점은 오래전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그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의 화두 중 하나는 ‘자기 결정권’이다. 우리 사회는 점점 개인에 대한 국가의 간섭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 합헌, 간통죄 폐지 등이 이를 반증한다.그러나 이렇게 자기 결정권의 확대가 강조되고 있더라도, 성인의 권리 확대에만 그치고 있다.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청소년의 자기 결정권은 논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청소년이기에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불합리하게 금지당하는 것도 많다.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점 한 가지는 청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플랫폼 시장이 등장했다. 다양한 플랫폼 시장 중에서 특히 배달 플랫폼의 성장이 눈에 띈다. 사람들의 생활 방식 변화로 배달문화가 성장하면서 배달 플랫폼이 성행하는 것이다. 배달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여러 혜택으로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가 나날이 증가한다. 또한 배달업에 진입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 배달 플랫폼 종사자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과연 배달 플랫폼은 장점만 있는 것일까. 이 배달 플랫폼의 이면을 알아봤다.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배달 플랫폼 시장도 커
# 화려한 사진 뒤편 # 리단길의 진실
# 화려한 사진 뒤편 # 리단길의 진실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러 갈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되는데요. 이 때문에 SNS에 맛집을 검색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몇 년 전부터 분위기 있는 감성과 음식 사진으로 인기를 끌었던 ‘-리단길’. 하지만 막상 가게를 가면 사진에는 없던 불편함에 실망했던 적이 있으실텐데요. SNS 관광 뒤에 숨겨져 있던 현실을 이 전달해드립니다. SNS를 통해 경리단길이 각광받으며 전국 각지에 이와 비슷한 모습의 거리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부산을 포함한 리단길들 간 특색이 부재해 개선이 필요한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피살되면서 유신 체제가 붕괴했다. 당시 시민들은 민주주의의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전두환이 같은 해 12월 12일 군사 정변을 일으키고 다음 해인 1980년 5월 17일에는 비상계엄령을 전국에 내렸다. 그러나 시민들은 신군부 세력의 △국회해산 △언론 검열 △전국 대학 휴교령 등에 반발했고 전국 각지에서 저항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광주 △서울 △부산 등이 있었다.부산에서 일어난5·18 민주화운동부산에는 총 4차례의 움직임이 있었다. 대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져 집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묻어난 장소를 찾아봤다.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장소의 사건을 짚어본다.* 당시 사진이 없는 경우, 현재의 모습으로 대체했다. 1980년 5월 14일부터 3일간 전남도청 앞에서 민족민주화 대성회가 열렸다. 시민들은 계엄으로 인해 언론이 전하지 못하는 시국사항을 전해 들으며 현 시국이 군사 독재로 흘러갈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게 됐다. 1980년 5월 18일 오전 10시경 전남대 정문 앞에 모여든 학생 300여 명이 학교 출입을 막는 계엄
민주주의의 초석이 된 5·18 민주화운동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40년의 긴 시간 동안 여전히 정립되지 않은 5·18 민주화운동의 이야기와 부산에도 있었던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이 재조명했다.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알아보고자 이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연구하는 박경섭 전임연구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5·18 연구소 및 하시는 일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5·18 연구소는 1996년에 설립된 전남대학교 부설 연구소다. 10일간의 광주 민주항쟁 당시의 사건 자체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
우리는 흔히 생각한다. ‘대학은 서울로 가야한다’, ‘몸이 아프면 수도권에 있는 큰 병원을 가야한다’, ‘지방에서는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없다’. 틀린 말이 아니다. 실제로 명성 있는 △대학 △의료시설 △일자리는 대부분 수도권에 위치해있다. 이 때문일까. 우리나라 면적 중 고작 12% 남짓을 차지하는 이곳에는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다. 말 그대로 서울공화국인 셈이다.문화예술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3년부터 문화예술 관람률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관련 활동의 대부분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고자 정부는 지난 2
지난 2월부터 잠정 휴관했던 작은도서관들이 대부분 재개관할 예정이다. 우리 학교 근처 미리내 작은 도서관과 금정북파크를 포함한 금정구 작은도서관 32곳도 12일 재개관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오는 19일 온천천 작은도서관이 개관한다. 이에 부산시 내 작은도서관 4곳을 선정해 소개해봤다.
작년에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전국이 들썩였다. 자연스레 소환된 일본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해결을 촉구하는 여론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하는 또 다른 비극이 있다. 일본군이 자행한 비인간적인 행위와 닮아있으며, 피해자 또한 분명히 존재하는 사건이다. 바로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이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해당 사안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하다. 이에 끔찍했던 1968년 1월 13일의 기억을 알리고 사과받기 위해 응우옌 티 탄 씨는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응우옌 티
올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의 아카데미 상 수상은 우리나라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러한 수상 배경에는 뛰어난 작품성뿐만 아니라 영화 대사를 맛깔나게 살린 번역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극 중‘짜파구리’를 서구권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라면과 우동을 합친 ‘람동(ramdong)’으로 옮긴 게 대표적이다.이뿐만 아니라 OTT 서비스의 시장이 커지면서 번역의 중요성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해외 유튜버의 영상을 찾아보고, 해외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하는 문화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3년 간의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자료를 분
오는 19일 부산광역시 장전역에는 온천천 작은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일반 공공도서관에 비해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진다. 지역주민들의 작은 쉼터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문화공간의 기능도 수행한다. 지난 10년간 작은도서관의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운영 지원은 미흡해 폐관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다뤄봤다.지난 2007년 이 개정되면서 작은도서관의 수가 크게 늘었다. 국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친화적 도서관문화의 향상에 이바지함
지난달 1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차량과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전동킥보드 안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전동킥보드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관련된 제도 마련 및 안전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 중이다.도심을 누비는 전동킥보드전동킥보드는 기존의 킥보드에 전동 장치를 부착해 전력으로 움직이는 이동수단이다. 전동킥보드는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에 속해 의 적용을 받는다. 퍼스널모빌리티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인용 이동수단을 말하며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심각해지면서 많은 재난 관련 안내가 이뤄졌다. 그 과정에서 장애인의 재난 대응에 대한 취약성이 드러났다. 장애인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재난 대응에 대한 취약성과 대책을 알아봤다.장애인은 재난취약계층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지체장애인 1,238,532명 △청각·언어장애인 363,326명 △자폐성 장애인 253,083명 △시각장애인 252,957명 순으로
청년 단체들이 부산을 다채롭게 색칠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색으로 부산 이곳저곳을 변화시키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지역과 청년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기도 한다. 또한 그들은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청년과 부산을 연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색다른 행보를 보이며 나아가고 있는 청년 단체들. 이 중에서도 △청년문화로 협동조합 △배움과 실천의 공동체 고치 △051FM을 이 만나봤다.버거 파는 대학생부터 23살 부산 토박이까지. 라디오에 등장하기에는 다소 평범해 보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청년 단체들이 부산을 다채롭게 색칠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색으로 부산 이곳저곳을 변화시키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지역과 청년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기도 한다. 또한 그들은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청년과 부산을 연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색다른 행보를 보이며 나아가고 있는 청년 단체들. 이 중에서도 △청년문화로 협동조합 △배움과 실천의 공동체 고치 △051FM을 이 만나봤다.영국의 시인 존 던은 에서 ‘누구든 그 자체로 온전한 섬이 아니다’고 말했다. 어떠한 형식으로든 사람은
청년 단체들이 부산을 다채롭게 색칠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만의 색으로 부산 이곳저곳을 변화시키고 있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지역과 청년의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기도 한다. 또한 그들은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청년과 부산을 연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색다른 행보를 보이며 나아가고 있는 청년 단체들. 이 중에서도 △청년문화로 협동조합 △배움과 실천의 공동체 고치 △051FM을 이 만나봤다.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뱀이 허물을 벗듯, 나비 또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치를 벗고 세상으로 나온다. 고치는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