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어 우리 학교 규정도 수정해야대학평의원 구성 두고 협의 중이 바뀌면서 이에 맞는 대학평의원회를 조직하기 위해 대학평의원회 규정개정 준비위원회가 꾸려졌다. 쟁점은 대학평의원 구성 비율이다. 지난달 15일 대학평의원회 규정개정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을 수정하고자 출범했다. 에 대학평의원회와 관련한 조항이 개정되면서 우리 학교도 규정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개정된 은 대학평의원회를 국·공립대학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교수 △교직원 △조교 △학생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일제 도이를모를리없었다.이들은조선인이과 거를 제대로 알지 못하도록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했다. 식민 사상을 전파하고 자신들의 침 략을 정당화하려 했던 것이다. 이를 조직적이 고 계획적으로 시행하고자 기구도 만들었다. ‘조선사편찬위원회’다. 일제는 이 기구를 통 해 조선인의 의식에 그들의 우월성을 주입하 고자 노력했다.1919년 3월 1일, 비폭력 운동인 삼일운동 이 일어나면서 일제는 조선을 통치하는 방 식을 바꾼다. 기존 폭력적인 방법으로는 조 선인을 탄압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 다. 결국
대학본부가 양산캠퍼스에 새로운 단과대학을 만들기 위해 밀양캠퍼스 3개 학과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밀양시청이 반발하고 나섰다.대학본부(이하 본부)가 양산캠퍼스에 새 단과대학을 설립하고자 한다. 양산캠퍼스에 추진되고 있는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에 맞춰 바이오·정보통신(B·ICT)융합 단과대학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개발되지 못한 양산캠퍼스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단과대학을 만들기 위해 기존 학과에서 인원을 조정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추후 △기획위원회 △교수회 △교무회의를 거쳐 계획안이 확정되
은 지난달 19일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이하 부·울·경) 지역주민에게 지방분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6일부터 7일까지 지역주민 1,200명에게 지방분권과 관련된 8문항을 설문해 완성한 결과다.‘부경대학교 지방분권발전연구소’와 ‘시민정책공방 사회여론센터’가 여론조사에 도움을 줬다.부·울·경 주민은 대체로 우리나라에서 지방분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 지방분권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는 부·울·경 주민은 전체 응답자 중 16.1%(매우 높다 1.6%, 높다 14.5%)에
정부가 지방분권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자치분권 로드맵’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9월 ‘자치분권 종합계획’안을 내놨다. 지방분권을 실현하고자 전략을 구체화하고 과제를 더한 것이다. 또한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당 원내대표 5명과 만나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합의했다.지역주민도 지방분권을 원하고 있지만, 현실에서 지방분권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주민에게 설문한 결과 대체로 현실에서 지방분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답했
20억 명 넘는 인구가 사용하는 온라인 연결망, 페이스북. 지난 6일 페이스북은 우리 학교에서 ‘이노베이션 랩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노베이션 랩 로드쇼는 페이스북의 기업 정신과 IT 기술을 우리나라 곳곳에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페이스북 엔지니어 팀 힐(Tim Hill)이 강연자로 나섰다. 해 질 녘이 되자 우리 학교 정보통신기술 인재들이 하나둘씩 대학본부 대강당으로 모여들었다. 강연은 페이스북이 지향하는 ‘해커 문화(Hacker culture)’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팀 힐은 참석자에게 ‘해커’의 이미지에 대해 묻고 이야기를 이어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관이지만 열악한 환경 탓에 고충을 겪고 있다. 이미 공론장에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개선은 더디다. 권역외상센터가 중증외상환자들에게 제 역할을 다하려면 어떤 환경이 조성돼야 할까.누군가에겐 절실하다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기관이다. 중증외상환자는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외부요인으로 신체에 심각한 상해를 입은 환자다. 작년 우리나라에서는 약 7만 5천 명이 중증외상을 입었다. 권역외상센터에서는 365일 매시간 중증외상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응급치료를 시행한다. 정부
우리 학교 대학본부 7층. 좁은 사무실을 들어서자 한 편에 우리 학교 캠퍼스 전경을 담은 사진이 보인다. 그 맞은편에는 우리 학교에서 누구보다 넓은 공간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캠퍼스 기획과 직원들이다. 그곳에서 캠퍼스 기획과 이희철 주무관을 만났다. 이희철 주무관은 학내 공간을 배정하거나 캠퍼스 시설을 기획하는 등 전반적인 캠퍼스 기획을 맡고 있다. 그는 부산광역시 지방직 공무원으로 근무했었다. 그러다 2016년 10월부터 캠퍼스 기획과에서 일하고 있다. 이전에 도시 계획 업무를 수행했던 그는 캠퍼스를 기획하는 데 자신도
우리 학교가 교육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장전 캠퍼스에서 ‘교육공간 공동활용 시스템’을 운영한다.‘교육공간 공동활용 시스템’이 지난 1일부터 올해까지 시범 운행된다. 이로써 장전 캠퍼스에서 교직원이 일부 기관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강의실 58곳 △강당 9곳 △전산 실습실 7곳 등 83개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대학자원관리시스템(PIP)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캠퍼스기획과 강수희 팀장은 “건물을 증축해도 학내 교육공간 수요를 해결할 수 없었다”라며 “교육 시설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학내 공간 수요를
어두운 조명과 그 아래 놓인 탁자. 그곳에 둘러앉은 군인들은 결의에 찬 표정이었다. 육군본부가 ‘제주도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라’고 명령한 이후로 긴 밤이 네 번 지났다. 그리고 그들은 답했다. ‘할 수 없다’ 1948년 10월 19일 밤 9시, 14연대 소속 군인 2천여 명은 ‘우리는 동족상잔의 제주도 출정을 반대한다’며 제주도로 겨눈 총구를 거뒀다. 그리고 여수로 향했다.국방경비대 제14연대(이하 반군)는 제주도에서 일어난 4·3사건을 진압할 수 없다며 무장봉기했다. 반군은 지창수 상사 등의 지휘를 받으며 여수 시내로 진입했다
해 질 무렵 한산한 캠퍼스. 몇몇 학생이 악기를 들고 한 곳으로 향한다. 바로 ‘콘브리오(Con Brio PNU)’ 연습실이다. 그곳에 다다를수록 여러 악기 소리가 들려온다. 도착한 단원들은 친근하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자리에 앉아 악기를 만진다. 각자의 악기로 손을 풀고 있는 단원들은 누구보다 진지하다. 그렇게 오후 6시 정각. 연습이 시작된다. 지난달 28일, 콘브리오의 새 학기가 시작됐다.우리 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 콘브리오는 ‘기운차고 활발하게’라는 음악 용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창단한 지 6년 된 아마추어 동아리지만 최근
지난달 20일 정보화본부가 우리 학교 웹메일 사용자에게 스팸메일을 주의하라고 공지했다.최근 우리 학교 웹메일에 거짓 정보로 위협하며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협박성 메일이 다량으로 유포됐다. 이에 정보화본부는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첨부파일이 의심되는 경우에 다운로드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는 정보화본부는 △발신 IP △메일의 제목, 내용 △첨부파일 등을 확인해 사전에 메일을 차단하고 있다. 정보화본부 정문주 직원은 “차단 기능으로 모든 스팸메일을 다 막기는 힘들다”라며 “사용자가 주체적으로 수상한 메일을 의심해야 한다”라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일부가 꽃밭으로 바뀐다.우리 학교 양산캠퍼스 실버산학단지에 코스모스 공원이 꾸려진다. 우리 학교는 양산시청과 협의해 해당 공간에서 주민들이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최근 우리 학교는 해당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실버산학단지에 2016년 조성된 코스모스 밭이 있어 공원 개발에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캠퍼스기획과 이희철 주무관은 “이미 부지에 코스모스 밭이 있어 공원 조성을 위한 다른 시설물 개발이 필요하지 않다”라며 “지자체에 협조해 시민들이 꽃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총학생회가 ‘마이피누’ 학생회 소통 게시판을 폐쇄하고 총학생회 홈페이지 소통 게시판을 활성화한다고 공지했으나, 학생들은 이에 의문을 제기했다.지난달 30일 총학생회가 우리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 마이피누 ‘학생회 소식&소통’ 게시판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마이피누 시스템 상 문의 글에 답변하기 어려우며 많은 총학생회 소통 창구를 관리하기에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신 총학생회 홈페이지 소통 게시판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마이피누 ‘학생회 소식&소통’ 게시판에서 발생하던 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
지난 1월 17일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에 ‘HIV/AIDS 환자가 당하는 의료차별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특정 질병 때문에 수술과 입원을 거부하는 진료행위가 타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31일 HIV/AIDS 환자가 겪는 의료 차별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책으로 의료인의 AIDS 교육을 강화하고 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치료할 수 있는 병, 나아지지 않는 인식에이즈(AIDS)는 발달한 의료기술 덕분에 치료할 수 있는 병이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여전히 HIV와 A
최근 효원문화회관 사태와 관련해 새로운 재판이 시작됐다. 기존 재판 2건은 모두 대법원판결이 선고돼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달 22일 우리 학교가 ‘부당이익금 반환 청구 소송’ 1심에서 신영디앤씨(전 태성시네마)를 상대로 승소했다. 재판부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이하 실시협약)이 해지된 후 효원문화회관 운영으로 얻은 신영디엔씨의 월 수수료를 부적절하다고 판결한 것이다. 더불어 신영디앤씨가 월 수수료 9억 원을 우리 학교에 반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2006년 우리 학교와 효원이앤씨는 효원문화회관 착공에 앞서 실시협약을 맺었다
고려 왕조는 성이 ‘왕’입니다. 태조 왕건이 고려를 건국했고, 그 후손들이 통치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고려의 왕 중에는 ‘왕’ 씨가 아닌 □씨로 기록된 왕이 있다고 합니다. □는 어떤 성일까요?□는 바로 ‘신’입니다. 에는 고려 제32대 왕인 우왕과 그의 아들이자 제33대 왕, 창왕을 신 씨로 기록 하고 있습니다. 우왕과 창왕은 왜 신 씨로 기록된 걸까요? 정말 그들은 다른 혈통의 사람들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선 쇠락하던 고려의 시대 상황을 알아야 합니다.우왕의 아버지인 공민왕에게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아들 ‘우’에게 왕
동아리연합회가 동아리 공개모집에서 일어난 현수막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 동아리연합회 ‘PRISM’은 동아리 홍보 문구로 차별·혐오적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고 중앙동아리에 당부했다. 해당 제안은 지난 학기 공개모집 당시 일부 동아리의 홍보문구가 논란이 된 것에서 비롯했다. 지난 3월부터 동아리운영위원회가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번 공개모집에 맞춰 제안서를 발표한 것이다. 동아리연합회는 제안서에 ‘중앙동아리는 우리 학교의 대학문화를 만드는 주체’라며 ‘성숙하고 발전적인 문화를 창달할 의무가 있다’고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