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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총학생회가 지난 1학기 등록금의 일부 반환을 대학본부에 요구했다.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지난 8일 학생총투표 결과와 중앙운영위원회 논의 사항을 공지하는 입장문을 SNS 등에 게시했다. 해당 입장문을 통해 총학은 대학본부에 학습권 침해로 인한 등록금 일부 반환을 요구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동시에 2학기 수업 방식에 대한 조속한 결정과 평가 방식 재고를 요구하겠다고 전했다.당초 총학은 학습권 침해 해결방안으로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지 않았다. 학습권 침해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강의에 교원들이 적응할 시간이 부족해 발
커버스토리
조부경 편집국장
2020.07.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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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기금교수회가 제기했던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무효 확인 청구’가 각하됐다. 지난 3일, 우리 학교 교수회는 지난 2월 우리 학교 의과대학 기금교수회에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한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무효 확인청구가 각하 처리됐다고 밝혔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재결문을 통해 ‘총장임용후보자 선정행위는 행정기관 내부의 의사결정에 불과해 그 자체로서 직접 국민의 구체적인 권리·의무에 변동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 사건 선정행위는 행정심판의 대상이 되는 처분이라고 할 수가 없다’며 각하 이유를 밝혔다.
커버스토리
조부경 편집국장
2020.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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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조부경 편집국장
2020.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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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세계는 아직도 코로나19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개별 국가들은 바이러스 말고도 산적한 문제들에 신음하고 있다. 세계 최강국이라는 미국의 모습도 다를 바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인종 차별이란 해묵은 폭탄이 다시 터졌다.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는 상황에서 연일 계속되는 가두시위는 폭동과 약탈까지 이어지는 극단성을 보이기도 했다. 지금의 미국 상황엔 내우외환이란 말이 어울린다.어느 때보다 지도자의 능력이 중요한 시기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산적한 문제를
오피니언
조부경 편집국장
2020.06.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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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조부경 편집국장
2020.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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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압박하는 높은 학비와 주거비용, 점점 커지는 대학의 재정난과 수도권·지방 대학의 격차,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변하는 교육 기조. 대학사회는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타파하겠다는 약속은 매번 총선 때마다 나온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제21대 국회는 대학 사회의 목소리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인가? 오는 30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에서 각 정당의 대학 관련 공약을 분석해봤다.고등교육기관의 학령인구 및 입학자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등교육기관 학령인구는 2013년
캠퍼스
조부경 편집국장
2020.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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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일함이 또 참사로 연결됐다. 지난달 27일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우레탄 폼 발포 과정 중에 진행된 용접이 원인이었다. 우레탄이 뿜는 유증기와 전깃불이 만나 연쇄 폭발을 일으켰고, 작업이 진행된 지하 2층은 생지옥으로 변했다. 예고된 일이었다. 안전보건공단은 10개월에 걸쳐 6번이나 시공사에 안전 경고를 내렸다. 그중 3차례는 화재 경고였다. 그러나 시공사는 유의미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안전관리자조차 없었다. 안전불감증이란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미련한 일을 벌인 것이다. 만약 화재가
오피니언
조부경 편집국장
2020.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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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조부경 편집국장
2020.04.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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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조부경 편집국장
2020.04.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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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 학교의 4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총장후보자가 선출됐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86.7%를 기록했다. 낮은 수치는 아니다. 선거 과정에선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이 이전보다 더 주목받았고, 직원의 학내 기관장 인선 같은 새로운 의제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진 선거였다. 매우 영양가 있는 선거가 이뤄진 것 같다.하지만 포장을 걷어내고 내막을 들여다보면 실상은 초라하다. 선거의 뼈대에 구멍이 나버렸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선 직선제의 취지에 걸맞지 않은 사태가 벌어졌다. 투표권 비율을 두고 학내구성원 간의 갈등이 계속되었고
오피니언
조부경 편집국장
2020.03.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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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 테러 위협을 한 중학생이 붙잡혔다.지난 6일 웹사이트 ‘앱짱닷컴’에 ‘부산대 테러’ 예고 게시물을 올린 중학생이 붙잡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1월 8일 오전 4시 30분에 폭탄을 터뜨릴 것’,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 등의 테러 예고 문구가 포함돼 있다. 이에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고 오늘 오전 용의자가 붙잡혔다. 용의자는 서울에서 붙잡혔으며, ‘허위 장난’으로 테러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정경찰서 형사과 관계자는 “용의자가 미성년자인 점 등을 감안해 실제 테러 위험은 낮은 상태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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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경 기자
2015.01.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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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문화’는 무엇일까. 이것은 필자가 1년간 학보사 문화부 기자로 재직하면서도 알아내지 못한 답이다. 이는 문화에 대한 필자의 공부 및 이해가 부족한 탓이 크다. 하지만 한 가지 이유가 더 있다. 필자는 문화부 기자면서도 대학문화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생각해오던 의문은 두 가지였다. ‘대학문화는 과연 있을까?’와 ‘정말 대학문화는 회복돼야 하는가?’이다. 정말 대학생만의 문화가 있을지 궁금했고, 그것이 병들었는지 알고 싶었다. 물론 필자는 대학문화가 소위 ‘번성’했던 시대의 대학생이 아니다. 그래서 이런 의문을 제
오피니언
조부경 기자
2014.12.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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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인원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줄어드는 인원에 ‘경비 구멍’ 우려 목소리도 우리학교 교직원 당직제도가 개편된다. 경비시스템 의존을 높이고 인력을 줄이는 방향이다. 대학본부(이하 본부)는 지난달 1일부터 교직원 당직제도를 개편해 시범실시하고 있다. 교직원 당직제도란 퇴근 시간 이후에도 우리학교 본부에 교직원이 남아 근무를 하는 제도다. 이는 미연의 사건을 예방하고 빠르게 대처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당직제도는 학교에 상주하는 당직 교직원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본부는 당직인원을 두 명에서 한 명으로 줄이고 대신 보안업체
커버스토리
조부경 기자
2014.12.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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