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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7건)
신군부가 만들어낸 김대중 사형선고
‘밤 10시가 넘어서 초인종이 울렸다. 경호원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검은 그림자들이 문을 밀치고 쏟아져 들어왔다. (중략) 장교 두 명과 사병 대여섯 명이 내 가슴에 총을 겨누었다. 총구보다 칼이 더 섬뜩했다....
배현정 기자  |  2018-09-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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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부에 울린 폭발음, 일제에 도전하다
97년 전 9월 12일, 조선총독부 2층 회계과장실에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린다. 순사와 관리들이 모여들었고, 돌연히 들리는 폭발음에...
김민성 기자  |  2018-09-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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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9월 4일 언론보복조치 철회되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언론윤리위원 회법(언론법)’으로 말미암아 정부와 일부 언 론 간에 조성된 감정적 대립 상황을 나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1964년의 오늘 언론법 반대 언론사들에 대한 ...
유효상 기자  |  2018-09-0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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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민주화의 봄을 외치다
민주화의 열망이 피어오르던 1980년 5월 15일. 점점 고조되던 가두시위가 절정을 이뤘다, 10만 명의 대학생들이 모여 ‘민주화’와 ‘계엄해제’를 외친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신군부의 전면 등장을 막기 위해 결국...
김민지 기자  |  2018-05-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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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적인 연구의 장을 열어주다
일본의 민족말살통치로 우리 민족의 얼이 탄압받던 1934년 5월 7일, 우리나라에 순수학술연구단체 ‘진단학회’가 창립됐다. ‘한국은 물론 그 인근 지역의 문화에 대해서 관심의 영역에 두고 연구하는 것’이 그 취지였다...
추예은 기자  |  2018-05-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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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살인’, 법보다 위에 있던 정권
유신정권 때였던 1975년 4월 9일, 무고로 인해 이수병 외 7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이는 대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은 지 18시간 만에 집행된 형이었다. 이 사건을 ‘제2 인민혁명당(이하 인혁당) 사건’...
김대호 기자  |  2018-04-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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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문, 그 첫걸음을 내딛다
1896년 4월 7일, 정동의 한 신문사 안. 인쇄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인쇄기에서는 한글이 빼곡히 적힌 신문이 나오고 있다. 이 신문의 1면을 장식한 창간사에는 ‘정부가 하는...
곽령은 기자  |  2018-04-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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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연한 외침 속 그들의 염원
“…조선의 분단은 국제 정의에도 어긋난다. UN의 부당한 결정에 의해 우리 민족은 남북으로 갈라져 미소의 대리전쟁을 떠맡아 형제자매가 서로 총검을 겨누고 동족상잔을 자행할 중대한 위기에 놓여 있다”. 7...
곽령은 기자  |  2018-03-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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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명의 시민 국권수호를 외치다
“대한제국의 국권을 수호하자” 1898년 3월 10일, 121년 전 서울의 그 날은 힘찬 민중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종로 거리에는 1만여 명의 민중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갓을 쓴 양반, 땋은 머리를 한 소녀, 한...
배현정 기자  |  2018-03-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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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만 농민이 모여 개혁의 거센 물결을 이루다
농민조합원 대표들이 천도교기념강당에 모였다. 모두 숨죽인 순간, 결의에 찬 목소리가 강당 내부를 울렸다. “지주, 고리대금업자, 금융조합 등의 철쇄 아래 신음하고 땅을 잃고 쫓기여 다닌 농민의 비참은 말할 수 없다....
추예은 기자  |  2017-12-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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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오입 개헌, 양심은 버리고 야망을 취하다
‘…사사오입의 수학적 원리에 의해 가장 근사치 정수인 135명임을 의심할 바 없으므로 개헌안은 가결된 것’. 1954년, 의결정족수 미달로 개헌안을 부결시킨 국회의 결정이 번복됐다. 개헌이 선포된 뒤, ...
손지영 사회부장  |  2017-11-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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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본권을 빼앗았던 ‘유신헌법’
1972년 11월 21일 국민투표로 유신헌법이 확정됐다. 투표율 90%에 찬성이 91.5%였다. 1972년 10월 17일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인 조국의 평화 통일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우리의 정치체제...
오시경 기자  |  2017-11-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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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천황의 생일에 울려 퍼진 “대한 독립 만세”
우리 민족은 1929년 11월 3일(음력 10월 3일)에 두 가지의 선택지를 받았다. 양력으로는 메이지 천황의 탄생을 기념하는 명치절이지만 음력으로는 고조선이 건국된 개천절이었기 때문이다. 그 날 광주 학생들은 천황...
백지호 기자  |  2017-10-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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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오늘] 한숨이 모여 토해낸 노동자들의 목소리
일제강점기 1921년 9월 26일, 부산 부두 노동자들이 하나로 뭉쳤다. 탄압을 더 감내하기 어려웠던 노동자들이 권리를 주장하며, 일본 자본가를 향해 저항했다. 이를 ‘부산 부두 노동자 총파업’이라 한다. 농민은 개...
김미주 기자  |  2017-09-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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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오늘] 주인은 없었던 그들만의 약속
108년 전 오늘, 청조 외무부 안. 청나라 외무부 상서회판대신 양돈언과 일본 특명전권공사 이주인 히코키치가 마주 앉았다. 몇 차례 논의됐던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이다. 이날 그들은 간도 협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곽령은 기자  |  2017-09-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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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오늘] 국권피탈 시기, 끝까지 싸웠던 그들의 기록
108년 전 오늘, 전라남도 의병 주둔지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일본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 때문이다. 병사들은 이전부터 지속된 전투로 지칠 대로 지친 상태다. 하지만 눈빛과 정신만은 살아있었다. 나라를 지키겠다는 ...
이강영 기자  |  2017-08-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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