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두 번의 입시를 치르고 두 번의 대학입학금(이하 입학금)을 냈다. 두 번의 경험 모두 입학금 고지서가 나오면 대학에 합격했다는 사실만으로 기뻐 입학 금액이 얼만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처음 다녔던 곳은 사립대학이었다. 입학금이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지만 대략 70만 원 정도로, 우리 학교의 4배를 넘었다. 학교마다 입학금의 액수 차이가 컸지만 별생각 없이 받아들였다. 입학 당시 학교에서 내라고 하니 ‘당연히 내야 할 돈’, 그저 그렇게 생각했다.포털사이트를 둘러보던 중 군산대가 입학금을 폐지하고, 뒤이어 여러 국공립대가 폐
지난 7월 청소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 본원 비정규직지부를 세웠다.청소노동자들이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 본원 비정규직지부(이하 보건의료노조)를 설립한 이유는 △휴식 시간 단축으로 퇴근 시간 앞당기기 △휴식 공간 보장을 위해서다. 먼저 청소노동자들은 실효성 없는 휴식시간으로 퇴근 시간이 늦다고 주장했다. 청소노동자들의 근무시간은 병원의 과업지시서에 따라 오전 6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다. 이 중 3시간은 점심시간을 포함한 휴식 시간이다. 그러나 청소노동자들은 해당 시간에 제대로 휴식할 수 없다
신입생이 입학 시 납부하는 돈, 입학금. 사용처와 금액산정의 근거가 불투명해 대학가의 해묵은 논란거리다. 최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대학입학금 폐지’ 공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많은 대학이 입학금을 폐지하거나 인하하고 있는 추세다. 사용처·산정근거 불투명해 논란 끊이지 않아대학입학금은 끊임없이 논란을 빚고 있다. 대학입학금은 일제강점기 이후로 끊임없이 논란을 빚고 있다. 먼저 입학금은 입학에 드는 실비 외에도 뚜렷한 내역 없이 불투명하게 사용돼왔다. 사용처가 정해져 있는 돈이 아니었던 것이다. 교육
지난 6월 통합기계관과 도서관의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의 통합기계관이란 명칭은 건물을 신축하면서 불렀던 가칭이다. 건물 완공 후 기계공학부 구성원들이 논의를 통해 통합기계관은 ‘기계관’으로, 제3공학관의 별칭인 기계관은 ‘융합기계관’으로 변경됐다. 도서관의 경우 제 1도서관은 도서관 고유 업무인 △행정 △기능 △서비스를 담당하고 도서관 직원의 대다수가 근무하고 있어 ‘중앙도서관’으로 결정됐다. 제 2도서관은 주변에 10・16부마민중항쟁탑과 민주열사의 기념비가 위치해있어 민주화의 상징으로 자리잡게끔 ‘새벽벌도서관’으로 바
지난달 29일 우리 학교 정문에서 ‘나도 잡아가라-감옥문화제’가 열렸다.이 집회는 지난달 군 검찰이 동성애자 색출 사건 피해자에게 징역을 구형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부산성소수자인권모임 QIP가 주관했으며, △부산대 여성주의 실천 동아리 여명 △노동자연대 부산대 모임 등 10개 이상의 단체가 함께 했다. QIP 입장을 발표를 시작으로 연대 발언 및 개인 발언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모형 감옥 안에 갇혀있는 무지개 깃발을 꺼내고, 감옥을 부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남자가 컨실러 쓰면 별로인가요? 최근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들도 외모를 가꾸는 모습을 예전보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루밍족’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질 만큼 화장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번 주 마이피누에는 화장을 하는 남학생의 고민이 올라왔습니다. 그 고민은 좋아하는 여학생과의 대화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우연히 화장품 이야기를 나누다 여학생은 ‘컨실러를 쓸 정도로 피부에 신경 쓰는 남자는 별로’라며 ‘남자가 여자보다 피부가 좋은 것이 싫다’고 했답니다. 글쓴이는 평소 잡티를 가리는 용도로 컨실러를 사용했다는데요. 여학생의 말을
내일(30일) 우리 학교 넉넉한 터에서 단오 맞이 전통부채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박물관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구비된 부채 1,200개가 소진 될 때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우리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부채를 장식할 수 있다. 박물관 이재진 연구원은 “단오행사를 통해 잊힌 전통문화를 되새겨보고, 부채와 함께 더위도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