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O리그의 시즌이 끝난 뒤 바쁜 일정들을 소화해냈다. 롯데자이언츠의 마무리 캠프부터 스프링캠프까지 대부분의 훈련 일정들을 방문해 콘텐츠를 제작했기 때문이다. 촬영을 돕기 위해 따라온 동료에게는 다소 힘든 일정이었지만, 롯데자이언츠를 좋아하는 내게는 그야말로 ‘덕업일치’의 연속이었다.본격적으로 롯데자이언츠의 콘텐츠를 만들기 전, 내가 주로하고 있던 생각은 사실 대부분의 팬과 다르지 않았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은 훈련을 더 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경기 패배 때마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곁에서 지켜본 선수들의
전례 없는 기상 재해가 지구촌을 휩쓸고 해수면 온도가 관측 이래 사상 최고를 갱신하는 요즘 탄소배출을 줄이는 재생에너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햇빛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의 보급이 확대되며 전세계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는 추세다. 인류는 식물의 광합성을 통해 식량을 얻고 화석연료에 화학에너지 형태로 저장된 태양에너지로 문명을 일구었지만 이젠 햇빛을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태양광 발전에는 반도체의 광기전 효과가 사용된다. 이는 햇빛을 흡수한 고체 속에서 전류가 발생하는 현상으로서
알렉산더 페인의 ‘바튼 아카데미’(2023)는 ‘죽은 시인의 사회’(1989)을 비틀어놓은 재해석이다. 상류계급 자제들이 다니는 사립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사제(師弟) 지간의 드라마라는 플롯의 근간은 같다. 다만 진취적이고 의욕 넘치며 보수적인 학풍에 저항하던 키팅 선생과 달리 ‘왕눈깔’ 폴 허넘(폴 지아매티)은 철지난 라틴어 격언을 입에 달고 살며 학교의 전통과 규율을 지킴에 있어선 융통성 없는 고지식한 보수주의자이고, 방학 동안 기숙사에 홀로 남게 되어 그가 보살펴야 할 학생 앵거스 털리(도미닉 세사)는 수업에 불성실하고 반항적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 육성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이 아닌 지역 소재의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인원 중 35%를 지역 인재로 의무 선발해야 한다. 지역 대학생들의 공기업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이에 지역의 우수 기업을 소개해온 ‘Job퀴즈’는 부산 소재의 공공기업에 주목하기로 했다. 첫 주인공은 지난 2015년 본사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긴 ‘한국남부발전(KOSPO, 남부 발전)’이다. 지난 2월 29일 부산 남구 본사를 찾아 관계자들을 만나 취재
우리 대학 단과대 소속 밴드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A(심리학, 21) 씨는 지난해 부산대학로에 위치한 한 펍에서 동아리 공연을 열었다. 마땅한 무대가 없어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공연장을 이용했지만 시설이 낡아 공연 만족도는 높지 않았다. A 씨는 “공간도 좁고 코로나 기간 운영이 되지 않아서 마이크가 노후되는 등 음향 시설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애초에 부산대학로에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터라 아쉬웠다”고 말했다.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인디밴드를 중심으로 ‘공연의 메카’로 불리던 부산대학로
침체된 상권과 사라진 청년 문화. 부산대학로의 현 주소다. ‘부산대학로의 몰락’이라는 불명예를 회복하고자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한 공공의 노력도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부산대학로를 변화시키려는 새바람이 여전히 약하다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29일 의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대학로를 부흥시키려는 공공의 노력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부산대학로가 획일화된 상업공간으로 변모( 지난 3월 1일 보도)하자 ‘청년문화의 공간’으로 만들었던 이들이 떠나기 시작한 즈음이다. 하지만 공공의 노력마저 부산대학로에
As the city’s name “Busan” originates from the mountains, the city has many mountains throughout its area. From “Geumjeongsan,” which connects to Pusan National University (PNU), to “Bongnaesan” located at the heart of Yeongdo, and “Baesan,” perfect for trekking, various mountains harbor diverse lan
Dongbaek Pass, Busan’s integrated transit discount system, launched a prepaid version to advantage those who had difficulty using it as they are foreigners and minors.On March 18th, Busan launched the prepaid Dongbaek Pass, available to anyone without opening a bank account. The initial Dongbaek Pas
Pusan National University (PNU) student Lee Ji-Min (School of Public Policy and Management, 22), who is preparing for admission to the Law School, is facing difficulties due to PNU’s Grade Point Average (GPA) conversion regulations. Despite high grades, the resulting score according to the GPA regul
Here is a Youtube channel named “Techmong.” It is a combination of his favorite field, “tech,” and the character, “Cocomong,” which he looks like. The operator of this channel is Jang Won-Jae (School of Mechanical Engineering, 07), one of the Pusan National University (PNU) alumni. After working for
With the 22nd National Assembly member elections approaching, the General Students’ Association (GSA) president attended a political event, which caused controversy within Pusan National University (PNU). The event which the GSA president attended has sparked more controversy as it was a venue for a
우리 대학 중앙에 또 다른 천연잔디 광장이 생겨 학생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다만 앞서 천연잔디 광장으로 탈바꿈한 시월광장 넉넉한터(넉터)마저 기약 없는 ‘출입금지’를 내건 가운데 새로운 잔디광장의 실질적 이용 가능성은 미지수란 지적이 나온다. 3월 29일 우리 대학은 올해 초까지 기존 자연과학관 건물을 철거하고 지난 1월 19일부터 해당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과에 따르면 공원 조성에만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이번 공사는 오는 4월 22일 완공을 목표로 캠퍼스 중심에 천연잔
들어보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알아두면 언젠간 쓸모 있는 이야기! ‘시즌2’로 돌아온 프리한 20대들의 고품격 토크쇼! 대학생들의 슬기로운 아르바이트 생활을 위한 지식, 꿀팁 대공개! 전문가와 함께 채널PNU가 똑똑하게 해결해드립니다! 기획•제작 : 전세현, 문선미, 송주아, 허조은 기자편집 : 전세현, 문선미, 송주아, 허조은 기자출연 : 박서현, 조영민 기자 더 많은 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channelpnu▶ 부산대언론사 채널PNU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
경제 뉴스를 쉽게 전하는 뉴스레터 ‘너겟’이,효원인이 무지개문을 넘어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꼭 필요한 경제 뉴스를 전하는 코너입니다.슈퍼 주총 위크 초대장을 받았나요? 기업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한테 보낸 초대장을 열어봤는데.. 난감한 일이 생겼어요. 주총 날짜들이 다 겹쳐버린 것. 투자자들은 어떤 기업의 주총에 갈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주총회가 뭐더라?주주들이 회사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기 위해 모여 회의를 하는 건데요. 회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1년 동안 이만큼 돈을 잘 벌었어!”라고 사업 성과를 주주에게
■4월 1일 월요일[지역사회기여센터] -2024학년도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 프로그램 튜터 추가 모집 마감 (15:00)[대학생활원]-BTL(웅비관, 자유관) 1분기 이용자 만족도 조사 마감■4월 2일 화요일[교육혁신과] -2024학년도 1학기 학부·대학원 수강취소 시작 (~4/8)[학생과] -2024년 제47회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통역원 모집 마감[대학생활원]-2024학년도 대학생활원 4월 호실점검 (밀양캠) (21:00~23:00)■4월 3일 수요일[도서관]-신입생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학교 온 김에 도서관 일주」 시작 (10
부산대학교에서 일어나는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P하인드. 누구에게나 방황하는 순간은 온다. 인생의 방향을 정하고 그 길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숙제지만, 우리는 가끔 나아가지 못하고 멈춰있기도 한다. 길을 잃은 '효원인'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은 '선배'. ‘효원人side’는 한 걸음 먼저 내딛은 선배 효원인들의 이야기를 담아 흔들리는 청춘에 유용한 길잡이를 제시한다.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테크 콘텐츠 크리에이터 테크몽을 만나보았습니다. 취재 : 조승완 기자 편집 : 전영지, 이도환 기자 더 많은
3월 28일 목요일 오전 8시 20분TBN 부산교통방송 프로그램'출발! 부산대행진' 청년의 시선에채널PNU 기자가 출연합니다.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의 배경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인류가 심각한 식량난을 겪게 되는 미래 사회다. 죽어가는 지구를 대신할 행성을 찾아 미지의 우주로 떠나는 우주비행사들에게 브랜드 박사는 영국 시인 딜런 토머스(Dylan Thomas)의 시를 한 편 읽어준다.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세요.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꺼져가는 빛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필자는 지난 2월부터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