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보다 오래된 건물 많아“시방서와 관련된 서류 점검 필요해” 우리 학교 미술관 사고의 원인이 부실시공으로 드러났다. 조사 과정에서 미술관의 시방서가 없다는 사실도 적발됐다.지난 7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미술관 사고의 원인에 대해 감정한 결과가 발표됐다. 미술관 사고는 부실시공으로 발생한 것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미술관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던 중 미술관의 시방서가 없는 사실이 발견됐다. 시방서는 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로 △재료 종류 △재료 사용처 △시공방법 등이 적혀 있다. 따라서 미술관시방서를 대체한 표준 시방서로 조사를
지난 9월 진행된 ‘총장과의 대화-우묻총답 토크콘서트’ 후 밀양캠퍼스 시설 보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점이 있어 구성원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밀양캠퍼스에서 열린 ‘총장과의 대화-우묻총답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은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 △남학생 휴게실 △생명자원과학대학 기숙사 세탁기 △휴게시설 △체육관 등의 추가 마련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토크 콘서트 이후 당시 논의된 사안이 일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숙사 세탁기의 경우 대학생활원 측에서 지속해서 교체를 하고 있으며, 학내
대학원 충원율이 낮아지고 있다. 대학생이 대학원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 인력이 수급되지않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 대학원 기피 현상에 대해 알아봤다.인터넷에서 ‘소년이 죄를 지으면 가는 곳은 소년원이고, 대학생이 죄를 지으면 가는 곳이 대학원’라는 말이 화제였다. 현재 대학생들이 대학원을 기피하는 현상을 잘 나타낸 말이다. 이처럼 대학원에 진학하는 대학생이 계속해서 줄고 있다. 연구자가 필요하다대학원은 대학의 학부 과정을 마치고 연구 ·교육에 종사하는 최상층의 교육기관이다. 대학원의 역할에 따라 △일반
효원문화회관 사태로 촉발된 농협은행과 우리 학교 간의 소송이 확정됐다. 이에 우리 학교는 농협은행에 지급해야 할 해지시지급금 예산을 정부로부터 승인받았지만, 신규 시설사업 미지원 등의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2006년 우리 학교는 효원이앤씨(현재 신영리테일)와 실시협약을 체결해 효원문화회관 수익형 민자 사업을 시행했다. 그러나 2010년 예상과 달리 효원이앤씨는 수익을 내지 못해 농협은행에 400억 원 대출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학교가 보증을 선다는 내용이 담긴 2차 보충약정을 효원이앤씨와 농협이 맺었다. 대출 이후
“발표할 때 자신감 얻는다”날카로운 시사분석과 발표, 토의를 하다많은 학생이 모여 있는 강의실에 누군가가 무대 앞으로 나간다. 미국 시사 주간지인 지에서 본인이 선정한 시사 내용을 발표하는 날이다. 많은 이들은 발표자의 내용을 귀담아 듣고, 잡지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다. 배움의 열기가 가득한 이곳은 ‘TIME’ 동아리가 활동하는 현장이다.TIME은 1980년에 창설된 시사영어 중앙동아리다. 이들의 주 활동은 미국 시사 주간지인 지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는 것이다. 3~4명이 조를 꾸리며,
3심에서 대법원은 파기 환송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우리 학교가 건물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대납 보증한다는 점을 농협은행이 알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동시이행의 항변을 인정했다. 이에 지난 9월 파기환송심에서 부산고등법원은 ‘우리 학교가 효원이앤씨로부터 건물을 돌려받는 즉시 농협은행에 824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지난 21일 정부에서 해지시지급금 금액 824억 원의 예산을 승인 및 배정했다. 소송은 끝났지만, 효원문화회관 임대보증금 문제가 남아있다. 농협은행이 해지시지급금을 받기 위해선 우리 학교로 효원문화회관이 인
올해도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제52대 총학 선거에는 ‘투게더스(To Gather Us)’(이하 투게더스)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도연호(영어교육 15) 정후보와 이예승(정치외교학 15) 부후보가 단독 후보로 나왔다. 이에 〈부대신문〉에서 이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선거에 출마한 계기는 무엇인가도연호 정후보(이하 정) : 고등학생 때부터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학교에 와서도 고민하던 차에 제51대 총학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총학에서 일하면서 총학이 학생들을 위해 많은 것
이번 제52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는 총장선거에서 학생투표 비율을 높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현재 우리 학교 총장선거에서 학생은 전체 투표권자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총장직선제를 시작한 이화여자대학교의 학생 투표비율이 8.5%인 것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2015년 당시 교수회는 대학 민주화를 위해 투쟁을 했지만, 아직도 대학 민주화에 학생은 포함되지 않나 보다. 총장직선제는 대학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교수회가 강조했지만, 지금도 학생에게 타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투표비율조차 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그 때문에
진리관 내부 벽에 금이 갔다는 글이 학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벽지가 찢어진 것이었지만, 학생들의 불안함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했다.지난 16일 학내 커뮤니티에 우리 학교 진리관 내부 기숙사 벽에 금이 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과 함께 문 쪽 개구부 벽에 손바닥 크기의 금이 간 사진도 올려졌다. 학생들은 기숙사 벽에 금이 가있는 사진을 보고 학내 건물 붕괴에 불안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A(기계공학 16) 씨는 “미술관 사고 때처럼 진리관이 무너질까봐 걱정된다”라며 “건물이 안전한지 조속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학내에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은 그 현장에 있었다.주요 학내 사안을 취재 했던 기자들을 만나 당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논의없는 대학 통폐합, 2011년 학생총회 열리다 2011년 8월, 우리 학교 김인세 총장이 ‘부산대-부경대 공동발전 선언문’에 서명하면서 대학 통합의 불씨를 지폈다. 하지만 공동발전 선언문 작성 과정에서 학내 구성원의 의견 수렴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2011년 9월 21일 총학생회는 학생총회를 주최했다.△당시 상황이 어떠했는가당시 국립대 법인화 논란이 큰 이슈였다. ‘2011년도 국
학생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출범한 제51대 총학생회 ‘Begin Again’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들은 △권리 △소통 △복지 △밀양, 양산 캠퍼스 △문화 영역으로 나눠 공약을 제시했다. 이에 이 총학생회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해봤다.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학생 권리를 위해 총장선거 학생 비율 확대 공약을 내걸었다. 현재 우리 학교 총장선거에서 투표권을 갖는 학생은 총학생회 회장단 및 단과대학 회장단 뿐이다. 이에 총학은 학생 비율을 높이기 위해 개정을 목표하고 있다. 제24조의
‘널쭈다’라는 사투리를 들어본 적 있나요? 책상 끝에 물건을 올려두면 ‘널쭈겠다’라는 말을 들어보곤 했을 겁니다. 처음 이 사투리를 들으면 물체의 폭이 넓다는 의미를 가진 표준어인 ‘널찍하다’를 떠올릴 수도 있을 텐데요. 그렇다면 사투리 ‘널쭈다’는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요?국립국어원에 따르면 널쭈다는 ‘떨어트리다’라는 의미를 가진 경남 방언입니다. 물건을 떨어트리거나 물건 가격을 낮출 때 많이 사용됩니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사투리로는 ‘널찌다’가 있습니다. 널찌다는 ‘떨어지다’의 경상 방언으로, 힘이 가해지지 않은 물건이
상반기 단과대학 학생회 감사로회칙 위반 사항 적발돼공개경고와 온·오프라인사과문 게재 징계 결정됐다 모 단과대학 학생회가 단과대학 학생에게 학생회비를 개별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위반으로 중앙운영위원회가 해당 단과대학 학생회의 징계를 결정했다.지난 4월 모 단과대학 학생회는 단과대학 학생에게 학생회비를 추가 납부받아 (이하 )을 위반했다. 해당 학생회는 간식 행사를 위해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회비를 납부받았으며 금액은 총 15,000원이다. 제73조 제
풍선을 터트리기 위해선 바늘과 같이 날카로운 물건을 풍선에 가져다 대는데요. 하지만 날카롭지 않은 □를 이용해서 풍선을 터트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는 바로 오렌지입니다. 공기가 들어간 풍선 옆에 오렌지 껍질을 까거나 풍선을 향해 오렌지 껍질 즙을 묻히면 풍선이 터지는데요.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오렌지 껍질에 함유돼있는 리모넨(Limonene) 성분 때문입니다. 각종 식품 첨가제나 향료의 원료로 쓰이는 리모넨은 산성 물질로 피부나 눈, 폐에 자극을 주기도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로 오렌지를 까다
우리 학교 밀양캠퍼스 영문 홈페이지에 동해가 일본해와 병기된 지도가 게시됐던 것이 드러났다.지난달 24일 우리 학교 영문 홈페이지의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한 사실이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이 국정감사 대상인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홈페이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일부 기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안내 지도를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 학교 영문 홈페이지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적은 지도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학교가 방문 안내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구글 맵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병기하는 오류가
올해 상반기 시설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 하반기보다 환경만족지수가 평균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설물 안전성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졌다.시설환경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는 학내 시설환경을 진단하고, 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운용 방향을 고려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상·하반기마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식이다. 대상 시설은 학습이 이뤄지는 건물과 도서관, 체육관 등 지원시설로 총 71개 동이다. 설문조사 항목은 △시설물 안정성 △장애인 편의성 △소음차단 적정성 등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달 30일 우리 학교 밀양캠퍼스에서 ‘총장과의 대화-우묻총답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밀양캠퍼스 학생들과 대학본부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총장과의 대화-우묻총답 토크콘서트’(이하 간담회)는 밀양캠퍼스 학생회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전호환 총장 △조강희(일어일문학) 교육부총장 △생명자원대학(이하 생자대) 김근기(생명환경화학) 학장 등 대학본부(이하 본부) 관계자 30명과 학생 150명이 참여했다. 대화 주제는 △교통 문제 △시설 문제 △조국 후보자 자녀 입학논란 등이 있었다.교통 문제로
삼성산학협동관 907호에는 보이지 않는 지식을 보호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 보다 먼저 발명한 사람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뛰어 다니는 권대경 팀장을 만나봤다. 권대경 팀장은 산학협력단 소속 변리사다. 변리사는 △특허 △디자인 △상표와 같은 지식재산권을 권리화 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권대경 팀장은 학교 R&D 결과물의 지식재산권을 관리하거나, 지식재산권 권리를 창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권대경 팀장은 다양한 공학을 배우고 싶어 우리 학교 산학협력단에 지원했다. 변리사로써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자·전기 △화학
부마민주항쟁을 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송수(식품자원경제학 13)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는 포스터를 붙이거나 부스를 설치해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면 좋겠다. @박지영(독어독문학 17)퀴즈처럼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부마민주항쟁 행사를열어 많은 사람의 참가를 유도해야 한다 @김소연(생물교육 14 졸업)다른 민주화 운동처럼 정부나 지자체가 주도해 많은 사람에 게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할 필요가 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부산대분회가 예술문화영상학과 강사 공채 심사 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부산대분회(이하 한노조 부산대분회)가 예술문화영상학과(이하 예문영) 강사 공채 심사 과정에서 강사 채용 공지에 명시되지 않은 기준을 심사 항목에 적용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공개된 예문영 강사 공채 표준 세부심사표(이하 세부심사표)에 따르면 강사 공채는 △기초심사 △전공심사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표에는 강의평가가 면접심사의 심사항목으로 적혀있다. 하지만 예문영은 최근 5년간의 강의 평가를 전공심사의 주자료